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3.29.(월) 16:00, 강북종합시장 입구에서 유세 및 시민인사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강북구 유권자 여러분 안녕하신가. 지금 4월 7일 보궐선거가 왜 이루어지는지 아시는가.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으로 인해서 본인이 세상을 떠남으로써 실시하게 된 선거다.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으로 세계적인 도시 서울의 시민들의 체면을 완전히 구겨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사실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었는데 그 사람들이 후보자를 내서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선거전을 벌이는 것이다.
여러분 이번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에 대한 성폭력을 규탄함과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아울러서 심판하는 선거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잘 아시는가. 이 사람들은 말만하고 그 모든 말이 오늘날 와서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처음에 무엇이라고 했는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실업률을 줄이고 고용을 늘린다고 이야기했다. 그것에 대한 하나의 증표로써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다. 그 상황판을 가지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을 국민에게 광고하려 했는데 그 상황판이 이틀 지나서 없어졌다. 왜 그런지 아시나. 이 사람들이 처음부터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일자리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이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일자리도 늘어나지 않고 소득도 늘어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막연하게 일자리 창출 정부라고 했다.
단순하게 일자리 문제뿐이 아니다. 모든 분야가 전부 다 현실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데서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도 성공한 예가 없다. 여러분 지난 4년 동안에 문재인 정부에서 잘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시라. 제가 보기에는 지난 4년 동안 이 정부의 업적이 하나도 없다. 경제는 경제대로 실패했고, 대북문제 잘한다고 했지만 결국 대북문제도 원점으로 돌아갔다. 외교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하지 못해서 지금 어정쩡한 상황의 외교를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커다란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 그것뿐 아니다. 이 문재인 정부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그동안 어렵게 가꿔놓은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한 정부다. 이 정부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나. 처음부터 국민을 잘 다스려서 업적을 쌓아서 그 업적을 바탕으로 해서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처음부터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하고 이렇게 시작한 정부가 이 정부다.
이 정부 사람들은 무엇을 그리 잘못하고 무엇을 그리 숨길 것이 많아서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했는지 한번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물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를 이렇게 혼탁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없다. 지금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다. 예측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다. 여러분 지난 1년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여러 가지 고통을 많이 겪고 이 가운데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중소기업 여기에 종사하는 인력들, 이 사람들이 거의 다 생계가 위태롭고 생존이 어려운 그러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이 정부는 처음부터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떠한 영향을 우리 사회에 미칠 것이라는 아무런 개념없이 막연하게 방역만 잘한다고 선전해왔다. 그 방역도 자기네들이 능력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과거 정부가 다 만들어 놓은 의료체계가 작동해서 방역이 그나마 이 정도라도 됐다. 이 정부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될 것이라는 아무 개념이 없다. 그러니까 언제 끝난다, 언제 끝난다 말만해서 오늘날까지 왔는데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도 얼마나 지속 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여러분 한두 달 전에 대통령이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한 것이 있다. 뭐라고 이야기했는가. 3월 말이 바이러스가 끝나는 터널의 불빛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내일모레가 3월 말인데 과연 바이러스가 끝나는 모습을 보이는가. 이 정도로 아무 근거 없이 말을 막 하는 사람들이다.
여러분들 요새 신문에 요란한 LH 사건을 잘 아실 것이다. 이 사람들이 부동산 투기를 잡는다고 25번의 부동산 대책을 했다. 그런데 매번 똑같은 대책을 내놓다 보니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뭐라고 했는가. 이 정부는 다른 것은 몰라도 부동산 정책만은 자신있다고 했다. 그 자신있다는 정책이 전혀 성공을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앞을 내다보고 무엇을 이룩해야겠다는 생각이 없는 정부다. 이런 정부에게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이 정부가 더 오래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젊은 세대들이 지금 미래에 대한 암담한 생각 속에서 ‘빚투’니 ‘영끌’이니 하는 단어들이 유행하는 것이다.
여러분, 제가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지만, 그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제가 시간상 다 열거하지는 않겠다. 우리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의 실정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이 정부가 더 이상 오래 지속되면 안된다는 확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4월 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라는 것은 지난 4년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악해서 심판해주시라. 이번에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를 꼭 당선시켜주시고 이곳에서 시의원에 출마하는 이종환 후보를 꼭 당선시켜달라. 그러면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의 결과를 가지고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해 낼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의 궤도로 올려놓도록 하겠다.
4월 7일 이번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되도록 노력해주시라. 서울시가 강남, 강북 격차가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 우리당이 지향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앞세우면서 이곳 낙후된 강북의 여러 가지 사업을 점검하고 서울시가 균형발전 될 수 있는 터전을 만들리라 확신한다. 아무쪼록 오세훈 후보를 이번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꼭 당선되도록 여기 강북구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많은 협력을 해주시고 이곳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하신 이종환 후보도 꼭 당선시키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2021. 3. 2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