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2021.6.4.(금) 14:00,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존경하는 대전, 그리고 세종, 충청도의 시도민 여러분 반갑다.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김기현이다. 인사드리겠다.
오늘은 호남, 영남을 거쳐서 대한민국의 중심인 이곳, 충청에 함께 모였다. 연일 치열한 경선이 진행되면서 많은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이번 전당대회가 잘 치러지고 있다. 무척 반가운 일이고 감사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매우 수준 높은 전당대회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아마 어쩌면 대한민국 정당사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고 할 만큼 우리당의 전당대회가 멋진 하모니와 그리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앞장서계신 우리 주인공 후보들에게 격려의 큰 박수 한번 보내 달라.
저는 대전, 세종, 충남북을 줄여서 ‘대세충청’, 이렇게 한번 지어보면 어떨까 싶다. 다가오는 내년 3월 대선에서 충청권의 표심을 누가 가져오느냐, 그것이 바로 대세를 가름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대세충청이다’ 말씀드리고 싶다. 바로 그 대세를 판가름할 충청에 와서 오늘 전당대회 후보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통령선거를 이끌어갈 당의 지도부를 우리 대세충청 시도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지리적으로 봐도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고, 업무로 봐도 행정의 중심이기도 하고, 과학기술의 중심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 충청지역을 잘 발전시켜나가고 그 역할을 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이 나라는 법과 원칙이 무너졌고 위선과 거짓말, 내로남불로 얼룩져 국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현실성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경제 논리로 우리 경제를 망가뜨렸고, 서민들의 집과 일자리를 빼앗아버렸다. 그러면서도 그들만의 특공 아파트 잔치를 벌이는 등으로 충청권의 자존심에도 손상을 입혔다. 이런 잘못된 정권,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될 정권, 하루빨리 종식해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
이 대세충청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도약할 힘의 바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법과 원칙을 새로 세울 정당 어느 정당인가! 그리고 신뢰를 회복할 정당 어디인가! 대세충청 중부권 시대를 이끌어갈 정당 어디인가!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 바로 그 역할을 해낼 것이다.
오늘 합동연설을 통해서 후보들의 비전과 능력, 자질을 잘 검증해주시고,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로 성장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지도부를 잘 선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저도 최선을 다해서 모든 힘을 다 쏟아서,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데 앞장서 싸우겠다. 희망과 비전을 통해서 새로운 미래, 우리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대세충청 시도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고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세충청 당원동지 여러분‘대한민국 배꼽’ 우리 충청은 열린 통합보수의 김종필 총재, 법과 원칙의 보수 이회창 총재를 키운 곳이다. 보수는 반드시 영원히 지키는 것이다. 그 출발은 개인의 존엄과 가치, 양심, 종교, 언론 이와 같은 천부의 인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정이다. 그리고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이다. 바로 이 나라의 선각자들이 꿈꾸던 이상촌을 이 땅에 만드는 것이다. 개인이 숨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삶을 가능하게 하는 최선의 장치인 자유시장 경제를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근본 가치는 인간의 탐욕과 성급함으로 깨지기가 쉽다. 종종 우리 자신이 보수의 적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 시대정신에 부응하여 극한적 변화와 쇄신을 지속하지 않으면 우리는 부패하고 타락할 수도 있다. 건강한 보수의 열매를 지켜내자. 혁명을 원하지 않고 개혁을 지양한다면 때로는 혁명보다 더 가열찬 자기 성찰과 수족을 자르는 처절한 고통을 우리는 참아내야 한다. 스스로 만든 천장, 깨뜨려야 하고 양극을 메우는 사다리, 우리가 놓아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럴 때다.
우리는 공정한 기회와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는 보수다. 내가 급하다고 하여서 가진 자에게 소득세, 재산세, 상속세 삼중의 굴레를 더욱 무겁게 하거나, 그것도 부족하여 내 아들딸, 내 손주들이 쓸 것을 미리 우리가 빌려서 수백, 수천조에 달하는 빚더미를 후손에 넘기는 길을 가야 하는지 우리는 망설이게 된다. 오히려 내 금가락지를 빼고 내 땀을 더 흘려서 내가 모은 내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후손에게 저금통을 넘겨주는 따뜻하고 당당한 보수가 되어야겠다. 출생률, 이혼율, 자살률을 보면서 애끓은 가슴을 부둥켜안고 완전하고 건강한 자유롭고 행복한 국가를 지켜내겠다는 주먹을 꽉 쥐는 보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진정한 보수를 이룩할 우리의 지도자를 뽑아 다음 정권을 수립해야 하겠다. 참으로 막중한 자리다. 국민께서는 진정한 보수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경선 과정에서 살펴주실 것이다. 우리 후보들은 모두 준비된 지도자의 자질과 멋진 모습으로 연일 힘든 일정에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다시 한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비상한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디 자랑스러운 우리 후보들의 정견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화목한 가운데 엄정하게 이번 경선을 잘 관리할 것을 다짐 드리며 인사에 갈음하겠다. 감사하다.
2021. 6. 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