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3.31.(수) 14:30, 총신대입구역 태평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동작구민 여러분, 이제 앞으로 일주일 후면 4월 7일 여러분들이 새로운 서울시장을 뽑아야 한다. 여러분 이번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이루어지는지 잘 아실 것이다.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서 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민들의 체면을 구긴 박원순 시장의 죽음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여러분, 이번 보궐선거에서 박원순의 후계자를 또 뽑아도 되겠는가. 저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현명하신 서울시민들, 이곳 동작 유권자들께서 절대로 그러한 결정은 안 하시리라고 생각한다.
아울러서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는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끌어온 이 나라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 저는 이 문재인 정부를 가리켜서 아주 무능하고, 무능하여서 거짓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정부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들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니 정책을 아무리 세워봐야 그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그러니까 현실에서 거짓말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 사람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어떻게 끌고 오신지 아시는가. 처음에 약속은 일자리 만드는 정부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자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내걸고 그걸로 국민들에게 최대 선전효과를 노리고자 했다. 그런데 그 상황판이 일주일도 못 가서 사라져 버렸다. 왜 사라졌는가. 그렇게 간단하게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자리도 그렇고 소득도 그렇고 기업이 꾸준히 끊임없이 투자하지 않으면 일자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상식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은 그 자체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처음부터 분명하게 시행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가. 저는 처음부터 이 정부가 이러한 상황까지 오리라는 것을 미리 예견했다. 정권을 잡았으면 정책을 제대로 시행해서 국민 생활을 평안케 해주고 나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이 사람들은 자기 정권의 안정과 정권의 지속을 위해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질서인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이 정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언론 자유라는 것이 어디로 사라진 지 모르게 없어졌다. 저는 이와 같은 이 정부의 행위가 현명하신 대한민국 국민, 특히 서울의 유권자들께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과거에 우리나라의 정권들이 어떻게 해서 무너졌는지 아시는가. 서울시민들의 상식적인 판단으로 우리나라 정권들이 다 무너졌다. 자, 이승만 대통령 정권도 그렇게 무너졌고, 박정희 정권도 그렇게 무너졌고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 질서라는 것도 1985년 서울시민의 투표 결과가 오늘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가져왔다.
저는 한가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정부는 무능하다 못해서 한두 달 앞도 내다보지 못한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가. 최근에 부동산 투기로 엄청나게 혼란을 겪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대통령이 뭐라고 그랬나.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 하나만큼은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한 대통령이다. 그런데 오늘날 어떻게 됐는가. 부동산 투기가 계속되니 부동산 정책을 25번까지 했다. 매번 정책이 실패하는데 매번 똑같은 정책을 투입하니 성공할 수가 없다.
그래서 급기야 나타난 현상이 뭐냐. LH 사건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 참 기이한 기자회견을 제가 들었다. 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분이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여당의 실패”라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여당의 실패인가.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이 정권의 실패다. 그러나 정권의 실패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우니까 여당의 실패라는 아주 구차스러운 변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1년 동안, 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질병으로 인해서 참 무수히 많은 국민들이 고난을 겪고 있다. 이 와중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거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태롭고 생존이 위험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 정부는 한 번도 이 사람들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없다. 저는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겪으면서 이것이 과연 국가를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있는 정부인가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막연하게 방역을 잘했다고 선전만 굉장히 했다. 이 방역도 어떻게 해서 됐는지 아시는가. 과거의 정부가 만들어놓은 의료시스템이 작동해서 방역이 이루어졌던 거다. 이 정부가 특별히 잘해서 생겨난 방역이 아니다.
또한, 이 사람들이 얼마나 무능하냐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작년에 진행되는 동안에 이것을 해결하자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백신을 개발해서 그 백신을 접종해야만 전국민이 면역이 생겨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나라가 작년 3월부터 세계적인 제약회사에 백신 주문을 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전혀 감각도 없이 작년 말까지 백신에 관해 이야기도 하지 않고 주문도 생각하지 않았다가 금년 들어 겨우 한다는 소리가 백신을 자기네들이 금방 다 구할 수 있는 것처럼 국민에게 선전했다. 1분기에 어떻게, 2분기에 어떻게 한다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더군다나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뭐라고 했는가. 3월 말이 되면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는 터널의 마지막 불빛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오늘이 3월 말이다.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금 중단될 것 같은 그러한 불빛을 보이는가. 이렇게 이 정부가 몇 달도 내다보지 못한다는 거다. 최근에 백신 문제로 세계 여러 나라와 경쟁하다 보니 국민에게 약속했던 백신의 수입이 그렇게 원활하지 않다. 이것 또한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여러분, 이러한 무능한 정부에게 더이상 나라를 맡겨서는 우리나라가 희망이 없다.
더군다나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나가면 우리나라 사회경제 구조가 급작스럽게 변화할 수밖에 없는데 과연 이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여러분들 아마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실 것이라 본다.
그리고 최근에 서울시장 선거, 부산시장 선거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온통 네거티브만 하고 있다. 여러분 왜 그런지 아시는가. 지난 4년 동안에 이 정부의 실적에서 국민에게 내놓을 것이 하나도 없으니 결국 이렇게 네거티브 선거운동밖에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는 여러 유권자분께 말씀드린다. 이번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오세훈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서울을 다시 정상적인 수도 서울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시고 여러분들 이번에 서울시에 국민의힘에 승리를 주신다면 앞으로 1년 후 내년 3월 9일에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더 착실하게 설계할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린다. 아무튼,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 기호 2번 오세훈 후보를 압도적인 표로 당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1. 3. 3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