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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은평구 연신내 범서쇼핑 앞 유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3-31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3.31.() 14:30, 은평구 연신내 범서쇼핑 앞에서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은평구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저는 오늘 지금부터 일주일 후 4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왔다. 여러분 이번에 실시되는 보궐선거가 무엇 때문에 실시되는지 잘 아실 것이다. 전임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본인이 스스로의 목숨을 끊음으로 인해 실시되는 선거가 바로 이번 보궐선거다.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서 수도 서울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구겨졌다. 그뿐 아니다. 지난 9년 동안에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행정은 여러 측면에서 제대로 성공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전임 시장의 여러 가지의 잘못된 점을 맹렬하게 판단하시고 새로이 오세훈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켜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서울시를 정상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아울러서 이번 47일 보궐선거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에 있어서 실패를 맹렬하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린다. 여러분, 문재인 정부가 출발할 때 국민에게 약속한 것들이 다 실현이 되었는가.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현실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을 못 하고 막연하게 약속, 그 약속이 현실에서 거짓으로 다 드러나 버렸다.

 

제가 몇 가지 예만 들어서 여러분에게 설명하겠다. 이 문재인 정부는 처음에 경제정책을 잘해서 고용을 증대시켜 일자리 정부라는 것을 내세웠다. 그런데 일자리 정부라는 이 정부가 처음에는 자기의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놓고 고용의 증가를 국민들에게 자랑하려 했다가 불과 일주일도 안돼서 그 상황판이 사려져 버렸다. 그런데도 왜 상황판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여러분 지금 3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고용상황은 아마 가장 최저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실업률이 최고에 달하는 그런 상황이 지금 실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뿐이 아니다. 이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정책을 펴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희망을 제시하는 이야기만 많이 했다. 여러분 요즘 듣고 있는 부동산 투기 문제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고 해서 25번의 정책을 내놓았지만 한 번도 이것이 성공을 거둔 적이 없다. 그러니까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부동산값은 계속 오르는 현상을 보인다. 그런 와중에서도 대통령이 뭐라고 했나. 이 정부는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 투기만큼은 해결할 수 있는 정부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게 지켜졌나. 하나도 지켜진 것이 없다.

 

그리고 여러분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 이 사람들이 참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사람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생계와 생존을 어떻게 보장해준다는 아무런 설계가 없다. 그때그때 즉흥적인 조치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

 

최근에 제가 대통령이 한 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다. 대통령이 뭐라고 그랬나. 3월 말이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끝나는 터널의 마지막 불빛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여러분 오늘이 3월의 마지막 날이다. 과연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날 것 같은 징조를 보이는가. 이처럼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희망을 제시하는 정부, 전혀 한두 달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정부가 이 정부다. 이런 정부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나.

 

저는 최근에 놀랄만한 사실을 또 발견해서 말씀드린다. 그제 대한민국 정부 정책의 모든 것을 관장한다고 하는 정책실장이 갑자기 경질됐다. 왜 경질됐는지 여러분들 잘 아시는가. 이 사람들이 작년에 부동산 사건을 만들었고 그 부동산 사건을 만든 총괄책임자가 청와대 정책실장이다. 이런 사람이 자기가 법을 만들면서 자기는 그 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서 이틀 전 자기가 내놓은 전셋값을 14%나 올렸다는 사실이 발각되니 정책실장이 경질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오늘날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국민에게 보여준 민낯이다.

 

여러분, 지금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언제 탈출할 수 있는가. 지금 세계 모든 각국이 경쟁적으로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백신주사를 많이 접종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작년 1년간 무슨 짓을 했는가. 다른 나라가 작년 3월에 이미 백신을 사려고 주문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작년 말까지도 백신 구입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낸 것이 이 정부다. 그러다가 다른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니 그때야 백신을 구입한다고 주문하다 보니 지금 1/4분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이 우리나라가 가장 늦은 그런 나라가 됐다.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이 백신 후진국이라고, 여러분 우리나라가 정부의 그릇된 판단, 정부의 잘못된 예측으로 인해서 백신 후진국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겠나.

 

저는 이렇게 여러모로 능력이 없는 정부는 처음 봤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무능과 거짓으로 나라를 다스리려 하니까 오늘날 상식을 가진 우리 서울시민이 이번 47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부로부터 이반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뿐 아니다. 이 정부는 그동안 우리가 어렵게 닦아 놓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질서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그러한 짓을 하고 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지 아시는가. 이 정부가 처음 시작할 때 무엇부터 시작했는가. 정권이 시작하면 국민을 어떻게 잘 이끌어서 자기의 집권을 안정시키고, 그다음에 국민들에게 재집권을 묻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능력이 없으니 무엇부터 시작했느냐.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해서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네들 정권이 안정되고 정권을 연장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을 꾼다. 우리가 지금 민주사회에서 살고 있는데 과연 민주사회에 있어서 정권이라는 것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지속될 수 있다는 그런 엉터리 같은 생각을 한다. 그러나 현명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는 서울시민들이 절대로 그와 같은 것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과거 우리나라의 서울시민들의 선거 행태를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정치적인 변혁을 겪어왔다. 그 변혁의 앞에는 무엇이냐. 서울시민들의 귀중한 한 표, 한 표가 우리나라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 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현명하신 서울시민께서는 반드시 국민의힘 기호 2번 오세훈 후보를 꼭 당선시켜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다.

 

아무쪼록 47일 보궐선거에서 이곳 은평구 모든 주민께서 우리 오세훈 시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간절하게 부탁드린다.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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