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021.7.7.(수) 10:30,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희망오름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오늘 희망오름포럼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우리 공동대표 맡으신 엄태영 의원님, 또 그리고 먼저 인사말씀 주신 공동대표 조장옥 명예교수님과 30여 명에 이르는 우리 회원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를 드려 마지않는다. 특히 오늘 우리당의 브레인이고, 대한민국의 브레인이기도 한 우리 원희룡 지사님께서 함께 하는 자리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하겠다. 또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께서도 함께 해주셔서 다른 정치 잘 안 가시던데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오신 것 아닌가. ‘그만큼 기대주이고 희망주다.’그런 마음을 실은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든든한 마음이다.
오름이라는 말은 제주도에서 쓰는 말인데 ‘산’이런 뜻 같은데, 사실은 제주도에서 보면 오름은 제주도민들의 삶의 터전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단순하게 오름이란 의미는 그냥 ‘산’이란 의미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다. ‘희망오름’ 이렇게 붙였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희망의 그런 메시지를 우리가 생산해 낼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름도 참 잘 지었다.’ 그런 생각을 한편 하게 된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요즘 세상이 참 답답하지 않은가. 요즘 우리나라가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서 문득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정말 잘나가던 전도가 유망한 청년이 자신의 진실은 다 감옥에 가둬버리고 거기서 부정부패, 특권, 탐욕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견디지 못해 탈출하는 그 과정을 그린 것이 <쇼생크 탈출>인데 우리나라를 보면 요즘 진실은 다 감옥에 갇혀버렸다. 그리고 그 감옥의 권력을 쥔 사람이 온갖 ‘부패, 특권, 반칙’을 일삼으면서도 공권력을 이용해서 그것을 다 깔아뭉개고, 진실을 덮어 버리려 하고 있다.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을까 생각이 들 만큼 매우 참혹한 상황이 오늘 눈앞에 전개가 되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영화에 보면 주인공 앤디가 탈출하면서 한 말이 우리 많은 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희망을 주제로 한 것인데 “희망이란 좋은 것이다.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도 희망이 가장 최고의 것이라 생각이 든다.” 앤디의 말이다. 그리고 “좋은 희망이란 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 대사인데, 그만큼 최악의 순간에도 희망을 향해 달려갔던 앤디의 대사가 오늘 우리나라에서 정말 ‘희망오름’으로 다시 한번 더 피어올랐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한편 하게 된다.
우리 원희룡 지사님은 제가 17대 국회 처음 들어왔을 때, 그때 재선 국회의원이셨다. 원희룡 지사님께서 16대 때부터 시작하셔서 저를 국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부터 소장파 모임의 가장 리더였고, 저와 같이 새정치수요모임이라는 모임을 17대 국회에 만들어서 개혁적 목소리를 내고, 당의 쇄신,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일을 하자, 같이 해왔던 동지적 관계였다. 그러다가 이제 시도지사로 다시 흩어져서 처음 도지사 할 때 저도 울산 시장을 하면서 같이 4년 동안 같이 지방 행정을 해왔던 동지적 관계이다.
늘 보면 아까 조장옥 교수님께서 가장 머리 좋다고 그러셨는데, ‘가장 머리 좋을 뿐만 아니라 가장 소신 있고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서 끌고 나가는 리더쉽이 있다.’ 저는 그렇게 장담해서 말씀드릴 수가 있다. ‘많은 행정 경험을 쌓으셨기에 큰 지도자로 우뚝 서 있게 되었다.’ 하는 생각을 하는데 바로 그 원희룡 지사님께서 기조연설로 ‘국민이 원하는 대로 대한민국이 바뀐다’라는 말씀을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국민들에게 이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내고 국민을 포용으로 만들어 내고, 분열을 통합으로 만들어 내는 그 반열에 우뚝 서는 그런 지도자가 되시길 바라고 힘껏 응원해 마지않는다. 함께 하신 분들, 희망오름포럼이 바로 그와 같은 동력자의 길을,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해 마지않고, 창립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맙다.
2021. 7. 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