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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예방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06-17

이준석 당 대표는 2021.6.17.() 14:00,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예방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존경하는 여영국 대표님 저희에 거는 기대가 많으시고 저희에 대한 어떤 당부의 말씀도 감사히 들었다. 기본적으로 저는 노원구에서 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노원구에서는 정의당 당세가 다른 곳보다 훨씬 강한 곳이다. 특히 구의회 기초의원 단위에서는 특히 노원구의 정의당 주희준 구의원과 저희 국민의힘 구의원들이 협력을 통해 노원구의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의당과의 어떤 협력이라는 것이 결코 생소하지 않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조금 전에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언급하신바 저는 어떤 취지에서 말씀하셨는지 잘 이해했고, 무엇보다도 저희 당이 지금 대변혁기에 있다. 지금까지 저희 보수정당이 외면하거나 피해갔던 의제들을 다루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 지금까지 차별금지법에 대한 저희 당론이 매번 확정되지 않았던 것은 이 논의 자체를 저희가 진행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가 또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예를 들어 일부 조항을 빼자는 등, 아니면 일부 항목을 빼자는 등의 어떤 논의보다는 그 자체로서 논의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저에게 개인 입장을 만약에 전화로 물어보시면 언제든지 답변 드리겠다. 당 대표로서 앞으로 그런 논의가 전혀 뒤처지지 않도록 저희도 하겠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린다. 지금 실제로 논의가 미성숙 단계이기 때문에 저희가 진행 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또 양해 부탁드린다.

 

그리고 오늘 당장 저희 김기현 원내대표께서도 지적하셨듯이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희생에 대해서 민주당은 소급적용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고 그것을 속된 말로 일시적인 보상금으로 퉁 치려는 그런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저희가 대변해야 할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그런 식의 조치에는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고, 저는 정의당도 이에 공감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부터 야당 간의 협치를 통해서 저희가 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고 앞으로는 국가를 위한 희생이라는 단어로 정당화하는 일이 없도록 저희가 공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오늘 길에 보니까 류호정 의원도 현관에서 활동하고 있던데, 참 저와 정의당의 젊은 정치인들 간에는 이미 교류가 많았다. 앞으로도 그런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고, 정의당에서도 청년 정치의 활성화에,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더 큰 공조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

 

 

 

2021. 6. 17.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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