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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울산 선거대책회의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03-27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21.3.27.() 11:40, 울산시당 당사에서 열린 울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먼저 울산 선거 승리를 위해서 애를 쓰고 계신 서범수 울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선거대책 위원님들, 당원 여러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4.7 보궐선거는 서울시장 선거, 부산시장 선거, 구청장 선거 이 모두가 매우 중대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소생할 수 있는 그러한 계기를 마련해주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가 야권단일화를 우리당의 후보로 이루어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임하면서 일반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세상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지표들을 보시면 잘 알겠지만, 우리가 현재 나타난 지표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 이제 일반 우리 국민들이 지난 4년 동안에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정과 무능을 감지하는 분위기가 최근에 와서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저 사람들이 지금 이야기한 것이 말만 했지 그 말이 지금 거짓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다 드러나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1년 이상 겪고 있다. 이 사람들은 전혀 국정운영에 대한 예측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1월에 처음 시작됐을 땐 ‘3개월이면 끝날 수 있다’, ‘여름이면 끝날 수 있다뭐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왔다.

 

제가 지난 4월 초에 총선이 시작되기 전에 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이 당장에 끝날 것 같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런 곳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생존의 대책을 정부가 체계적으로 꾸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해서 제가 100조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때는 이 사람들이 이게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선거 막바지에 와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재난지원금 가구당 100만원씩 준다고 이렇게 이야기해서 1차 재난지원금, 2차 재난지원금 전부 추경을 통해서 만든 것이다.

 

그리고 작년 정기국회 과정에서도 전문가들의 판단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12월을 넘어서 금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착각만 했다. 그게 이 사람들이 방역만 잘했다고 하는 것을 선전했는데, 그러니까 다른 나라는 작년 3월에 이미 백신 계약을 체결했는데 우리는 작년 11월까지도 백신에 대한 아무 개념이 없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극복하려면 백신을 맞아서 면역을 이뤄내야 하는데 아무 대책도 없이 있다가 다른 나라가 백신 접종을 시작하니 그때야 비로소 우리도 백신을 주문해서 1분기, 2분기. 그리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11월 말이면 우리가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집단면역을 이루려면 백신 접종을 전국민에게 신속하게 해야 하는데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을 떠나서 작년에 예산을 다루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예산 항목을 만들자고 했더니 이것도 전혀 무관심했다. 과연 이 정부가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미래를 사전에 예측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정부냐에 대해서 굉장히 의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현실로 다 드러나고 있다.

 

백신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어떠한 백신을 누가 어떻게 맞는다고 하는 그러한 일정도 잡을 수가 없다. 거기에다가 경제는 엉망으로 만들어서 거기의 부산물로 나타난 것이 부동산 투기다. 25번의 정책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성공을 못한다. 성공할 수가 없다. 똑같은 정책을 반복하니 성공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마지막에 드러나는 것이 이번 LH 사건이다.

 

과연 이게 정부인가. 전부 이 사람들이 그렇게 자랑하던 남북관계 문제도 이제는 김정은의 한마디로 인해서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 김정은이 남북관계 관련해서 지난 판문점회담 이전으로 갔다. 그러면 정부가 지금까지 남북관계에서 자랑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 국민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안다. 저는 우리 국민처럼 교육수준이 높고 지식이 많고 더구나 최근에 우리가 IT 강국이라고 해서 정부의 추진동력이 엄청나게 많다. 그러니까 야당이 굳이 극한투쟁을 안 하더라도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잘하느냐를 판단할 능력이 있다.

 

최근에 와서 그와 같은 것이 국민들이 느끼고 판단하기 때문에 국민의 전반적인 여론이 바뀌고 있다고 본다. 저는 서울의 여론이 바뀌면 그 여파가 다시 지방으로 미치게 되고 이번 울산선거에서도 아마 그 영향이 대단히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서동욱 후보님 앞으로 열심히 하시면 이번에 우리 승리는 틀림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우리가 보궐선거를 예측한대로 끝마치고 우리당이 보다 더 변신하리라고 애를 쓰면 내년 39일에 우리가 집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더 심기일전하셔서 마지막 선거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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