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1.3.11.(목) 11:00, 중앙당사 3층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오늘 주인공은 오세훈 후보니까 오세훈 후보님 먼저 일어나셔서 뒤를 보고 인사해달라. 여러분, 응원과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
오늘 일정이 오후에서 오전으로 변경된 까닭에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시간을 못 맞추셔서 아마 참석을 못 하실 것 같다.
선거 사무실이나 캠프에 가서 분위기를 보면 ‘아, 이 선거 이기겠구나, 이 선거 어렵겠구나’ 다 알 수 있다. 여러분, 오늘 분위기 어떤가? 사기충천하다.
박원순 서울시장 성범죄로 이루어진 보궐선거에, 또 박원순 시장의 지난 9년간의 업적을 보면 이렇다 할 업적 없이 그저 정치적인 행사에 그쳤다. 우리 오세훈 후보는 연습없이 준비없이 바로 서울시장을 잘 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아마 서울시민들이 선택을 하실 것 같다. 선거는 후보도 중요하지만, 돕는 분들도 후보 못지않게 중요하다. 정말 ‘내가 후보자’라는 심정으로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야만 승리를 이루어낼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내로남불, 공정 파괴 등으로 민심은 격앙되어 있지만, 재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을 수 있고 또 많은 조직을 가진 민주당 측이 동원 선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우리는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 그렇게 하실 수 있는가. 오세훈 화이팅! 국민의힘 파이팅! 감사하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문재인 정권이 망가뜨려 놓은 대한민국을 구할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또 박원순 시장 지난 10년만에 서울시를 그냥 그저 그런 도시, 희망이 없는 도시, 아주 경쟁력을 확 떨어뜨렸는데 이제 다시 세워야 할 그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만 국민혈세 571억이 들어가는 선거다. 민주당은 뻔뻔스럽게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면서 자기당 출신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치러야 하는 이번 선거에도 후보를 공천했다. 서울시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민이 용납하지 않고, 이번에 반드시 철퇴를 가할 것이다.
다시 서울시를 구하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최적임자 후보, 저는 오세훈 후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동의하시는가. 박수 한 번 쳐 달라. 이번 4.7 재보궐 선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저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오세훈 시장이 하는 모든 공약, 한마디 한마디 우리 중앙에서도 반드시 함께 이루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린다. 우리 오세훈 시장 승리를 위해서 파이팅 한번 하시자.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이재오 명예선대위원장>
오랜만에 동지 여러분을 뵙게 되어서 감개가 무량하다. 명예선대위원장 세 분인데 오늘 저밖에 안 와서 대신해서 말씀드리겠다. 우선 이번 선거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박원순 시장이 저질렀던 부도덕한 성추행이라든지, 서울시를 자기 멋대로 자기가 대선 나가려고 서울시를 자기 마음대로 한 것에 대한 심판도 서울시를 제대로 돌려놓는 그런 의미가 있다.
