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19일 시‧도당 위원장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시도당 위원장들 뵙게 되어 반갑다. 먼 길 오시느라고 노고가 많으셨다. 저 멀리 제주도에서 전남에서 반갑다. 이번 4월 7일 재보궐선거 서울, 부산시장 모두 저희들이 압승해서 모처럼 4연속 패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게 되어서 참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는 서울시당, 부산시당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출향인들을 상대로 또 직능단체를 상대로 많은 도움을 주신 시도당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서울, 부산에 원격 선거운동을 해주신 위원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선거에 승리는 했지만, 우리당이 잘해서, 우리당을 지지해서 투표했다는 비율은 지극히 낮고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오만, 내로남불 때문에 분노의 투표를 했다는 분들이 많아서 여전히 우리는 혁신도 해야 하고 11개월밖에 남지 않은 대선을 위해서 고치고 바꾸고 준비할 것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선거 이후의 민심도 듣고 또 내년 대선 준비를 위한 여러 가지 좋은 의견도 공유하고 또 곧 있을 전당대회에 관한 의견, 이런 것들을 청취하는 그런 자리로 오늘 회의를 하게 되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께서 선거 후에 합당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국민의당에 합당에 대한 의사를 저희들이 확인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이번 주말까지 시도당을 다니면서 당원들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한다. 그러면 주말쯤에는 합당에 관한 국민의당 의견이 나올 테고 또 주중에 우리는 합당에 관해 의견을 묻는데 국민의힘은 의견도 묻지 않느냐 이래서 의원총회에서도 대강 합당에 관한 의견을 들었고 오늘 이 자리도 그런 의견도 같이 듣는 자리가 되겠다.
일부 당협위원장께선 시도당 위원장들이 회의하기 전에 당협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왔기 때문에 시도당 위원장들의 의견일 뿐이지 전체 의견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오늘이 무슨 의결로써 어떻게 하는 자리는 아니고 의견을 듣는 자리니, 의견도 수렴하고 또 그 논의가 앞으로도 이어질 테니 이 이후에라도 당협별로라도 의견을 좀 묻는 그런 과정을 거쳐주시면 합당 절차가 가부간에 우리끼리는 공감대를 가지고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많은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
오늘 4‧19 61주년인데 오전에 참배 일정이 겹치고 해서 안 됐기 때문에 우리가 12시 40분에 국회에서 버스가 출발하니까 혹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같이 참석하셔서 4‧19 묘역을 참배하면 좋겠다. 버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오기 때문에 교통편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무쪼록 오늘 코로나 때문에 모처럼 오셨는데 여기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게 됐다. 소찬이지만 맛있게 드셔주시고 오늘 멀리서 오신만큼 당의 운영이라든지 당의 진로, 내년 대선 등과 관련한 좋은 의견 많이 말씀해주시면 크게 도움이 되겠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시도당 위원장님들 반갑다. 불과 1년 전 오늘을 상기해보면 참으로 우울한 그런 정국 앞에서 어떻게 우리가 절치부심해 나가야 할지 참 고뇌에 찾던 그런 때였다. 그러나 1년간 여기 계신 시도당 위원장들께서 우리당을 끊임없이 잘 추슬러주셨고 또 국민의힘과 국민들 간의 가교역할도 잘해주신 덕분에 당이 1년 전과 비교해볼 때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히 지난 4월 7일 재보궐선거에서 우리가 값진 승전보를 얻었다. 시도당 위원장들 그동안 많이 애써주셨고 그동안 우리당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님, 주호영 원내대표님 비롯해서 많은 분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시도당 위원장님들 다 모두 고생하셨는데 서울시당, 부산시당 위원장님들 또 선거가 있는 지역 위원장님들 수고해주셨고 많이 서로 도와주신 위원장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제 지난 재보궐선거에 드러난 민심을 우리가 잘 받들면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정책위에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국민이 원하는 정책, 국민과 공감하는 정책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 관련해서도 정책으로 공약을 내세우고 또 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
어제 우리당 출신 시도지사 다섯 분이 함께 자리해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 공동으로 의견을 발표하시고 또 정부에 건의도 하셨는데, 당에서도 관련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또 후속적으로 추진하고 뒷받침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시도당 위원장들께서도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공약했던 사항 중에서 우리 중앙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시고 또 그 외에도 지역의 민원 해결이라든지 좋은 제안 있으면 저희 정책위에 주시면 정책으로 뒷받침해드리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고맙다.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시당 위원 박성중 의원이다. 이번에 서울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열심히 뛰었는데 여기 계신 시도당 위원장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이렇게 결과가 좋은 것 같다. 우선 시도당 위원장들께서 각 당원에 대한 문자나 전화하시느라 굉장히 비용도 많이 들었는데 저희들이 드리지도 못하고 중앙당에서 드릴지는 모르겠지만, 말로 이렇게 해서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아울러서 각 시군 향우회장을 직접 화상회의를 통해서 여러 차례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와 아울러서 각 시도의 당협위원장들께서도 재경향우회원들에게 직접 문자, 전화 주셔서 이번에 전국 당원만 해도 250만 정도 되는데 서울시장 선거에 굉장한 큰 힘이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옛말에 재주복주라는 말이 있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바로 전복시킬 수 있다. 이번에 참스러운 것을 느꼈다. 작년 우리가 총선 때만 하더라도 이런 상황이 일어나리라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렇게 상전벽해가 되었다. 저희들이 또 조심하고 조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과 통합이라든지 이런 것 관련해서 문제는 정말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를 치르면서 야권 통합을 위해서 이제는 정권교체를 하라는 국민의 지상 명령 차원에서 국민들, 시민들의 목소리는 한결같다 이런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고, 다시 한번 시도당 위원장들께서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 나왔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 계속 전화하면서 개인적인 유대관계 같도록 열심히 하겠다.
