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17일 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원내대표>
긴급 의총을 갑자기 소집하게 돼서 죄송하지만, 정책위의장의 공백 상태를 하루라도 단축해야 하는 사정 때문에 그렇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어제 이준석 당 대표님과 협의해서 3선의 김도읍 의원님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을 했다. 변경된 당헌에 따르면 의원총회 인준을 받게 되어있어서 오늘 의총을 긴급하게 소집했고, 또 상임위가 돌아가고 있는데, 주요 현안들이 있으면 우리가 같이 고민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 오늘 의총이 소집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자세한 안건은 나중에 추경호 수석께서 보고해 주시겠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간사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여러 차례 장시간에 걸쳐서 함께 토론하고 현안 설명과 정책 자료 발굴에 도와주셨는데, 적극 협조해 주신 것을 감사 말씀을 드린다.
지금 원내 상황을 보면 여전히 민주당은 단독처리하고, 강행 처리를 계속하고 있다. 결코 순탄하지 않을 6월 국회가 될 것 같다. 어제 산중위원회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분명히 보상을 다 하겠다. 법을 빨리 통과시키자고 자기들 스스로 입으로 그래놓고, 손실보상법 자기들 멋대로 우리당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립표결로 또 처리했다. 과방위도 TBS 서울교통방송, 김어준 감사청구의 건을 상정하자고 여야 간 합의가 되어있던 것을 일방적으로 막아버리고, 김어준 방탄 국회를 자처했다. 협치 정신 또다시 짓밟아 버린 민주당, 과연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여러 현안이 계속 상임위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과방위나 또 산중위의 경우에는 원내지도부와 잘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상임위에도 현안이 생겼을 때 실시간으로 즉각 알려주시면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같이 의논하도록 하겠다. 다음 주 화,수,목, 4일 동안 대정부질문 있는데, 문재인 정권 지난 4년의 정책 실패, 그 실상을 따진다면 3일이 아니라 30일도 모자랄 것이지만, 우리가 이 짧은 3일 동안 알찬, 실속있는 대정부 질문이 이뤄져야 하겠다. 의원님들께서 철저하게 잘 준비하셔서 우리 야당이 해야 할 역할,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2021. 6. 1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