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021.4.6.(화) 18:30,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화합·통합·미래' 피날레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서대문구 유권자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내일이면 우리가 서울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내일 실시되는 선거가 무엇 때문에 이루어지는지 잘 아실 것이다.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으로 인해서 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발생한 선거가 내일 보궐선거다. 저는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민의 얼굴에 먹칠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박원순 시장의 후계자를 시장으로 만들 수는 없다. 우리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후보를 내일 투표장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주시리라 확신한다.
내일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뿐만 아니라 지난 4년 동안 무능과 거짓으로 일관되어온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다. 여러분, 문재인 정부가 처음 시작할 때 내세운 약속이 하나라도 제대로 실현된 것이 있는가. 일자리 정부를 만든다고 해놓고 오히려 고용은 축소되었고 화합과 통합을 하겠다고 해놓고 사회는 점점 더 갈등 구조로 빠지고 있다. 경제정책은 포용적 성장을 한다고 말했지만, 양극화는 극도로 벌어지고 국민들 간의 갈등은 더 심화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뿐이 아니다. 그동안 자랑했던 남북문제 역시 아무런 결과도 없이 제자리로 나타나고 있다.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해온 거짓을 제가 몇 가지 설명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른 건 몰라도 부동산 정책만은 자신 있다고 얘기했다. 자신 있다는 부동산 정책이 투기로 둔갑해서 25번이나 대책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 LH 사건이 투기 형태로 나타나서 국민의 분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무능하여서 본인 스스로가 얘기한 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니까 현실을 볼 때 모두가 거짓으로 판명되고 말았다.
여러분, 우리는 작년 1월에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1년 동안 많은 고초를 겪어 왔다.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 종식될지,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이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방역을 하면서 방역만 자랑했지, 이를 근본적으로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생각하지 않은 정부다. 작년 1년 내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생존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는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적이 없는 정부다. 그러고도 대통령이 뭐라고 했는가. 3월 말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는 터널의 끝이 보일 것이라고 했는데 벌써 3월말이 일주일이 지났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종식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 종식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처럼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해야만 국민에게 면역이 생겨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종식할 수 있는데 이 정부는 작년 내내 백신에 관해 관심도 없이 1년을 허비했다. 그러다가 다른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니까 금년 초에 들어서야 백신을 주문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에 백신이 제대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코로나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없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언제까지 이 고통을 감내하라고 해야 할지, 예측할 수 없다.
이 정부는 한두 달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미래가 보이지 않으니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는 없고, 그러니까 요즘 유행하는‘영끌’,‘빚투’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이래서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게 보이지 않는다.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냉엄하게 심판해 주시라 호소한다.
여러분,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내일 투표장에 가셔서 우리 오세훈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키는 것이 이 정권을 혹독하게 심판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내일 보궐선거 투표장에서 압도적인 표로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 그를 바탕으로 해서 내년 3월 9일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해서 지금 혼란에 빠진 우리나라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아무쪼록 우리 오세훈 후보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주호영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여러분 반갑다. 앞으로 말씀하실 분들이 많아서 짧게 짧게 얘기하겠다. 내일 보궐선거 뭣 때문에 하는가. 박원순·오거돈이 근무시간에 자기 집무실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해서 하는 거다. 잘못했으면 진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그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하고, 피해자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2차 3차 가해를 가하면서 그 힘없는 부하 여직원이 다시 서울시와 부산시에 근무 못 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거 용서할 수 있나.
그다음에 자기들 잘못으로 재보궐 사유가 생기면 후보 안 내겠다고 자기들이 당헌당규 만들어서 자신들은 이렇게 깨끗한 사람이라고 다 우려먹고 선거 나오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당헌 고치고 후보 내고 찍어달라, 후보들 존재 자체가 거짓말 아닌가. 그런데 어디다 대고 우리 후보에게 거짓말이라고, 말끝마다 거짓말 거짓말하는가. 여러분, 이거 심판해야 하지 않나.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 하는 거 보면 진짜 통탄할 정도다. 멀쩡한 원전, 공사 되는 걸 다 그만둬서 수조원 손해 보고 전기세 올리게 만들어놓고,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 8개 부처가 동원돼서 대통령 30년 친구를 만들려고 온갖 불법을 했는데도 누가 시켰는지 아직도 모르고 그 사람 재판도 아직 안 되는 이런 나라, 그런 사람들이 정의와 공정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
조국, 추미애, 윤미향, 여러분, 이 사람들이 한 일들 잘 알고 계실 거다. 그런데도 아직도 입이 살아서 이러니저러니 하면서 SNS에 글 올리는 저런 사람들, 용서할 수 있는가.
임대차 3법 우리당이 그렇게 반대하는데도 통과시켜서 집값은 다락같이 올려놓고 자기들은 뒤로 그것보다 더 올려받는 짓 용서할 수 있는가.
경찰, 검찰, 법원, 선관위, 언론을 모두 자기편 만들어서 일 생기면 국민의힘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서 민주당은 무조건 봐주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다 깨진 것 아닌가. 이런 자들 용서할 수 있나.
저는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국민의힘 기호 2번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고 우리나라 걱정해서 오신 것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늘내일 전부 아는 분들에게 전화하고 문자 보내서 꼭 투표하러 가 달라고 하셔야 한다. 제가 오늘 가진 휴대폰 번호 다 뽑아보니까 내가 서울에 아는 사람이 8천명, 부산에 아는 사람이 2천명, 다해서 1만명이더라. 오늘 여기 계신 분, 다 같이 전부 문자 보내고 하셔야 한다.
지금 우리가 조금 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는 실제로 민심이 분노해서 많이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만, 선거는 방심하는 순간 탈이 난다. 그래서 꼭 100표가 부족해서, 나 한 사람이 지금부터 100표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된다. 대한민국 바로 세워야 한다. 오세훈 3번 외치고 파이팅하고 물러나겠다. 간곡한 부탁은 오늘내일 쉼 없이 전화하셔야 한다. 약속해 주시리라 믿는다.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화이팅!
2021. 4. 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