두 번째는 문재인 정부가 역대 정권 중에 권력형 부패가 가장 심한 정권이다. 대개 우리가 정권이 끝날 때쯤 되면 그 정권의 권력형 부패가 한 두가지 정도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정권은 울산시장 선거 부정, 두 번째는 월성 1호기 폐쇄 조작, 세 번째는 라임 옵티머스에 청와대 관계가 있다. 네 번째는 동부구치소 1,200명의 확진자 나온 것에 책임이 있고, 다섯 번째는 김학의 전 차관의 불법출금 문제도 있다. 여기에다가 윤석열 총장 쫓아낸 것도 있다. LH 투기 사건은 국가적 도덕적 문제가 있다. 손으로 꼽아도 이 정도다. 부패한 권력을 국민이 아무 저항없이 그대로 임기를 다 넘기게 한다면, 이것은 우리 국민이 문제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그러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서 문재인 정권이 자기네들 정권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꿈도 못 꾸게 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
그러면 이 선거를 이겨야 되지 않겠나. 이기는데 공중전은 지금 굉장히 유리하다. 언론의 상황은 매우 유리하지만, 선거는 공중전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 보병전에서 이겨야 한다. 보병전에서 이기려면 49개 당원협의회 위원장님들, 비대위원장, 선대위원장들, 우리 당원들이 정말 절실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요즘 <미스트롯> 보셨는가. 재밌지 않는가. 가수들 보라. 자기 전 영혼을 다 바쳐 노래를 부르지 않는가. 결승전에 올라온 7명 노래 부르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 자기 전 영혼을 다 바쳐서 부르지 않는가. 유행가 가수도, 트로트 가수도 자기 전부를 바쳐서 노래하는데, 한 나라를 바로 잡으려는 정치가 자기 전부를 바치지 않으면 안 되지 않겠는가. 이번엔 유리하니까, ‘후보가 훌륭하니까 되겠지’이런 생각으로는 안 된다. 이번 선거는 여기 모이신 분들부터 우리 시도당 당협부터 아주 전부를 다 바치는 ‘아, 이거 못 이기면 우리가 죽는다’라는 이런 심정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지금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단일화 협상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 번째는 협상단에 전권을 맡겨야 한다. 협상단은 따로 있고 협상단 밖에서 이래라 저래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국민들이 짜증을 낸다. 더구나 이번에 정양석 사무총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권택기 전 의원 등 아주 훌륭하신 분들이 협상단으로 구성되었다. 세 분 다 제가 잘 알고 제가 국회의원 할 때 같이 일했던 분들이라 그분들 성품을 잘 아는데 훌륭한 분들이다. 그러니까 당에서 이 세 분에게 전권을 맡기자. ‘이렇게 저렇게 하자’ 뒤에서 다른 소리 나오면 국민들이 짜증내고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두 번째는 상대방이 들을 수 있는 협상안을 내자. 도저히 상대방이 못 듣는 협상안을 내놓고 시간을 끌면 또 국민들이 짜증을 낸다. “저 사람들 뭣하는 사람들인가, 하려고 하는 것인가 안 하려고 하는 것인가” 이렇게 되면 누가 되든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 협상을 할 때는 물론 우리편 입장에서 협상안을 내지만, 상대편이 들을 수 있는 협상안을 내야 이게 협상이 된다.
세 번째 원칙은 애매모호 하거나 결정이 쉽지 않을 때, 최종결정은 후보에게 넘기자. 그래야 후보가 최종결정을 내려서 후보들의 단합으로 단일화가 되었다고 해야 선거운동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모든 것을 협상단이 다 해서 잘 되면 좋고 그러나 안 되는 것이 있으면 후보들에게 넘겨서 후보가 최종결정을 하도록 하자. 이 세가지 원칙을 협상단이 지켜주면 나는 이번 선거는 무난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게 선거해보면 그렇지 않는가. ‘여론이 좋으면 되겠지, 후보가 좋으면 되겠지’ 하면 낭패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여러분들 알다시피 보궐선거는 조직 선거다. 지금 민주당은 구청장 24명, 시의원 구의원 90% 갖고 있다. 자기 지역에서 선거에 들어가도 조직을 동원해도 엄청 어렵다. 투표율이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49개 당협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된 곳도 있다.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한 달 전쯤 되면 유세차도 제작에 들어가고 전부 준비가 다 되어야 하는데, 지금 전혀 안 되어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얼마나 이 선거가 빡빡한 선거인가.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우리가 정말로 아주 영혼을 다해서 뛰지 않으면 매우 어렵다. 누가 되어도 매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고 열심히 해줘야 한다.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은 사실 뒷방에 앉아서 신문이나 볼 나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어쨌든 문재인 정권을 끝내기 위해서 나왔다. 좋은 후보를 선정했으니 당선될 수 있도록 당이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
여러분, 반갑다. 오늘 여기에 오면서 ‘야, 우리가 참 선거를 많이도 졌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왔다. 지난 5년 동안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그리고 지난해 총선까지, 정말 끔찍한 5년을 보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분열했다. 제가 오늘 이 잠바를 입으면서 하늘색과 흰색과 붉은색을 보면서 저는 하늘색도 해봤고 흰색도 해봤고 붉은색도 해본 사람으로서 ‘아, 정말 지난 5년간 우리가 힘을 모으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세훈 후보님, 우리 당내 경선에서 이긴 것 축하드린다. 그런데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3번의 고비가 있다. 이제 한고비 넘으신 것이다. 두 번의 고비가 더 남아있다. 저는 야권 후보 단일화, 여기에서 우리 국민의힘 2번 오세훈 후보 꼭 좀 이겨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정말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서 지난 5년 연패의 사슬을 한번 끊어보자. 우리 야권후보 단일화에서 꼭 이기시고 본선에 가서, 10년 전에 오 후보님 시장 하실 때 제가 최고위원 할 때 그때 제 기억이 난다. 10년 전의 그 패배, 이번에 오 후보님께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꼭 좀 승리해주시기를 제가 정말 마음속 깊이 기도를 드리고 힘을 보태겠다.
