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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4-05

 

4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최근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부동산 시책에 대한 발표는 국민을 분노하고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선거를 맞이해서 여당은 그동안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지만 이번에 새로 정책실장에 임명된 사람은 그동안에 우리나라에 벌어졌던 부동산 투기 사태가 투기가 아니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집값 상승이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말해서 국민을 호도하는 입장을 보인다. 정책실장 말대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돈이 많이 풀리고 금리가 낮아서 집값 상승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정부는 그동안에 25번 차례 걸쳐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한다는 명목 아래 공시가격을 잔뜩 올려서 국민의 세금 부담을 올려놓았는데 그러면 그동안에 무엇 때문에 그와 같은 정책을 추진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저는 정책실장이라는 사람이 과연 앞으로 우리나라의 부동산 정책, 나아가서 경제정책을 제대로 운용할 수 있을지 매우 회의적이다. 대통령께서는 이런 점을 감안 하셔서 과연 이번 정책실장의 임명이 적절한 인사였는지 숙고해보시기 바란다.

 

그 다음에 이번 보궐선거를 맞이해서 과거의 재보궐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매우 높은 모습을 보인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여당은 자기네들의 결집한 세력이 많이 참여해서 투표율이 올랐다고 이야기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 그리고 이번 47일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느냐는 것을 국민이 너무 잘 안다. ,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와 오거돈 시장의 성폭력 사태가 이번 보궐선거가 있게 마련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그래서 이번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참 과거의 재보선 선거에 비해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는 것을 정부는 명심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끝으로 최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태를 볼 것 같으면 과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이 명시하는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로서 역할을 하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중립과 독립성을 상실했을 적에 그 결과 무엇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국민의 분노와 폭발이 결국 가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잘못된 근황을 시정하리라는 것을 잘 아시고 지금이라도 선거관리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

 

<주호영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

 

국민들의 분노가 중앙선관위를 향하고 있다.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419의거 이후에 공정한 선거 관리는 우리나라의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총선 때 우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당당하게 결정하고 공개 경고했던 선관위는 지금 어디 갔는가. 이 정권의 선관위는 보궐선거 현장에 찾아가서 지역 국책 사업을 홍보한 대통령을 옹호한 데 이어서 몰상식 억지 결정을 쏟아 내고 있다. 헌법상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선관위가 여당 선대위로 전락한 상황이다.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 연상된다며 위선, 무능, 내로남불이라는 문구를 쓰지 말라고 했다. 선관위가 공식적으로 민주당을 위선, 무능, 내로남불이 연상되는 정당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친여 시민단체의 야당 후보 사퇴, 낙선 운동은 괜찮고 여성시민단체의 보궐선거 왜 하죠유권자 운동은 안된다고 한다. 무능정권심판도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 앞으로 무능정권은 심판할 수 없는 것인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인가.

 

대법원은 최근 대통령과 집권 세력에 대한 비판은 사실상 제한 없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판결을 내놓았다. 선관위가 상식 이하의 편향성과 편파성을 드러내면서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조차 마구잡이로 제한하고 있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조해주 상임위원을 비롯한 선거 관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선관위의 인적 구성 자체부터 잘못이다. 조해주 상임위원은 문재인 대선 캠프에 이름을 올렸던 기록이 남아있는 이런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중심이 된 선관위가 내년 대선에서 얼마나 더 노골적으로 편파적인 결정을 할지 특단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 편파적인 선관위를 규탄하고 항의하기 위해서 저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오늘 11시 반에 중앙선관위를 방문해서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내곡동 생태탕,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대업이 생각나고 또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이회창 후보에 대한 3대 의혹 근거 없음 판결이 생각난다. 이회창의 최규선씨 돈 20만 달러 수수와 관련해서 이를 제기했던 설훈 의원이 처벌을 받았다.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사업 관련해서 시행 업체인 기안 건설이 후보 부인에게 10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관해서 발설자들이 전부 처벌을 받았다. 김대업이 제기했던 병역비리 의혹도 전부 처벌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 정경심 동양대 표창장 관련해서도 제대로 표창장이 발급됐다고 한 사람이 나와서 난리를 쳤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법원 판결로 그것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16년 전의 일을 어떻게 그렇게 상세히 기억하며, 무슨 옷을 입었고,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세상천지에 어디에 있겠는가. 박영선 후보 아무리 급하더라도 이런 연결은 중단하길 바란다. ‘재미나는 골에 범난다는 말이 있다. 선거 끝나면 이런 것들이 전부 사법적으로 정리될 텐데 박영선 후보 돕다가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

