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4.4.(일) 14:00, 부산 남구 LG메트로시티 입구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출마하신 박형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제가 여기 왔다.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4월 7일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는지는 아시지 않나. 과거 오거돈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서 발생한 선거가 바로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다. 여러분들 성폭력 후계자를 시장으로 절대로 만들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번 부상시장 보궐선거는 단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아니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명확하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저는 생각한다.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하나하나 평가해보시라. 과연 무엇을 성취했는지 전혀 알 길이 없는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간의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뭐라고 했나. 자기는 이 나라를 포용국가를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포용국가라 하면 모든 국민이 다 일치돼서 통합되고 모든 국민이 갈등하지 않는 그런 국가를 만드는 것이 포용국가다. 이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포용적 경제성장을 한다는 말도 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떤가. 포용적 경제성장은 온데간데없고 양극화는 지난 4년 동안 훨씬 더 많이 벌어졌고 국민의 갈등은 더 심화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다.
저는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부의 문제는 뭐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나라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몇 달 앞으로 못 보고서 함부로 이야기를 한다. 제일 먼저 이야기한 것이 무엇이었나. 자기는 이 나라를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로 만들겠다고 했다. 4년이 지나 우리나라를 평가할 때 과연 이 나라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었는가. 공정은 어디 간데없이 없고 정의는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여러분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셨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이러한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 이분들의 생계와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이 정부는 구체적으로 이들에 대한 정확한 대책 한번 수립해 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방역을 잘했다는 선전만 하면서 1년을 보냈다. 1년을 보내고 났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금 더 창궐하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 이 사람들은 몇 달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난다, 연말이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해 왔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백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1년의 허송세월을 보낸 사람들이다. 이런 정부에게 국가의 장래를 맡길 수 있겠나. 1년의 허송세월을 보내고 금년 들어 비로소 백신을 구입한다고 제약회사들에게 구매 계약을 맺으니 아직도 우리나라에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에서 111번째의 백신 접종국가가 되었다. 얼마나 이 창피스러운 노릇인가. 과연 저부가 미래를 조금이라도 예측하고 했다면 이러한 사태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에 와서 경제정책 실패에서 발생한 부동산 정책을 가지고 정부 내부에서도 서로 일치된 견해가 없다. 선거를 앞두고 정당은 과거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인하는가 하면 또 정부 내부에서는 그런 일이 없는 것처럼 발언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정부를 믿어야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가 있는데, 이렇게 정부가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떻게 국민들 스스로가 자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겠나.
여러분, 이러한 정부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서 4월 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 그 심판의 결과가 무엇이냐, 이곳 시장에 출마하신 국민의힘 후보인 박형준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키는 것이 1차적으로 부산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의 첫 신호를 올리는 것이다.
우리가 부산에서 박형준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고 서울에서 오세훈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면 이 정부가 어느 정도 각성을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해본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우리 박형준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달라.
제가 보기에 어제 사전투표를 한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보니 우리 박형준 후보가 많은 차이로 당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러나 여러분들 이와 같은 확신이나 여론조사상의 우리 박형준 후보가 굉장히 앞서 있다는 이런 생각만 하지 마시고 모두가 투표장에 가셔서 투표를 함으로 인해서 박형준 후보가 보다 더 많은 표차로 부산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감사하다.
2021. 4. 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