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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 서울특별시 당정간담회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07-02

이준석 당 대표는 2021.7.2.() 07:30,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서울특별시 당정간담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아마 우리당에 2020년과 2021년이 크게 다르다면 서울에서 시작된 그런 승리의 바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저희가 올 초를 생각해보면 치열한 경선과 그 단일화의 과정을 통해서 저희가 압도적인 서울에서 승리를 이뤄냈기 때문에 그 뒤로 당세가 급격히 분위기를 타서 최근에 리얼미터 기준으로는 저희가 서울에서 민주당에 대해 10% 이상의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저희가 이런 국면이 계속된다고 하면은 저희가 내년 대선에서도 다시 한번 또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다. 제가 취임한 이후에 우리당의 서진정책이나, 호남공약 정책이다. 그런 것들, 지방 행보를 많이 하느라 아직까지 서울에서는 어떤 행보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당 사무처 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지방에서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여러 행보들이 서울에서는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원 모집 행사도 그렇고, 일전에 태영호 의원께서 강남역에서 즉흥적으로 그런 어떤 젊은 세대와의 소통행사를 만들었는데, 어쨌든 당협 차원의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뭐 200, 300명 이상의 인원들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루는 그런 사업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언론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전임 당 대표들에 비해서 꽤 많은 스케줄을 지금 소화하고 있다. 그건 제가 대선 전에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는 그런 압박감이 심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특히 인구가 밀집된 수도 서울에서는 저희가 그런 것들을 더 밀도 있게, 더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김에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각 당협별로 젊은 세대와 함께 하는 행보라든지, 당원 가입이벤트, 이런 것들을 주말에라도 마련하신다면 비서실에서 도움이 되는 데까지 협조하고, 또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가 훨씬 당세를 키운 상태로 대통령 선거에 돌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작년부터 아주 성공적으로 서울시당을 이끌고 계신 우리 박성중 위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달에 전국에 시도당들이 새로운 조직체를 꾸리기 위한 기간을 갖게 되는데, 그러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서울시당의 그런 합리적인 선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그런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도 제가 지난번에 서울시청 가서 당정협의회에서 강조한 것처럼 우리가 대선에서 서울시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아마 오세훈 시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 시장님께서 여러 가지 서울에 대한 정책을 펴는 과정 중에서 시의회와도 원만하게 관계를 풀어가려고 하시지만, 아직까지는 시의회가 저희당 의원 수가 적다 보니까 매우 원활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럴 때 우리가 당정협의나 이런 걸 통해서 오세훈 시정에 힘을 보태고, 그 성공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리당이 서울시정의 선택을 받는 그런 저는 루틴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이렇게 봬서 정말 감사하고 우리 서울시당 올해 상반기 정말 수고하셨고, 다만 조금 더 열심히 해서 하반기에 대선을 위한 전투기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

 

반갑다. 박성중 의원이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낀다. 저희들이 이렇게 서울시당과 서울시청과의 당정협의를 갖는 것이 몇 년만인지 10년만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직접 우리 시민이 뽑아 주셨지만, 또 여기 계신 여러분이 직접 열심히 노력해서 서울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자체가 전부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방금 당 대표께서 이야기하셨지만, 우리 당세가 상당히 확장되고 있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당원을 보면 전당대회 전에 신규 입당자 수가 월 600명 수준이었는데, 선거기간 중에는 1,400명 또 선거가 끝나고 일주일 3,000명 해서 5배의 당원이 늘고 있다. 그중에 특히 주목할 것은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온라인 입당자 수다. 평균 200명 되는데 전당대회 기간에는 1,200명 한 6배 늘었고,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는 2,300, 10배 가까이가 늘었다. 최근에 약간 주춤하지만 이만큼 당세가 젊은 사람 위주로 많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굉장히 고무적이고 이 기세 그대로 간다면 내년에 대선이라든지 지방선거에 충분한 청신호가 되지 않을까, 또 우리가 같이 노력하면 충분히 그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당정협의회는 그동안 우리가 지난 박원순 시장 10년 동안 짓눌렸던 여러 가지 지역의 현안들을 서울시에 여러분이 제시한 것을 다 전달했다. 또 서울시도 성공해야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우리한테 바라는 것들도 같이 논의해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찍 이렇게 나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반갑다. 자랑스러운 신임 지도부 이준석 대표님과 그리고 서울시당을 굉장히 애써서 이끌어주셔서 선거도 승리로 이끌어주신 박성중 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의 지도부 여러분들과 함께 뵙게 되어 반갑다. 사실 친정이 든든해야 마음이 푸근한 법인데, 나날이 지지도는 올라가고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당원 가입도 늘어나고, 그리고 우리당에 쏟아지는 여러 가지 관심과 호감도의 상승을 바탕으로 비록 시의회에서 많은 열세에 있지만, 일하면서 정말 든든하고 힘이 난다. 이렇게 나날이 달라지는 우리당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는 자랑스러운 당의 모습에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에서 힘을 내서 일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우리 당협위원장님들 한 분 한 분 덕분에 이렇게 신바람 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게 된 것,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리겠다.

 

아시다시피 의회 사정이 녹록지 않다. 어제까지 사흘간의 시정 질문이 있었는데 지켜보셨겠지만 사실 조직 개편에 이어서 추경 예산안 통과에도 아직까지 많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오늘 가닥이 잡힐 것 같은데, 저희 당에서도 최대한 힘을 실어주시고 그리고 이번 추경 예산안 끝나고 나면 하절기에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오늘 하나하나씩 언급하지 않겠지만 모당의 친정집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많이 도와주시라.

 

밑에 여러분들이 주신 숙제가, 책 한 권이 놓여있다. 수시로 만나 뵙고 지역의 현안을 들으려고 노력해왔는데 아직도 해결해야 될 숙제가 이렇게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분 지역에서 활동하시면서 필요한 부분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 주시고 제가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열심히 뛰겠다. 계속 도와달라. 감사하다.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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