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3.29.(월) 17:00,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유세 및 시민인사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네 성북구민 여러분, 이번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 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여러분 잘 아시지 않는가. 시장이라는 사람이 성폭력으로 인해서 서울시민들을 국제적으로 망신시킨 그 결과가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이 성폭력으로 발생한 4월 7일 보궐선거가 단순한 보궐선거만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이다.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거짓을 심판하는 선거다.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과연 무엇을 성취했는지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정책은 실패했고 외교도 어느 방향을 가야 할지 잃어버리고 사회도 불신에 빠진 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제가 몇 가지 실례를 들어서 설명하겠다. 이 정부가 처음 시작하면서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여러분들 4년 지난 지금 와서 볼 때 일자리가 늘었는가, 줄었는가. 이와 같은 것은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의 실패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왜 이러느냐, 현실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경제정책을 말로만 한다고 해서 성공을 할 수 없다. 경제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바탕 위에서 세운 경제정책은 성공할 수가 없다.
여러분 오늘 아침 신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을 총괄한다고 하는 정책실장이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왜 그와 같은 현상이 생겨났나. 정책실장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일반 국민에게는 전셋값을 5% 이상 올리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 사람이 자기는 그 발표가 나기 며칠 전에 자기가 낸 전세를 14%나 올리는 그러한 짓을 하는 것이 오늘날의 이 정부에 소속된 사람들의 행위다. 그러니 정책이라는 것이 제대로 수립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이냐. 경제정책의 실패가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아주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을 25번이나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해 본 적이 없다. 왜 그러느냐. 똑같은 실책을 계속해서 반복하니까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LH 사건이라고 하는 것이 종국에 가서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가. 이 정부가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 정책만은 자신 있다고 했다. 그 자신 있다는 정책이 오늘날 무엇으로 나타난 것인가. 오히려 부동산 투기는 더 만연해졌고 종국에 가서 LH 사건이 터졌다. 이 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에 대한 명확한 조사도 제대로 못 마친 그런 정부가 현 정부다.
여러분들 지난 1년 이상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굉장히 고통을 겪고 계신다. 이 와중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은 비명을 울리고 있다. 그 사람들의 생존과 생계가 위태로운 지경에 도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이라는 것은 말로 방역에 성공했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 종식할 것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가. 이 정부는 전혀 예측능력이 없는 정부다. 한 달 앞도 못 보고 더군다나 1년 앞을 전혀 예측할 줄 모르는 정부다. 작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니 그저 방역을 잘했다는 선전만 했지, 근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제대로 파악도 못 하고 언제 이것을 제대로 수습할 것이라는 예측도 전혀 못 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작년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를 근절하기 위한 백신을 주문하고 있을 때, 우리는 멍하니 한 1년을 보냈다. 그래서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면역을 위한 백신 주문을 안 하다가, 결국 1월에 들어서야 백신을 인식하고 백신 주문을 하니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가 늦춰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은 어떤 소리를 하냐. 아무런 근거 없이, 아무런 정확한 백신 확보 없이 11월 말이면 단체 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가 전국민의 70& 이상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여러분들 말과 현실이 달라지니 결국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니 우리 국민들 사이에 어떠한 풍파가 늘어나냐. 정부를 믿을 수 없으니 국민들은 정부를 불신하고 전 사회가 불신의 사회로 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못 하는 정부에게 우리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는가.
그러면서도 이 사람들이 하는 짓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집권을 연장할 수 있을까. 집권의 연장이라는 것은 국민에게 좋은 정책을 베풀어서 국민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인위적으로 하려고 하니 이 사람들이 처음부터 한 것이 무엇인가. 언론 장악하고 사법부 장악하고 그렇게 하면 정부가 오래갈 것으로 생각했다.
여러분 우리 서울시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지난 역사를 볼 적에 서울시민이 표로써 과거의 정권들을 다 무너뜨렸다. 이승만 정권도 그래서 무너졌고, 박정희 정권도 그래서 무너졌고, 전두환 정권도 결국 가서 표에 의해서 오늘날 서울의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만들었다.
저는 우리 서울시민들이 성숙도가 매우 높은 시민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난 4년 동안의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이번 4월 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나타나리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이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우리 오세훈 후보의 당선을 항상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했다. 여러분들 이번 4월 7일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켜야만 지난 9년 동안의 박원순 시장이 펼쳐놓은 서울시의 혼란을 빨리 정상화할 수 있다. 그런 능력을 갖춘 시장이다.
과거 5년의 시장경력을 바탕으로 해서 시장이 되자마자 바로 시정을 원만하게 펼칠 수 있는 시장이 오세훈 후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마 다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돼야 만이 우리가 강북에 여러 가지 부진한 발전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가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대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저희가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서울을 탈환하고 그러면 1년 후에 전개될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집권해서 문란해진 우리나라의 국정을 바로잡고 우리가 좋은 경제정책도 시행할 수 있어서 우리 국민들을 행복하고 즐거운 나라에 살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제 얘기를 귀담아 이번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우리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키도록 여러 가지 협조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2021. 3. 2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