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마포구 유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4-05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4.5.() 17:00, 경의선 숲길 공원 앞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신가. 이번 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무엇 때문에 실시되는지 잘 아실 것이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서 생긴 보궐선거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서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와 박원순 시장의 지난 9년 동안의 시정에 대해서 심판하는 선거다.

 

그와 아울러서 우리가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에 대해 또한 심판된다. 제가 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냐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무능과 거짓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혼란하게 만든 책임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마포구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서 지난 4년의 이 정부의 업적을 아주 냉엄하고 혹독하게 심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 47일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만 그 심판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마포 유권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제가 왜 무능하고 거짓이라고 말씀드리냐 하면, 지금 이 정부는 아무 근거도 없이 허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왔다. 근거 없이 허구적인 이야기만 했기 때문에 그것이 거짓으로 판명된 것이다. 이 정부가 출범할 때 뭐라고 이야기했는가.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평하고 결과는 정의롭다고 이야기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현실에서 볼 때 과연 그와 같은 약속이 지켜졌나. 그것도 역시 거짓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아무런 근거 없이 그저 상황에 따라서 좋은 말만 했던 것뿐이다.

 

또 뭐라 그랬나. 이 정부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라고 했다. 이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일자리 창출하는 정부,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놓고 매일 매일 일자리의 증가를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했는데 그 상황판이 일주일도 안 되어서 없어져 버렸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없어진 것이다. 또 거짓말한 것이다.

 

그리고 또 뭐라 그랬나.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 정책만큼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정부라고 이야기했다. 여러분 오늘날 부동산 시장이 그런 말과 같이 나타났는가. 부동산 시장은 투기로 인해서 계속해서 집값은 오르고 집값이 오르니 이것을 방지한답시고 25번의 부동산 대책을 했다. 이 대책이 매번 실시할 때마다 실패하고 말고 집값은 계속 올라가니까 집값 잡는다고 세금만 올리고 공시지가 올려서 국민들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든 것이 이 정부의 실정이다. 이렇게 이 정부는 아무런 근거 없이 이야기하고는 그 결과에 대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다음에 최근에 나타난 상황을 또 한 가지 설명하겠다.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우리 국민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 모두가 다 생계가 어렵고 생존이 위태로운 그런 상황에 있다. 그러나 이 정부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기본적인 설계 하나 못 내놓는 정부가 바로 이 정부다.

 

그러면서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가. 작년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될 때 이것이 몇 달 후면 끝날 수 있다, 또 언제 가면 끝이 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작년 1년 동안 방역을 잘했다고 선전만 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퇴치하려면 전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이다. 하루라도 빨리하는 것이 면역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런데 이 정부는 전혀 그런 것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작년 1년 동안 백신이 뭐라는 것도 모르고 다른 나라가 모두 작년 3월부터 백신을 구입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아무것도 안 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면역을 확보한다고 하니 그때서야 금년 1월에 백신을 구입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백신을 늦게 주문했기 때문에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서로 경쟁적으로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어서 백신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 그러니까 말로는 1/4분기 2/4분기까지 백신을 어떻게 접종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백신 물량이 확보되지 않으니 그것을 못 하고 있다.

 

지난 1월에 대통령이 뭐라고 했는가. 3월 말이 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마치 끝날 것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는 긴 터널의 불빛이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3월이 지났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금 끝이 보이는가. 이처럼 아무 근거 없는 소리로 국민을 현혹만 시키기 때문에 거짓의 정권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재 백신 확보가 안 돼서 백신 접종 자체를 아주 느릿느릿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도 11월 말이 되면 전 국민의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다고 또 오늘 말씀을 하셨다. 이것도 또한 근거 없는 거짓이다. 백신이 없어서 백신 접종을 못 하는데 어떻게 11월 말에 전국민의 면역이 되겠는가.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금년을 넘기고 내년까지 지속이 될지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가 백신 확보를 제대로 못 해서 백신 접종을 못 하면 우리의 경제활동도 다시금 어려운 상황으로 처질 수밖에 없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지금 경제적으로 세계 10대 경제 국가에 속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지금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우리가 저 멀리 아프리카만도 못한 상황이다. 과연 우리가 이런 정부를 믿고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는가.

 

저는 그래서 우리 마포구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가 하루빨리 이 정권의 종말을 가져와야 한다. 저는 그래서 이번 4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이 정부에 엄중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4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 그것을 우리가 발판으로 삼아서 내년 39일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일으켜서 그동안 문란해지고 혼란해진 국정을 바로 잡아서 우리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보다 나은 희망을 보여줄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을 드린다.

 

이번 47일 선거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가셔서 투표하셔야만 우리 오세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다. 이 정부의 지난 4년간에 걸친 무능과 거짓을 심판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잘 알아주시기 바란다. 아무쪼록 47일 투표장에 많이 가셔서 우리 오세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감사하다.

 

 

 

2021. 4. 5.

 

국민의힘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