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구로구 유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4-02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4.2.() 19:10, 홈플러스 신도림점 횡단보도 앞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구로구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저는 오늘 이번 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오세훈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이번 47일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는 선거인지 잘 아실 것이다.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발생한 선거가 바로 47일 선거다. 이번 선거에서 성폭력 시장의 후계자를 뽑아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47일 선거는 지난 4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심판하는 선거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온갖 거짓으로 이 나라를 다스려 왔다. 문재인 정부가 초기에 내세운 여러 가지 약속이 하나라도 실천이 된 것이 있으면 말씀해 보시라.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 동안에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허구적인 것만 내세우고 국민을 현혹했다는 것이 오늘날의 결과다.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에 출발하면서 뭐라고 했는가. 이 나라를 포용의 국가로 만들겠다고 했다. 포용국가의 뜻은 모든 국민이 화합할 수 있고 계층 간의 갈등이 없는 국가가 포용국가다. 그런데 지난 4년 동안에 우리나라는 양극화는 더 심해졌고 국민들 간의 갈등은 더 심화됐다. 그럼 이와 같은 현상이 왜 생겨났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이 처음부터 무능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실이 무엇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허구적인 것만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한 구절만 인용하겠다.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4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과연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됐는가. 제가 보기에는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경제정책도 실패해서 부동산 가격은 천장이 높은지 모르고 뛰었고 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25번의 부동산 정책을 내세웠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저는 대통령이라는 분이 자기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모르고 하시는 것 같다.

 

여러분, 최근에 와서 이분이 뭐라고 했는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작년 1년 겪으면서 올 3월 말이면 코로나바이러스 터널의 끝이 보이고 불빛이 보일 것이라 했다. 3월 말이 벌써 엊그제 지나갔다. 과연 코로나바이러스가 끝이 보이는 순간이 도래했는가. 저는 이렇게 몇 달 앞도 못 내다보는 정권은 처음이다.

 

그뿐인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려면 가장 시급한 것이 백신 접종을 전국민에게 해줘야 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작년 1년 내내 방역 자랑만 하면서 백신의 의미를 모르고 다른 나라가 작년 3월부터 백신 주문할 때 우리나라는 무엇인지 모르고 빤히 쳐다보다가 금년 초에 들어서야 백신의 의미를 알고서 백신을 주문하고서 곧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어떻게 제약회사들과 계약을 맺었는지 제약회사가 물량을 마음대로 줄이고 기간을 지키지 않아도 항의한번 못하는 그러한 계약을 체결한 것 같다. 그러니까 이 정부가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이 과연 가능할지 여러분들이 잘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문재인 정부 지난 4년의 정책은 하나같이 전부가 허구로 현실에서 다 드러나고 말았다. 여러분, 이러한 정부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나. 저는 그래서 이번 47일 시장 보궐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의 투표행위로 인해서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릴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나머지 1년이라도 어떻게든 좀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 4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 구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을 꼭 시장으로 당선시켜서 이렇게 혼란에 빠진 우리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야 한다. 여러분들 이번 47일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이 선거를 바탕으로 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이 혼란에 빠진 나라를 새롭게 구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서울시 구로구 유권자의 투표 힘을 믿는다. 서울시 유권자들이 지난 과거에 우리나라 발전 과정에서도 나라가 진실로 어려운 상황에 있었을 때 유권자의 표심이 대한민국의 정권 변화를 가져왔고 그것이 오늘날 그와 같은 나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바로 서울시민들의 투표행위다.

 

아무쪼록 이번 47일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를 꼭 당선되도록 구로 유권자들에게 심심한 부탁을 드린다. 감사하다.

 

 

 

2021. 4. 2.

 

국민의힘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