오세훈 후보가 우리당 후보가 되니까 갑자기 봄이 찾아오고 봄바람이 따뜻하게 불고 있고 제가 느낀다. 제가 서울 시내 전체에서 오세훈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오세‘훈’의 ‘훈풍’이다. 우리 이 바람이 지난 일주일 열흘 사이에 엄청나게 불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겠다. 이 훈풍을 이어가서 이번에 두 번째 고비 넘으시고 세 번째 고비 꼭 넘어서 우리한테 한번 승리의 영광을 안겨주시면 12월에 제가 대선 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말씀드린다. 여러분들 반갑고, 어떤 상황에도 절대 기죽지 말고 중심 똑바로 잡고 우리 오직 서울시민들한테 새로운 각오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힘을 합쳐주시면 4월 7일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 같이 축하하는 자리에서 뵙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저는 이 당사에 들어오면서 참으로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날의 역정을 되돌아보면서 우리가 오늘날 왜 이렇게 됐는가, 그러면서 20여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정말 많은 반성도 함께 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출발을 우리가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엄중하다. 우리에게 처해있는 현실은 어렵다. 위로는 대통령, 그 밑으로는 24개의 구청장, 101명의 시의원, 그리고 90%가 넘는 기초의원들과의 싸움이다. 결코, 만만치 않은 싸움이다. 그러나 저들의 저질렀던 만행을 되돌아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과거에 머물러있는 이 정권, 이제 우리 오세훈 후보의 희망찬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우리는 척결해내야 한다.
이번에 당내 경선 과정 속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있었지만, 그 결과를 놓고 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는 대통령으로부터 시의원, 구의원까지 민주당의 상대와 싸우는 것보다 더 큰 싸움은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과의, 정말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향한 확실한 다짐과 비전을 갖고 있지 않으면 시민들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해 함께 다졌으면 한다. 저부터 다지겠다. 결코 이 정권에 대한 심판, 이 정권의 여러 가지 잘못된 점들은 이미 시민들이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런 시민들이 선택 가치가 없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결국 저들이 지난 4년동안 똘똘 뭉쳐서 진영논리에 의해서 편가름한 그 편만 가지고 그네들은 승리를 구가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과의 과거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털어버리고 이제 미래를 ‘오세훈’이라는 후보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우리 서울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 그런 책무가 있다. 이런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저는 우리당의 존망이 달려있다고도 생각한다. 참으로 비장한 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오세훈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서울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일 수 있는 선거를 함께 만들어 가자. 감사하다.
<권영세 공동선대위원장>
저는 합법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오느라 늦었다. 오세훈 후보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오늘 선대위원에 아주 대단한 팀의 일원으로 제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고 또 앞으로도 좋은 말씀을 해주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간단하게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는 저부터 열심히 뛰겠다. 두 번째는 여러분들 열심히 뛰어 주시라. 여러분들 그렇게 해주실 것인가. 그럼 박수 한 번 크게 쳐달라. 오세훈 후보 열심히 뛰시고 저도 열심히 뛰고 여러분도 열심히 뛰셔서 필승이다. 이상이다. 감사하다.
