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1.3.5.(금) 10:45,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접견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한정애 장관님 환경부 장관 취임을 축하드리고, 우리 국민의힘을 방문해주셔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자연과 환경은 한번 훼손되면 복구하기 어렵다. 지금은 우리가 지배하고 있지만,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는 것에 불과할 뿐이지 우리가 마음대로 처분하고 재단하고 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아니다. 우리가 자연과 환경을 소홀히 한 그 인과의 대가를 이상기후라든지 여러 가지에서 되돌려 받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환경에 대한 기준을 그때그때 달리해서는 곤란할 것 같다. 이전 정권 때 환경파괴라고 주장하고 저지하려고 노력했던 것을 정권이 바꾸었다고 그것을 묵인해서는 안 될 것이다. 환경과 자연에 대한 존중은 어느 정권이나 원칙을 가지고 일관되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개발 논리에 밀려서 환경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한정애 장관님, 그런 환경과 자연에 대한 아주 의지가 대단하다고 듣고 있지만, 정부의 커다란 개발 논리라든지, 휩쓸리지 말고 목소리를 내셔서 우리나라 환경보존, 자연보호에 큰 업적을 남긴 장관으로 공을 세우시길 바란다. 힘 닿는대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축하드린다.
2021. 3. 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