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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3-15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1.3.15.() 16:00, 중앙당사 3층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는 4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경기도 당원협의회 위원장들께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질 오늘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선거는 박원순 시장의 권력형 성폭행 사건으로 마련된 보궐선거다. 이 보궐선거가 우리 국민의힘에는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저는 생각한다. 우리가 지난 415일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엄청난 패배를 경험했다.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다시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인가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야말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해온 여러 가지 사항을 보면 국민은 지칠 대로 지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처음에 약속했던 공정이니 정의니 이러한 모든 것들은 다 허구로 판명됐다. 거짓은 항상 현실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금까지 왔다. 지금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아직 야권 단일후보 문제가 남아 있지만 저는 우리당의 오세훈 후보가 반드시 단일후보로 확정돼서 47일 시장에 당선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서울의 시민들은 대략 47일날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서 상당수가 이미 마음의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이러쿵저러쿵 얘기가 많지만 결국 단일화를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몇몇 여론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3자 대결을 하더라도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이 보여지고 있다. 단일후보는 야권이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의 상대가 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자기가 제일 먼저 3개월 전부터 단일화를 외쳤다. 그래서 단일화라는 것이 그렇게 복잡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상식에 입각한 기준을 갖고 단일화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면 거기서 자동적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돼서 나왔을 때 우리는 지난 4년 동안에 문재인 정부의 각 분야에 대한 실정을 낱낱이 지적하고 우리가 그 실정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그런 생각들을 여러분들이 가졌으면 한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과 밀접해서 제일 왕래가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 여러 위원장께서 서울과 관련된 지인들을 거의 다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면 오세훈 후보가 반드시 시장에 당선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세훈 후보, 박형준 후보가 두 도시에서 당선이 되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권을 다시 찾아와야만 여러 위원장께 다음 미래를 확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런 점들을 참작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필승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장님의 협력을 당부드린다. 감사하다.

 

<주호영 원내대표>

 

우리 경기도당 의원님들, 당협위원장님들 너무 고맙다. 지난 32일에도 도당에 모이셔서 어떻게 하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필승할 것이지 논의해주셨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이 오셔서 뜻을 모아주시고 결의를 다져주시니 대단히 감사하다.

 

사실 47일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선거, 말이 안 되는 선거 아닌가. 박원순 전 시장이 성범죄로 사망하고 생긴 선거일뿐만 아니라 자기들 당헌에 자신들 책임으로 재보궐 사유가 생기면 후보 내지 않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그렇게 자랑해놓고, 이제 와서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당헌까지 바꿔서 후보를 내는 것 아닌가.

 

여러분,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을 맡는 동안에 서울시 도시경쟁력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보셨는가. 그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 지난 4년간 얼마나 무능과 오만과 내로남불과 표리부동과 이루 말할 수 없이 대한민국 법치를 무너뜨린 것, 서울시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가. 특히 이번 LH 투기는 말할 수 없는 도덕성 붕괴인데도 마치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적폐라고 해서 자신들은 책임이 없고 이전 정권에 책임이 있는 듯한 표현을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끄럽게도 촛불정신을 얘기하고 있다. 여러분 국민들이 촛불을 들 때는 공정하고 제대로 해달라는 것이었지 이렇게 문빠들이, 대깨문들이 나라를 함부로 망가뜨리라고 촛불 든 건 아니지 않는가. 촛불을 얘기하는 거 보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같다.

 

이렇게 선거 환경은 우리에게 많이 유리하지만, 재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고, 또 여당은 온갖 여론 수단을 가지고 있고 정책 수단을 가지고 있어서 선거 전에 또 어떤 술수를 쓸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를 지지하거나 문 정권을 반대하는 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오도록 여러분, 정말 한 사람, 한 사람 내 선거인 것처럼, 여기 계신 분들이 내 선거라는 절박감으로 나서면 안 될 일이 없을 것 같다. 여러분, 준비되어 있고 각오 되어 있으신가. 만약 이번 선거에 실패하면 우리는 국민들에게 어떻게 낯을 들고 내년 대선에서 도와달라고 하고 우리당을 지지해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한분 한분이 정말 절박하게 이것이 진짜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는 소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전부 나서주기를 부탁드린다.

 

민주당은 자신들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이 문제 되자 자기들 전수조사하면 될 텐데 애먼 우리까지 끌고 들어갔다. 우리 전수조사 기피하지 않는다,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민주당이 자기들 잘못을 희석하기 위해서 물타기로 우리 끌고 가는 것 좋아하지 않는다. 다행히 우리 의원님들께서 자발적으로 우리 단체 카톡에서 우리 스스로 전수조사하자”. 조금 전까지 90명이 넘었다. 저하고 표시 안 한 수석과 몇 명 합쳐서 101명 전원이 우리 자발적으로 전수조사하겠다라고 들고나왔다. 그런데도 자신들이 우리를 끌고 들어가서 물타기 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도리어 도둑이 제 발 저리니까, 멀쩡한 사람도 같이 도둑 만들려고 하는 게 민주당의 심보다.