 

지금 선거 때문에 관심이 조금 덜 하지만 백신 미확보는 정말 문제인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백신을 조기에 확보해서 코로나를 종결시키는 것만이 최우선 과제인데, 어디에 정신을 팔고 있는 것인지 백신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이제 와서 TF를 구성해서 구한다고 난리 치다가 2차 접종분을 당겨서 한다고 난리를 치고 온통 47일 전에 백신 떨어질까 봐 펴서, 쪼개기로 접종하고 있는 이런 행태들을 되풀이하고 있다. K-방역 자랑하다가 세계 111번째 백신 접종국이 되었다. 대통령께서 행사에 나오셔서 엉뚱한 이야기 하지 마시고 백신 앞으로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코로나에서 벗어날지부터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을 요청한다.

 

<이종배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선관위를 둘러싸고,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우리 야당의 부적격 판정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선캠프 출신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앉혔고, 우리법연구회 출신을 선관위원장으로 낙점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기구가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다. 그런데 선관위에 정부여당 입맛에 맞는 인물들로만 채운 결과가 바로 정부여당에서 의도한 대로 이번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납득할 수 없는 기형 판정들이다.

 

지금 선관위의 행태는 노골적이라는 표현도 부족할 지경이다. 선관위의 판단 기준은 선거법이 아니라 오로지 민주당 득표에 득이 되는지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니 내로남불, 무능, 위선 같은 일상적인 단어들을 현수막 문구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일 것이다. 또한, 권력형 성범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원인이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될까 두려워서 보궐선거 왜 하죠라는 문구마저 선거법 위반 딱지를 붙이는 것이다. 이 정도면 선관위가 국민의 표현의 자유 기본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선거 관리를 빙자해서 특정 정당 선거운동을 노골적으로 하는 것이다.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은 선관위는 짠맛을 잃은 소금과 같다. 불공정하고 기울어진 선관위원장과 선관위 상임위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이런 와중에 선관위가 업무와 관련한 민형사상 소송 시 손해배상금 및 변호사비를 보전받을 수 있는 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다. 자신들이 법의 잣대가 아닌 권력에 기생한 잣대로 선거법을 판단하고서 후일이 두려워, 후일의 안이를 위해서 세금으로 보험 가입까지 하겠다는 발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만약, 선관위가 자신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보험용으로 국가 예산을 낭비할 때는 감사원 감사 청구 및 관련 예산 전액 삭감 등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한편, 지난 주말에도 민주당의 네거티브, 저급한 정치공세는 끝없이 쏟아졌다. 아무리 흑색선전, 혼탁 선거를 해도 모른 체하는 선관위를 두고 있어서 든든한지 민주당의 네거티브는 거칠 것이 없다. 심지어 국민들을 향해서 중대결심 운운하며 겁박하고 우리당 후보를 향해 거짓말 프레임을 씌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언론을 통해 그 프레임이 거짓임이 확인되고 있다.

 

이제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께서 누가 거짓을 이야기하고, 누가 위선의 탈을 쓰고 있는지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하셔서 내로남불, 무능, 위선, 성범죄를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성일종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박영선 후보가 중대결심을 하겠다라며 국민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 오늘에야 드디어 그 중대결심이 무엇인지 밝혀졌다. 오세훈 후보가 자기 식당에 왔다고 주장하는 생태탕집 사장의 아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끝까지 공작정치와 네거티브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 박영선 후보의 중대결심이었다.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을 현혹하는 민주당의 공작 DNA가 다시 돌아왔다. 최규선 20만불 수수 사건, 기양건설 사건, 김대업 병풍 조작사건, 채널A 권언유착 사건,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등 수많은 공작 사건들을 만들어냈던 민주당의 못된 공작 DNA가 어김없이 스멀스멀 돌아온 것이다.

