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4.6.(화) 14:30, 대치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내일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는 날이다. 여러분들 내일 왜 이 선거를 하는지 잘 아시는가. 바로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뽑는 날이다.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행위로 인해서 얼마나 서울시민의 명예를 훼손시켰는지 여러분 잘 아실 것이다. 그래서 내일 실시되는 이 선거에서 반드시 박원순 시장의 지난 9년 동안의 시정을 심판하고 성폭력에 대해 규탄을 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서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과연 무엇을 했느냐를 따지면서 심판해야 한다. 저는 이 문재인 정부는 첫째로 무능하고 무능하여서 그동안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 정부라고 이야기한다.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이 뭐라고 이야기했나.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지금 부동산이 어떻게 됐는가. 집값은 계속적으로 오르고 집값이 오르니 세금은 따라서 올라가고 거기에 더해 공시가격도 올라가고 이런 것들이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과실인가. 정부가 정책을 잘못해서 집값을 올려놓고 그 올라간 집값에 대해서 세금을 인상하려고 공시지가를 인상했다. 그러다 보니 현재 소득은 늘어나지 않는데 어떻게 그 세금부담을 감당하라는 것인가. 결국은 집을 팔지 않으면 세금을 낼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 이런 나라는 없다.
원래 세금을 부과할 때 재산을 팔아서 세금을 내야 할 정도의 그런 세금은 절대로 부과해서는 안 된다. 저는 그래서 문재인 정부를 가리켜서 현실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자꾸 허공에 뜬 이야기를 해서 결국은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문재인 대통령이 출발하면서 뭐라고 이야기했는가. 이 나라의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롭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놓고 봤을 때 과연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나.
이분이 처음부터 우리나라의 현실이 무엇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어디서 들은 이야기만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한 것이다. 예를 들어 처음 시작할 때 뭐라고 했는가. 자기가 대한민국을 아주 포용적인 나라로 만든다고 했다. 포용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포용적 경제성장을 달성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포용적 성장, 포용적 국가를 만들려면 모든 국민이 화합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만 포용 국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 양극화는 점점 더 벌어지고 사회 갈등은 굉장히 심화 되어서 많은 국민들이 지금 실의에 차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 신뢰가 없어진 나라가 되었다. 왜냐하면, 정부가 약속한 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니 국민이 믿을 수가 없다. 신뢰하지 않는 나라, 과연 나라가 정상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겠냐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여러분들 작년 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참 여러 가지로 심신이 괴로울 것으로 생각한다.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행태를 보면 마치 코로나바이러스가 몇 달 뒤면 끝날 것처럼 막연하게 생각한 나머지 1년 동안 방역 자랑하다가 근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구입하는데 전혀 감각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나라는 작년 3월부터 백신을 구입해서 금년 초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자국민들의 집단면역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금년 초에 들어서야 비로소 백신이 무엇인지 알고서 주문하다 보니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백신의 충분한 양이 도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러분들 한가지 또, 대통령이 뭐라 그랬나. 지난 1월, 3월 말이 되면 코로나바이러스의 긴 터널 끝의 불빛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 3월이 지났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났는가. 지금 우리는 4차 코로나 유행을 두려워하는 그런 상황이 됐다. 그리고 그것을 방지하려면 가장 시급한 것이 우리나라에도 빨리 백신을 도입해서 접종해야 하는데 지금 국제적으로 백신 공급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니까 역시 정부가 이야기한 것과 현실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국민이 ‘또 정부에게 속아야 하느냐’, ‘저 사람들이 우리에게 또 거짓말했구나’ 이런 불신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이런 정부를 믿고 우리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래서 저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거짓이 국민을 갈등 구조에 만들어 놓고 국민이 전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청년들이 열을 올리는 것이 무엇인가. 최근에 유행하는 말이 있다. ‘영끌’, ‘빚투’다. 이 젊은 청년들이 정상적인 사고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미래가 정확하지 않고 설계를 할 수 없으니 당장만을 생각해서 빚투, 영끌 이러한 행위를 하게 되었다. 이런 나라가 장차 어떻게 발전할 수 있겠나.
저는 그래서 내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지난 4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주십사 하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를 드린다. 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 가장 확실한 것이 무엇이냐. 내일 여러분들이 투표소에서 가셔서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인 오세훈 후보를 압도적인 표로 당선시킴으로써 이 정부에 커다란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남은 1년이라도 어느 정도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우리가 정권을 되찾아서 지금 헝클어진 이 나라의 모든 질서를 정상적으로 회복해서 여러 시민이 편안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서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가셔서 우리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셔서 꼭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1. 4. 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