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2021.6.16.(수) 16:00,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저도 이 자리에 앉고 보니 최강욱 대표님과 방송하던 그런 추억이 떠오른다. 저희가 생각하는 바가 모든 것이 일치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굉장히 젠틀하고, 매너있게 여러 사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던 기억이 있다. 저는 만약에 저희가 미래통합당 시절에 최강욱 대표님의 취임을 축하드리지 못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면 뒤늦게나마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그것은 다소 적합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라고 말씀드리겠다.
제가 오늘 마침 직전에 이철희 정무수석께서 찾아오셔서 대통령의 난을 전달해주시는 과정에서 이철희 수석께서도 과거에 저희가 그랬던 적이 있다 보니까 여야정 협의체 운영방식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저희 제1야당의 눈치를 좀 보면서 말씀하셨던 것 같다.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철희 수석님께도 말씀드렸던 것이 무엇이든 그것이 국정운영과 국민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청와대서 정해서 알려 달라. 그럼 저희가 과거처럼 1대1만을 고집하거나 이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지금 저희 보수정당에서 활동하지만, 과거에 저희도 한 자리 수 작은 정당을 해봤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의 의석수가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대표하는 국민들이 있는 상황에서 결코 그런 어떤 수에 의한, 어떤 힘의 논리가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개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최강욱 대표님과 오랜만에 만나 좋은데 또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열린민주당과 저희가 또 어찌 보면 야당이라는 틀에 묶여 있기 때문에 야당의 역할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2021. 6. 1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