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2021.6.9.(수) 17:30,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 주최, 서울포럼2021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반갑다.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이다. 먼저 서울경제신문, 대한민국의 경제언론으로서 최고 독보적 역할을 해오셨던 서울경제신문의 이종환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 오늘 포럼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포럼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략 : 초격차 수소경제에 길이 있다>는 주제로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다고 하겠다. 국내외 석학들과 기업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많은 경영인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그 의견을 총합해서 좋은 결론을 이끌어줄 수 있는 자리여서 참으로 의미가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에 뛰어들고 있다.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수소전쟁’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경우에는 약 623조원을 투자한다고 하고, 독일이 약 12조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바도 있다. 일본의 경우는 수소충전소 900개를 건설하겠다, 연료전지 발전기 530만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고, ‘수소굴기’를 천명한 중국의 경우에도 수소차 100만대를 공급하고 충전소 1,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조금 전에 박병석 국회의장님, 송영길 대표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해서 올 2월부터 시행이 되고 있다. 법률의 제정은 단순하게 하나의 법률 제정이라는 1개의 사건이 아니라 정책의 지속성을 유지해주는 근간이 되는 것이고, 독립적인 법적 체계를 마련해서 수소경제 정책의 연속성 그리고 안정적인 산업육성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대한민국 국회도 수소경제에 대해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가 수소경제의 선두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저는 울산광역시장으로서 전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를 상업생산에 성공한 현대자동차 공장이 소재한 곳의 행정책임자를 맡아 일한 적이 있었다. 그 현장에서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에 의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장에서의 실력, 화력 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래서 지방행정의 수장으로서 지방행정 차원에서도 수소산업, 수소경제를 이끌기 위한 많은 지원책을 펼쳤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요청한 바 있었는데, 이제 그것이 한 발짝 더 나아가서 국가 차원의 국가적 과제가 되어서 이렇게 수소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견주되고 있어서 참으로 저는 기쁘게 생각한다.
여전히 우리가 모빌리티와 발전용 연료전지 등 화력 면에서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생산할 것이냐, 어떻게 탄소중립적으로 생산할 것이냐, 그 경제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그리고 그 기술은 어떻게 확보할 것이고 촉매제는 어떻게 생산해서 보급할 것이냐.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고, 여전히 공급형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 있다. 여전히 수소에 대한 불안감, 국민들의 막연한 것일 수도 있고, 매우 실체적일 수도 있는 불안감들, 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노력은 여전히 아직도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이러한 과제들 잘 극복하면서 수소경제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은 참으로 중차대한 과제라고 생각하는 이 시점에 이 포럼은 참으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우리나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포럼이 되길 기원해 마지않는다. 특히 오늘 많은 우리 청년들이 미래 산업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가지고 이 포럼에 참여하고 있어서 의미가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함께 힘을 모아서 수소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서울포럼2021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린다.
2021. 6. 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