 

해당 식당 주인 황씨는 지난 2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 후보가 왔던 것을 기억한다라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그런데 황씨는 TBS에 출연하기 불과 4일 전이었던 지난달 29, 일요시사 기자와의 통화에서는 오래전이라 기억을 못 한다라고 얘기했다. 16년 전의 기억을 4일 만에 갑자기 되찾은 것은 기억상실증이 왔다가 기적같이 치료가 된 것인가. 생태탕집 사장의 아들은 어머니께서 내가 복잡한 일에 엮이는 것이 싫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하다. 진실을 말하는 것과 거짓을 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아들을 위한 일인가. 본 일을 봤다고 증언하는 일이 뭐가 그리 두려워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인가.

 

16년 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황씨는 오 후보가 점심시간을 넘겨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왔다라고 정확한 시간까지 기억했다. 대단한 기억력이다. 또한, 황씨는오 후보가 바로 안으로 들어온 게 아니고 정원 소나무 밑에서 좀 서 있다가 들어왔다. 손님이 있나 없나 보느라고 그런 것 같아 손님이 없길래 들어오시라고 했다라며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과 대화 내용까지 모두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16년 전 일에 대해 정말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다면 황씨는 그야말로 학계에서 연구대상으로 삼아야 할 천재다. 이런 천재께서 4일 전에는 왜 기억을 못 한 것인가.

 

게다가 오늘 기자회견을 예견한 황씨의 아들은 오 후보가 하얀 면바지에 유명 메이커의 구두를 신고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16년 전 본 사람의 옷차림과 신발 브랜드까지 기억한다는 것이다. 16년 전 일에 대해 이렇게 마치 어제 일인 것처럼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기억하는 놀라운 천재 모자(母子)가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 두 분을 선거에 악용할 것이 아니라. 즉시 이분들을 국가기관에 특채하시기 바란다. 차라리 그편이 국익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현명한 우리 국민은 더이상 이런 추악한 공작정치에 속지 않는다. 민주당은 국민 수준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다. 2002년 전과 5범의 김대업을 끌어들여 권력을 도둑질해놓고 죄책감도 없이 수많은 정치공작범죄를 지금까지 저질러오고 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부패하고 무능하며, 상식과 정의의 국가기초자산까지도 짓밟고 있는, 추악한 공작정치를 자행하는 저 무리를 국민 여러분께서 심판해 주시라. 국민을 무시하고 속이려는 저들의 못된 범죄행위를 막아달라.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만이 표로써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 때만 되면 공작정치를 죄책감 없이 자행하는 자들을 응징해 주시기 바란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저들을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최근 들어 친문 세력들은 20대가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20대에 대한 온갖 모욕과 협박을 그치지 않고 있다. 박영선 후보는 지난달 26, 20대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20대는 과거의 역사에 대해 경험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해 20대 청년들을 모욕한 바 있다. 그럼 60대 이상도 역사에 대한 경험치가 낮아서 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무지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박영선 후보의 오만과 독선에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류근 시인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대 청년의 오세훈 지지율이 60%라는데, 20대 청년이 그 시간에 전화기 붙들고 앉아서 오세훈 지지한다고 뭔가를 누르고 있다면 그 청년이 얼마나 외로운 사람인가라며 청년들을 모독했다. 만약 오세훈을 지지하는 청년들이 외롭다면, 그것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 때문에 먹고 살길이 막막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친문 세력에 있다. 급기야 지난 3, 친여 성향인 전 일간지 기자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세훈 유세차량에 오른 청년들의 얼굴을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자라고 협박까지 했다.