 

우리는 특검 거부하지 않는다. 다만 특검하네 하면서 47일 이후까지 특검 준비한다고 수사 안 하고 뭉개는 게 싫은 것이지, 그리고 제대로 수사하려면 수사 경험이 있고 능력이 있는 검찰에 맡기면 될 텐데, 무엇이 두려워서 그러는 것인지 그것은 하지 않은 채로 시간 보내기 하는 의도가 안 좋다는 것이지 우리 특검 거부하지 않는다. 다만 특검에 맡겼다고 수사 뭉개지 말라는 얘기이다.

 

도덕성을 내세우던 민주당 집권 세력들, 지금 도덕 밑천이 다 국민들에게 드러났다. 이제 보통 사람 같으면 부끄러워서라도 얼굴 들고 못 다닐 텐데 또 뻔뻔하게 이렇게 법치를 외치고 촛불을 외치고 적폐 청산을 외치고 있다. 여러분 정말 독립운동한다는 심정으로,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심정으로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서 47, 정말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민심 승리의 날, 국민 승리의 날로 다 같이 만들어가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간곡히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자. 오세훈 파이팅! 국민의힘 패기!

 

<정양석 사무총장>

 

동지 여러분 반갑다. 협상 때문에 좀 늦었다. 잘하겠다. 주호영 원내대표님, 또 우리 비상대책위원장님께서 좋은 말씀 하셨기 때문에 총장은 긴 말씀 드리지 않겠다.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하는 것도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이 요청할 것이다. 저는 여러분과 경기도당과 서울시당을 이어주는 허리 역할을 하겠다. 저 서울에서 많이 졌다. 경기도도 예상치 않게 선거 졌다. 어떻게 해보지도 못했다. 이 선거 이번에 다시 그렇게 치를 수 없다는 생각이다.

 

우리 경기도에 위원장님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번 서울선거에 반드시 지난 잘못된 선거 바로잡겠다는 그런 각오로 도와달라. 우리 한번 제대로 된 선거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씀드린다. 코로나 때문에 당협 활동 여의치 않다. 저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다. 지역의 직능단체 모임도 없다.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사무총장의 휴대폰은 늘 열려있다. 크고 작은 문제들, 협의해주시면 늘 여러분께 답변 올리고 중앙당과 경기도당이 소통하는 창구로써 잘 모시도록 하겠다. 여러분 정말 이렇게 모처럼 서울과 경기가 모였다. 우리 꼭 힘을 합쳐서 지금 입장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반드시 당선시키도록 하자. 감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정말 이렇게 경기도의 장들께서 한자리에 다 함께해 주시니 힘이 난다. 고맙다. 다시 한번 인사드린다. 방금 전 이른바 비전발표회를 마치고 뛰어오는 길이다. 혹시 보셨는가. 재밌었는데, 아마 행사 오시고 하시느라고 많이 못 보셨을 것이다. 정말 의미 있는 자리였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안철수 후보와 조금 갈등 양상이 누적되어서 사실은 좀 불편한, 국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유권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그런 상황이었는데, 오늘 잘 봉합됐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더 이상 아마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오늘 이렇게 경기도에서까지 지원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한자리에 모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최춘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경기도의 당협위원장들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서울시에서 치러지지만 아마 전국적인 지원, 그중에서도 경기도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경기도의 지역 사령관님들을 비롯한 도의원님들, 정말 시군구를 대표하는 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방에 서 계신 소대장님들, 중대장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주셔야 비로소 서울까지 여러분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전달돼서 그 남은 부분이, 약간 부족한 부분이 보충될 것이다.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거의 8부 능선 9부 능선까지 왔는데, 바로 그 순간에 절실하게 필요한 여러분들의 지원사격이 저한테는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금 같은 지원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여러분 정말 부디 내 선거 치른다는 마음으로 도와달라. 부탁드리겠다.

 

그동안 큰 선거를 연거푸 4~5번 졌다. 피눈물 나는 세월이었고,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기회가 왔다. 더군다나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내년 정권교체를 위한 확실하고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되는 선거인만큼 이 자리에 함께하신 경기도의 전 당원을 대표하는 한 분 한 분이 정말 내 선거 치른다는 마음으로 많이 도와주신다면 아마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많이 그동안에 국민께 심려도 끼쳐 드리고 여러 가지로 보충할 것이 많은 제게 여러분들의 도움이 보충된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분골쇄신,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뛰어서 여러분의 도움에 반드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도와달라.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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