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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 대표, 박성민 의원 주최 ‘한국형 노사 상생 모델 제시 위한 택시경영 및 근로형태 다양화’ 토론회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06-16

이준석 당 대표는 2021.6.16.() 14:00, 박성민 의원 주최 한국형 노사 상생 모델 제시 위한 택시경영 및 근로형태 다양화토론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안녕하신가. 현직 국민의힘 당 대표고, 2019년에 전직 서울의 신영산업운수 운영사원을 했던 이준석이다. 반갑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제가 두 달 동안 택시 운전을 하면서 교대제로 12시간씩 운전을 하면서 26일 만근했던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택시 노동 실태에 대해서는 아마 정치권에서 제가 가장 잘 파악하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저와 같이 운전하시던 동료 사원분들께서 꼭 그런 점을 개선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저는 그 사이에서 지금 가동률이 저희 회사도 60%가 채 안 됐었다. 떨어지는 가동률 사이에서 어떻게 고객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또 막혀있는 요금제 속에서, 지금까지 택시에 항상 규제는 많이 요구해왔고 대신 서비스를 개선시킬 자율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강조하지 못했던 것들, 또 그 와중에 택시는 규제로 묶어 놓고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이라고 해서 노란 번호판이 아니라 하얀 번호판을 달고 자기들이 요금제도 마음대로 받아버리고 어떤 규제도 적용받지 않으면서 신산업이라고 하면서 택시업계를 옥죄어 왔던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명확하게 택시업계의 발전을 돕고 무엇보다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덜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민생을 걱정하는 국민의힘의 방향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어쨌든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가 법인 택시 해 봤지만, 8월에 또 상주에 양수 양도해 드리러 가게 되어있다. 앞으로 여러 면에서 택시와 연을 끊지 않고 여기 이쪽 정책에서는 저희 존경하는 김기현 원내대표님, 그리고 박성민 의원님과 상의를 통해서 정말 택시 노동자들의 문제를 앞장서게 하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김기현 원내대표>

 

택시 가족 여러분들 반갑다.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 제가 오랫동안 지방행정을 맡아 내려가 있다 보니까 울산에 있는 택시 가족들은 자주 뵈었지만, 중앙에 계신 분들은 조금 떨어져 있다가 다시 국회로 돌아와서 제가 존경하는 박성민 의원님께서 마침 택시의 현상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개선책을 세워야 할 것인가 토론회를 하신다고 하셔서 흔쾌한 마음으로 달려왔다. 왔더니 박복규 회장님도 계시고 강신표 위원장님도 계셔서 자리가 더 뜻깊다. 특별히 박복규 회장님은 조금 전에 회장님 말씀이 있었던 것처럼 저와 인연이 많다. 제가 국회에 있을 때 택시 사업, 운송사업 전반에 대해서 오랫동안 업무를 담당한 정책 담당으로서 수없이 치고받고 했던, 짜증도 내고 하면서 문제의 해결책도 찾고 하면서 정을 많이 쌓아온 관계여서 마음이 더욱, 예전의 그 정이 다시 새록새록 살아나는 것 같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가장 열심히 뛰고 있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여건에 있는 분들이 바로 법인 택시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 사업을 오랫동안 하신 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저는 그 현실을 직접 현장에서 여러 차례 겪었고, 정책적 대안을 오랫동안 모색해왔던 사람이라 누구보다 생생하게 잘 알고 있다. 공급과잉이 되어있는데, 그럼 어떻게 감찰할 것이냐, 감찰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로 시작해서 경영난, 심지어 사람도 연령은 자꾸 노령화되는데, 오려는 사람은 없고, 처우도 열악하고, 거기다가 전액 관리제 도입을 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기반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그냥 대책 없이 계속 내버려 두는 거냐. 이런 문제들이 현실적인 숙제인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요즘은 사실 조금 전에 나오는 카카오택시 문제, 타다, 자율주행 택시 등 세상이 빠른 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산업의 혁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이 기존 운송 수단, 특히 열악한 택시와 어떻게 상생과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숙제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과 신산업이 같이 공존하면서 더 함께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또한,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오늘 함께한 자리에 특히 울산의 분들이 많이 오셔서 굉장히 큰 힘을 받고 있다. 울산에서 시장을 했을 때도 자주 뵀던 분들도 계시고 또 일부러 여기까지 오셔서 야무지게 잘 추진하라 이런 말씀으로 제가 새겨듣겠다. 여기 택시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그렇게 상생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제가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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