<박진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훈풍과 함께 우리 선대위 발대식을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오세훈 후보 경선 당선을 축하드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 정권 교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절체절명의 선거가 바로 서울시장 보궐선거라고 생각한다. 박원순 10년 동안 우리 서울시는 경쟁력이 추락할 대로 추락하고, 또 민생파탄,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이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대한민국을 구출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러분들 반드시 힘을 모아서 필승해주실 것을 오늘 다짐하는 날이 되었다. 제가 구호를 외치면 여러분 필승 세 번 해주시면 되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필승! 필승! 필승! 대한민국 정권교체 필승! 필승! 필승! 국민의힘 필승! 필승! 필승! 감사하다.
<오신환 공동선대위원장>
잠시 멈춰있었던 제 가슴이 이 순간 다시 뛴다. 여러분들 승리하 수 있는가. 고맙다. 토론과정에서 정말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고, 앞으로도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으로 반드시 서울시민들께 희망을 주고 미래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유능한 서울시장, 그리고 용감한 서울시장, 따뜻한 서울시장, 저는 오세훈 후보님이 반드시 그런 시장이 되라라 확신한다. 여러분 함께 할 수 있는가. 저도 열심히 뛰겠다.
지난 현충원에서 오세훈 후보님 다시 하나되는 대한민국, 다시 뛰는 심장 서울을 만드시겠다는 글귀를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정말 하나가 되어야 한다. 갈갈이 찢어진 이 위선과 무능의 정부 반드시 심판하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사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그런 선거다. 그 적임자가 오세훈 후보님이 반드시 그러한 유능한 서울시장이 되리라고 믿는다. 저는 오늘부터 4월 7일까지 오세훈이 되겠다. 여러분 함께 오세훈이 되어서, 반드시 서울탈환 함께 만들어 가자. 필승!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
여러분 반갑다. 오늘 우리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반드시 이번 4.7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또 박원순 전 시장이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서 명확한 국민적 심판을 이끌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 저는 지난 2010년 오세훈 시장의 재선 때 그 당시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당시에 한명숙 총리 후보를 내세웠던 민주당, 처음에는 우리가 지고 있었다. 선거 3일여 앞두고 뒤집고, 개표날도 12시까지 지고 있었지만, 새벽부터 우리는 한명숙 후보를 누를 수 있었다. 이번 선거, 반드시 오세훈이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박원순의 성범죄를 명확하게 응징해달라는 이 국민적 요구를 수용해낼 수 있는 후보는 오세훈 후보밖에 없다.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 저부터 앞장서겠다. 감사하다.
<박성중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이런 공동선대위원장,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 열심히 하겠다. 어제 갑자기 오늘 오후 4시에 행사가 예정되었다가 11시로 바꾸었는데, 이렇게 본부장님, 또 위원장님 이하 100여분 이상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간단히 두 가지만 이야기 드리겠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우리 모두가 ‘내가 오세훈이다’ 이런 생각으로 같이 해주실 것인가.
그래서 제안한다. 여기 계신 본부장 위원장들, 이번 금‧토‧일이 제일 중요한 때다. 모든 여론조사 여기서 끝난다. 그래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문자를 1만통 이상씩 날리고 거기에 더해 다섯 분한테 꼭 전화해주길 바란다. 선관위에 확인했다. 20개씩 쪼개서 보내는 것은 선거법 위반되지 않는다. 내용에 관계없다. 전화는 수 백통 해도 괜찮다고 했다. 여러분 선거법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해주실 것인가.