 

공정과 정의의 기준이 명확한 2030 청년들에 대한 이 정권 세력들의 집단린치가 현재도 가해지고 있다. 친문 세력들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자신들이 가진 권력으로 마음대로 망가뜨릴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이것이 이 정권 사람들의 민낯이다. 박영선 후보와 민주당은 20대 청년들에 대한 모욕과 증오와 협박을 지금 당장 멈춰라. 청년들께서는 선거 날 들끓는 분노로 저들을 반드시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김현아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네거티브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서울과 부산에 더불어민주당의 상대 당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가 점점 도를 더하고 있다. 아니 네거티브를 빼고 나면 아무런 내용이 없다. 우리가 민주당의 네거티브에 네거티브로 대응하지 않는 것은 국민 때문이다. 우리마저 거기에 합류한다면 진흙탕이 되어 더 이상 대한민국에 걱정을 향한 국민의 그 아픈 마음에 짐을 더하기 싫어서 우리가 참는 것이다. 정책 이야기 아프다. LH 사태로 인한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강원도 속초의 모 C 의원이 또 내부정부를 활용하여 토지 투기한 혐의가 기사화되었다. 정말 끝도 없고 까도 까도 끝이 없다.

 

25번이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만큼은 자신이 있다던 대통령의 발언, 불과 한 달 전까지도 이어졌던 것 같다. 그렇게 오만하고 자신만만하던 이 정부가 표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대통령, 여당 대표, 원내대표 할 것 없이 모두 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말뿐인 것 같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국토부는 이와 중에 지난주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했다. 아직 주민 동의가 이루어진 것도 아닌데 무척 성급하게 발표한 티가 난다. 과연 지금의 상황에서 이것이 이루어질 것인가 의심스럽지만 이들은 역시 표 앞에서 국민을 또 한 번 희망고문으로 유혹하고 농락하고 있다.

 

20번이 넘는 대책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집값 안 떨어진다던 여당 국토위 의원은 서울선거 선대위 전략팀을 맡아 진두지휘하면서 지난주에는 중대결심을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중대결심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으나, 그냥 협박만 하고 있다. 그래도 야당을 향한 국민의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는다. 비참한 여당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오만한 여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지수 떨어지지 않는다.

 

고민정 의원, 윤미향 의원 등이 오세훈 후보를 뽑으면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10년 전으로 돌아간단 말인가. 우리는 당신들처럼 과거를 팔아 정치하지 않는다. 타임머신도 아니고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무능한 위선자인 당신들이 빠진 미래를 선택해달라는 것이다. 착각하지 말라. 민심이 이긴다. 국민의 힘이 권력을 심판한다.

 

<김병민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선거 이틀 기간만이라도 노무현 정신에 입각해서 선거를 치러주길 바란다. 원칙 있는 승리가 가장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원칙 있는 패배가 원칙 없는 승리보다 낫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유명한 어록 중의 하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 자체 오거돈, 박원순 두 광역단체장의 성비위 문제로 이번 선거가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당헌당규를 바꾸어 가며 후보를 내는 그 시작부터 첫 번째 원칙을 어겼다. 지난날 가덕도 신공항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이 주무 부처 장관과 집권당의 원내대표 등과 함께 가덕도를 찾으면서 대통령의 선거 중립의무 위반 논란에 스스로 휩싸이게 됐다. 금권선거 논란 더 말해 무엇하겠나.

 

지난 토론회를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각종 네거티브 공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마지막 남은 하나의 원칙까지 모두 없애버리는 기이한 선거 구도를 만들어냈다. 어제 주말 어린이 대공원에서는 대한민국의 20, 30대 청년들이 모여들어서 서로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왜 기호 1번 박영선 후보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선출되어서는 안 되는지, 왜 오세훈 후보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되어야 하는지, 이번 보궐선거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수많은 청년이 줄을 이어 유세장의 마이크를 잡았다. 이 청년들은 당초부터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청년들이 아니다. 2017년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서 촛불을 들었던 많은 청년이 지난 4년의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면서 그토록 참담하게 말로만 공정과 정의를 외쳤던 이 정부의 위선에 지치고, 부동산만큼은 자신 있다던 대통령의 언급과 달리 청년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내 집 마련하기 어려운 대한민국의 이 참담한 현실에 분노해서 유세차에 올랐던 청년들의 모습들을 지켜본다면 아마 이런 원칙 없는 선거로 막장 선거 국면을 끌어가는 집권당의 모습이 얼마나 참담하고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지 스스로 느끼지 않을까 싶다.

