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021.6.23.(수) 10:00,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말씀 잘 새기도록 하겠다. 사실 한 종교의 지도자인 정도가 아니라 우리 모든 국민들의 정신적 지도자이시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추기경님을 뵙게 된 것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천주교는 우리 민족에게 절망적인 암흑의 상황에 있을 때 이 땅에 들어와서 그분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셨고 많은 순교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셨고 기둥이시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처럼 어렵고 특히 빈부간의 격차가 오히려 더 커지고 있고, 이런 때에 추기경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같이 나누어 주고 섬기고 헌신하고 이런 것들이 절실한 상황인데, 천주교는 그동안 그것을 실천을 통해서 해왔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을 나누고 좋은 지혜도 빌려야 될 때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우리 추기경님께서는 모든 천주교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계시기 때문에 주시는 말씀 하나하나 저희들이 잘 새기면서 말씀 주신 것처럼 정치가 자꾸 대립으로 가는 모습을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해서 이것을 최소화시켜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 하느님께서도 성경말씀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처럼 모든 것을 협력을 잘 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야당이긴 하지만 비판할 것은 비판하지만, 협력할 것은 협력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마음을 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모습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
2021. 6. 2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