두 번째는 우리 후보님과 선대위원장님들, 본부장, 위원장. 허리 역할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정말 감사하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해 비대위원 여러분 그리고 주호영 원내대표님, 이종배 정책위의장님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중책을 맡아주신 본부장님들 위원장님들 그리고 함께 오세훈을 위해서 뛰어 주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계시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의 이 자리, 오세훈이 서기까지 여러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허울이 많고 단점도 많고 허점도 많았던 저 오세훈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넓으신 아량과 포용심, 기대감, 그리고 제가 느끼는 책임감이 합쳐진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많은 선배님들께서 결의를 다져주시고 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정말 자리에 앉아서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 저 밑바닥부터 뜨거운 에너지가 용솟음처럼 흘러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배님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리겠다. 정말 고맙다.
이 정부 심판해야 된다.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어야 될 정권이다. 기회는 전혀 공평하지 않았고 오히려 훨씬 불평등한 사회가 되었다. 과정도 전혀 공정하지 않았고, 음습해졌고 심지어는 부패까지 되었다. 결과 역시 전혀 정의롭지 않다. 국민 배신이 판을 쳤고 위선, 기만,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죄인 국민분열, 무능 열거하자면 한이 없는 역대 정권 중에 가장 최하위의 국민 평가를 받아 마땅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정권이라고 저는 단언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이 보궐선거를 통해서, 그런 의미에서 많이 부족한 저지만 있는 영향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단일화에 성공하고 그 단일화의 여세를 몰아서 본선에서 승리해서 국민의힘에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나라를 되살리는데 반드시 디딤돌을 마련할 것을 이 자리에서 굳게 여러분께 다짐하겠다.
이번 선거는 국민 여러분들의 분노를 바탕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그러나 그 분노만을 믿고 선거를 치를 수는 없다. 일단 유능하고 실력이 있어야 한다. 임기 1년의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그러한 유능한 경험, 경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하시고 신뢰를 보내주시는 우리 유권자분들께 부응해서 반드시 당선되어서 앞으로 1년 동안 눈부신 성과를 통해서 “역시 우파에게 정권을 맡기면, 일을 맡기면 나라 살림이 달라진다.” 하는 확신을 느끼게 해드릴 때 비로소 내년 정권 탈환의 바탕이 마련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가 열심히 뛰어서 단일화의 후보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한다.
박영선 후보쪽이 많이 초조한 모양이다. 10년 전에 나왔던 이미 해명과 증명이 다 끝난 사안을 들고나와서 흠집을 내려 시도했었다. 다행히도 국민 여러분들이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미 두 번, 세 번 곰탕처럼 우려먹은 흑색선전이기 때문이다. 들려오는 소문이 열심히 여기저기 자료제공을 요청해서 두 세번 더 네거티브 공세를 하겠다는 전략이 속속 제 귀에 들려오지만, 안심하시라. 뒤져보면 뒤져볼수록, 파보면 파볼수록 저 오세훈이 얼마나 공인으로서 그동안 절제된 생활을 해왔는지 본인들 스스로가 느끼고 기가 꺾이는 그런 일만이 반복될 뿐이라고 저는 굳게 확신하고 자신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멋지고 아름다운 단일화 이뤄내겠다. 우리 실무협상팀, 아까 이재오 선배님 말씀해주신 것처럼 절대 우리당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열하게 맞붙어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우리 협상팀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제가 관여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그러나 또 한편 그 단일화 협상의 그 과정이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또 국민 여러분들께 실망을 드리고 지지부진함 때문에 감표 요인이 된다면 그것 역시 야권승리, 누가 될지 모르지만, 단일화된 후보가 이기는데 오히려 장애 사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욱 포용적인 마음으로 넓은 마음으로 양 후보가 함께 뜻을 모아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합의를 이뤘고, 이제 오늘 아침 발표한 것처럼 어제 저녁때 만남까지 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는 단계에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후보는 후보대로 또 협상팀은 협상팀대로 정말 진심을 담은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서 문재인 정권에 분노한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그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드리겠다. 도와주시라.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 다시 한번 드리겠다. 정말 허물 많은 사람이다. 부족함이 많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 선대위의 다른 오세훈 한분 한분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저 부족한 오세훈 그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승리를 이끌어달라. 부탁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 고맙다.
2021. 3. 1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