 

오늘 후보자 간 마지막 토론회가 열린다. 지난주에 열렸던 두 차례의 토론회를 보면 이 어려운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코로나19로 위기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 어떤 정책들을 구현해야 하는지 이런 이야기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채 그저 네거티브 공방에 열을 올리는 박영선 후보의 모습을 우리는 지켜볼 수 있었다. 오늘 마지막 남은 토론회만이라도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지켜보고 있는, 왜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서 어떻게 지금 서울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집중하는 그런 품격있는 토론회를 보여주길 마지막으로 당부드린다. ‘원칙 있는 승리가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원칙 있는 패배가 원칙 없는 승리보다 낫다.’ 노무현 전 대통령 말을 꼭 더불어민주당이 기억하기 바란다.

 

<정원석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보면 볼수록 민주당 후보는 박영선이 아닌 기호 1번 내곡동인 것 같다. 정작 박원순의 성범죄 원죄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 의식은 망각한 채 깃털같이 가벼운 중대결심, 운운하면서 상대방 트집 잡기에 올인할 뿐이다. 국민 기만에 네거티브 선거전이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속도로 우리 정치를 감염시키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심보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면 그것은 오직 자기성찰과 반성뿐이다. 이미 상식적인 잣대만 비춰봐도 이번 선거는 애당초 서울과 부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유일한 도리였다.

 

문재인 마케팅이 사라지 선거 현장만 봐도 얼마나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4.7 보궐선거는 높은 지지율에 취해 지난 4년을 허비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본인들도 이런 민심을 알고, 문재인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면서 정작 국민의힘만 붙잡고 늘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자기 부정과 뻔뻔함으로 얼룩진 선거전략이다. 이런 본질은 외면한 채 삼류 네거티브 선동에 모든 영향을 동원하는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기본 품격과 대한민국 정치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켰다.

 

생태탕을 먹든 동태탕을 먹든 구질구질하게 뒤집기에 올인하는 180석 슈퍼 여당의 필살기가 고작 그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지난 4년간 대한민국에 강요한 것은 촛불 혁명이었지만, 실상은 부패, 성범죄, 무능으로 얼룩진 정책 실패뿐이었다.

 

정관에 취해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고 한다.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음에도 20년째 이어져 오는 삼류 네거티브를 무안으로 재탕하고, 정작 실력 있는 비전과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보이지 못한 지독한 무능이야말로 국민들의 분노에 찬 뒤집기로 인해 전복될 것이다. 4.7 보궐선거는 국민심판에 전환점이 되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준엄한 꾸짖음에 시작이 될 것이다.

 

<김재섭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

 

이번 주에 또 코로나 방역 단계가 격상될 기미를 보인다. 선거 때문에 잠깐 잊고 있었던 이 정부의 방역 실패와 백신 접종 실패를 떠 올려야 할 때다. 금주에 방역 단계를 올린다는 것을 두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고삐를 더 조이는 것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다. 선거에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여당의 승리도 자기들 입장에서는 중요하겠지만, 영업 정지와 영업 제한을 받았던 자영업자에 대한 배려도 분명히 필요하다. 실제로 제가 아는 어느 헬스장은 영업 정지 조치를 받는 동안 미납된 월세가 12억 정도가 되는데 고작 30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한다.

 

당선되면 10만원씩 주고, 낙선되면 못 준다는 그런 매표행위 하지 마시고, 선거가 뜨거워지는 동안 차디찬 영업장을 지켜야 하는 자영업자들도 생각해 주시라. 이번에 영업제한, 영업 정지 조치가 이어지면 어떻게 무너질지 모른다. 정부는 선거에, 네거티브에 매몰되지 마시고 자영업자들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

 

 

 

2021. 4. 5.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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