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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1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4-22

 

422일 국민의힘 제1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

 

존경하는 전국에 계신 전국위원 여러분들 안녕하셨는가. 또 오늘 같이 자리를 해주신 그동안 우리당의 원내를 원만하게 잘 이끌어오신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정양석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오늘 비대면으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그렇게 호들갑을 떨더니 이제 빈부격차는 물론이고, 일자리조차도 없어지는 이러한 형국을 맞이했다. 부동산 정책만큼은 자신 있다고 그렇게 자랑스럽게 앞에 나와서 말씀하던 문재인 대통령 25번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이제는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다.

 

백신 확보에 그렇게 자신 있게 큰소리를 치더니 굼벵이 짓을 하더니 이제는 모든 국민이 과연 우리가 집단면역으로 빨리 갈 수 있고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47일 재보궐선거에서는 역시 민심이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해주셨다. 남 탓만 하는 내로남불 정권, 위선적 정권과 또 뻔뻔하게 그지없는 안면몰수 문 정권에 대해서 심판을 해주셨다.

 

한편 우리당에는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는 소명도 우리 국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 정약용 선생도 정치가 실패하면 결국 민심은 이탈하고 천명이 떠나버린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이제 우리당은 더 낮은 자세로 우리 국민의 삶으로 더 들어가서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회 불공정성 문제, 서민들이 불안해하는 부동산 문제, 코로나로 소상공인들이나 중소기업인들이 이러한 불황에 정책적 과제를 우리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이러한 순간에 와 있다고 본다. 이것이 바로 내년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해주신 우리 민심과 우리당의 소명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이번에 당헌개정을 해서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 임명직으로 전환하는 당헌개정 등을 하고자 한다.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주셔서 이것이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댁네 평안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말씀에 가름하겠다. 고맙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전국위원님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다.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맡고 있은 주호영 의원이다. 오늘 전국위원회를 준비해주시고 주재해주시는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님, 이양수 부의장님 감사드린다.

 

오늘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안건은 이미 알려드린 것처럼 현행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선출방식을 분리선출로 바꾸고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거쳐서 의총의 인준을 받아서 임명하는 것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우리당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15년째 러닝메이트제로 뽑아오고 있다. 장점도 있지만, 또 아쉬움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정책위의장을 분리해서 선출하는 안을 의원총회에서 80%가 넘는 압도적인 다수로 바꿔서 시행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 이 점에 관해서 당헌당규 개정 승인권을 가지고 계시는 전국위원님들의 동의를 받고자 오늘 이렇게 전국위원회가 열리게 되었다.

 

내년도 대선을 앞두고 명실상부한 수권 야당으로서 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에 앞장서는 정당, 국민 앞에 책임있는 정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당의 재정비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당의 이념적 외연을 확장하고 철학적 지평도 넓혀가야 할 것이다. 진영과 경계를 넘어 정책의 유연성도 확보해가야 할 것이다. 민생을 간절히 보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안는 따뜻한 정책들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희망이 되는 정당으로 새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정책 실패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어서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드리는 대안 정당, 수권정당으로서의 우리 국민의힘의 책임이 더욱더 무거워지고 있다. 국민들에게 장밋빛 환상만 심어놓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적 포퓰리즘, 국정을 실험의 장으로 만들어버리는 위험천만한 정책적 모험주의를 모두 걷어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책 정당으로 역량을 모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전국위원님 여러분들께서는 우리당의 중심이시다. 이번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보셨듯이 우리가 단합하고 최선을 다해서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면 국민들은 저희들을 지지하고 신뢰를 보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쪼록 오늘 당헌개정 안건에 대해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심도 높은 논의를 거쳐서 최선의 합의된 결과를 도출해주시길 바란다. 전국위원 여러분 바쁘신데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맙다.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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