<박수영 부산행복연구원장>
하태경 위원장이 지역 일정으로 못 오셔서 부산행복연구원장인 제가 대신 참석했다. 방금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전국 시도당에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부산시장 선거에도 무려 우리가 28% 차이로 이겼는데 시당 위원장들께서 다 해주셔서 향인회들이 전국에서 부산에 와있는 재우향인회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셨다.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린다. 이번에 저희가 거둔 성과 중 하나 큰 부분은 부산의 15명의 국회의원이 있고 당협위원장 3명이 있는데 원팀으로 움직여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각종 회의, 대응 이런 것들이 한팀으로 움직인 것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우리가 배운 것은 2030, 소위 샤이진보, 중도 분들이 우리 쪽으로 돌아 줬다는 것인데 이 세 분류의 분들을 어떻게 내년 3월 9일 대선까지 끌고 갈 수 있느냐, 확고하게 우리 편으로 일회성 지지가 아니고 확고한 우리 편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 정책, 우리당의 방향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많이 도와주신 분들,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님도 재외부산 울산향우회 정말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마치겠다. 고맙다.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
울산지역에도 남구청장 선거가 있었고 제 지역구에는 군의원 선거가 있었다. 둘 다 민주당 쪽에서 차지했었는데 이번에는 60% 이상 다 저희들이 득표를 해서 남구청장도 되찾고 저희 지역구에 있는 군의원들도 찾았다.
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희들이 지역구의 군의원 선거가 이때까지 거의 이겨본 적이 없는 그런 선거구다. 거기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근로자들 많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근 서너 차례 중에 저희들이 이겨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겼다. 특히 군의원 선거에 우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분이 오셔서 거의 역대급 울산시장 선거 정도로 그렇게 많이 지원해주셔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큰 과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민심을 받아서 좀 더 정책적인 부분이나 인물적인 부분에 있어도 좀 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최형두 원내부대표>
윤한홍 위원장이 오늘 다른 일로 인해서 제가 대신 왔다. 의령군수, 도의원 3분 있었는데 다 도와주신 덕분에 의령군수는 압도적으로 이겼고 사실은 경남이 우리당의 아성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지역이 많이 바뀌었다. 지금 도당도 도의회가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이다. 저희들은 무소속까지 해서 균형 잡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균형을 잡은 것 같고, 서울시당이 이번에 대표적으로 불균형이 많이 드러났지만 한번 시도당 상황을 보면 우리당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경남에서도 이렇게 많이 기울어지고 당력이 약화했다는 것을 보고서 깜짝 놀랐는데 저희들은 도당에 속한 현역 의원들, 위원장들이 열심히 해야 하지만 중앙당 차원에서도 좀 더 많은 노력을 같이 기울여야겠다.
스스로 경남조차 우리당이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벌써 도지사, 주요 도시 시장도 다 뺏겼다. 다음 선거에서 되찾아오기 위해서 우리 의원님들도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 중앙당 차원에서도 여기는 수도권 비슷하게 바뀌고 있어서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많이 지원해주고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다.
<최춘식 경기도당위원장>
감사하다. 경기도당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직접 지원하면서 자체적으로 구리시, 파주시에 도의원, 시의원 선거도 함께 치렀다. 구리시는 도의원이 20년만에 처음이다. 파주시에서 시의원 참 어려웠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저희가 승리로 이끌었고, 저희는 작년부터 사실 좀 준비를 했다. 금년 3월 2일 4.7 보궐선거 지원단 출정식을 했고, 여기에서 60개 조의 지원 그룹을 형성했다. 2~3명으로 편성되는 60개 조가 서울시 25개 구에 저희가 다 투입됐고, 나머지 분들은 경기도 도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를 위해서 매일 투입됐다. 이분들이 가서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성과가 개개인별로 다 있다.
그래서 저희가 입전 4월 27일 오후 2시에 도당위원장 주관하에 개개인별 실적을 가지고 평가대회를 할 계획을 잡았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논공행상이 있는 법인데 그들에게 물품은 아니더라도 표창이라도 하면서 사기 진작도 시켜서 그렇게 해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현장에서 받은 민원사항들, 정책적인 건의 사항들은 저희들이 수집해서 중앙당으로 성과보고와 합쳐서 보고드리도록 하겠다. 이번에 모든 성과가 좋아서 기분 좋게 함께 모이게 돼서 좋다. 앞으로도 큰 발전으로 함께 가기를 약속드리겠다, 감사하다.
2021. 4. 1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