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4.1.(목) 17:00, 도봉구 쌍문동 삼익아파트 앞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도봉구민 여러분,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나왔다. 여러분,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는지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는 과거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을 규탄과 아울러서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국민에 대한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미리 말씀드린다. 문재인 정부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약속한 것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적당히 거짓말한 것이 오늘날 현실로 다 무너지고 만 것이다.
제가 몇 가지 구체적인 예를 드리겠다. 문재인 정부가 처음 시작할 때 뭐라고 했는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통합 정부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통합은 고사하고 그저 끼리끼리 자기네들끼리만 정부를 구성했다.
그다음에 그 정부가 시작되면서 뭐라고 이야기했나. 우리 정부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고 포용적 성장을 하는 정부고, 포용적 국가를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실정은 어떠한가. 소득은 양극화가 점점 더 벌어지고 국민 간의 갈등은 점점 심화 되었다. 이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를 모르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현실에서 다 무너지는 것이다.
여러분, 제가 한 가지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부동산 투기가 엄청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 사람들이 25번의 정책을 내놓았다. 매번 정책이 성공하지 못하고 연속으로 실패를 하다가 최근에 LH 사건이 엄청나게 터지고 말았다.
이러한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지금 선거를 앞두고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나. “부동산 정책은 잘못된 것 같다.” 이제 와서 후회하는 것 같다. 그러나 후회할 때는 이미 모든 게 다 끝난 것이다. 정치에서 후회라는 것은 이 정치가 다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저는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당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거의 확정이라고 말씀드린다.
며칠 전에 정부의 모든 정책을 담당하는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민들한테는 전월세를 5% 이상 올리면 안 된다고 하고 자기는 그걸 실시하기 며칠 전에 전세값을 14%나 올려서 그 사람이 경질됐다. 이렇게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데 그 후임으로 올라간 정책실장은 뭐라고 하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집값이 올라가는 거니까 우리는 우리나라의 집값 인상을 투기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문재인 정부의 실태다. 상황인식이 그렇게 안 되기 때문에 항상 예측을 못 하고 헛소리하는 정부가 된 것이다.
여러분, 작년 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러 가지 경제적 고통을 많이 겪으셨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정부는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처하는 과정에서도 늘 희망적인 말로 몇 달이 지나면 끝날 것이라는 이야기만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고 심상치 않아서 작년 연말이 지나고 금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이 안이한 사고로 결국 오늘까지 이르렀다.
며칠 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시는가. 3월말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긴 터널이 끝나서 환한 불빛이 보일 것이라고 했는데 어제가 3월말이었다. 그런데 3월말이 지났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500명이 넘는다. 더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의 한계라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이러한 정부가 우리나라를 더 끌고 갔을 때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봐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4월 7일, 도봉구 유권자 여러분께서 반드시 지난 4년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서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당 후보인 오세훈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켜주시면 이것을 바탕으로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집권해서 문란한 정책을 다시금 정상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서 국민 생활이 편안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책임지고 해나가겠다.
여러분들 이번 4월 7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투표해 주시고 또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니 선거 당일에 투표하실 수 없는 분은 사전투표를 반드시 하셔서 이번 4월 보궐선거의 결과가 우리 오세훈 후보의 당선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
2021. 4. 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