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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경기도당 재보궐선거 지원단 출범식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1-03-02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1.3.2.() 15:00,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재보궐선거 지원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여러분 반갑다. 이렇게 빨간 옷을 차려입고 자리에 모이니까 의욕도 투지도 되살아나는 것 같다. 이번 47일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매우 중요한 선거다. 어느 선거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이 너무나 잘못해서 만들어진 선거이고 선거 본질이 우리에게 대단히 좋은 선거다. 만일 여기서 이기지 못한다면 내년 대선조차도 기대할 수 없는 그야말로 보수는 괴멸되는 그런 중요한 선거다.

 

여러분 서울시장 선거는 잘 아시다시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범죄로 성범죄로 본인이 목숨을 끊는 바람에 생긴 선거 아닌가. 전적으로 그 책임이 민주당에 있는 선거다. 민주당 당헌은 자신들 책임으로 재보궐선거가 생기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 당헌까지 만들었던 사람들이 몰염치하게도 당헌을 바꾸어서 다시 후보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로 무려 국민혈세가 828억이나 들어가는 그런 선거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하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는데도 뻔뻔스럽게 저렇게 후보를 내는 이런 선거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밑돌고 있고 이 정권의 폭정과 잘못된 점에 대해서 국민들의 분노가 역역한 환경에서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어느 선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막상 결과를 예상하면 그렇게 녹록지는 않다. 얼마나 저 사람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홍보와 선전에 능한 그런 집단인가. 뿐만 아니라 오늘도 문재인 대통령이 이야기했지만, 3월까지 195천억에 이르는 제4차 재난지원금을 3월 중으로 올리라고 압박하고 있지 않나. 여러분 선거 때 후보자가 돈 10만원만 돌려도 구속되는데 나라돈 빌려서 20억씩 돌리는 것은 매표행위 아닌가.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민주당에서 그럼 주지 말라는 말이냐.” 왜 하필 올해 들어서 2차례나 재난지원금을 선거전에 맞춰서 주는 것인가. 그리고 빚내서 무려 99천억인가를 국채 발행해서 하는 이 추경에 대해서 언제 빚을 갚겠다는 말도 없는 것 아닌가. 임기 1년 남은 대통령이 그냥 책임없이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선거전에 돌려도 되는 것인가.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나가기 전에 또 위로금이나 재난지원금이라고 몇십억 돌리는 것도 속수무책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 그러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것들을 우리 국민들 모두가 제대로 아시고 제대로 판단을 해서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면 필요한대로 하되, 책임성 있게 공정하게 제대로 하는지 안하는지를 두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고 심판해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모든 일이 그렇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다라고 한다. 절박해야만 이길 수가 있다. 우리당이나 후보들이 서울에서, 부산에서 열심히 하겠지만 경기도는 서울과 직장이나 주거로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선거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하지 마시고 직접 이 선거가 내 선거다하는 그런 마음으로 있어야 한다. 여러분 아무리 사회활동이 약한 사람도 서울에 친인척, 동창, 친구 얼마나 많겠는가. 최춘식 위원장님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각 당협 모두에게 수천명이 되든 수만명이 되든 전부 지인들을 찾고, 동창들 찾고, 친척들 찾아서 선거 전날, 선거날 전부 투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그것이 승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평일이라 법정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율이 대단히 낮고 민주당은 25개 구청장 중 24명이나 차지하고 있고 여러 가지 조직이나 단체들을 선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우리가 저쪽보다는 불리한 여건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이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분노를 우리가 오롯이 대변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잘못한 민주당이 대패하고 우리가 기필코 승리해서 내년도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는 근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눈을 부릅뜨고 정말 분발해서 승리를 이루어내도록 하십시다.

 

여러분 노력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리고 더 분발해서 우리가 47일 저녁에 같이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리고 여러분들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고맙다.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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