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10일 비상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정권이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것 같다. 어제, 오늘 국회 상황도 물론 그렇지만 윤석열 총장 징계위를 구성하고 강행하는 것을 봐도 그렇고 또 이 와중에 어제 국회를 헌법에 반하게 세종시로 옮긴다는 발표를 하는 것을 봐도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고 이제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것밖에는 없는 것 같다. 대한민국에 정치는 없고 권력과 폭력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우리는 분노와 냉정을 함께 가지고 차례차례 대응해가면서 우리 국민의힘이 기댈 곳은 정말 국민의 힘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 2시에 이제 아마 공수처법 표결이 있을 것이다. 있고 나면, 회기 결정의 건이 원래 제일 먼저 있게 되어 있는데 지금 파악해 본 바에 의하면 회기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원래 국회법에는 회의가 열면 처음에 회기 결정을 하게 되어 있는데 회기 결정을 하면 아마 하루나 이틀 끊어서 하는 것이 원래는 그것도 안건이고 필리버스터의 대상이 되는데 필리버스터를 허용 안 하려고 하니까 무리하는 것 같고 그래서 아마 회기를 정하지 않은 채 필리버스터에 들어가고 그 대신에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3분의 1이 요구하면 24시간 뒤에 무기명 투표로 필리버스터를 중지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조문이 있다. 아마 하자마자 회기는 결정하지 않은 채 3분의 1이 요구하고 내일 오후 2시 반경쯤 표결을 해서 180명 채워서 필리버스터를 중단을 시키고 그 자리에서 바로 다음 사건 필리버스터 올리고 또 하루 중단시키고 아마 이런 구조로 가는 것 같다.
저는 모르겠다. 역사를 보나 가까운 경험으로 보나 이렇게 폭주하는 정권이 폭망하리라고 확신은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나치 전체주의 독재 같은 국가가 만들어져서 그런 고통을 겪는 나라가 되면 어쩔 것이냐는 그런 두려움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여러분 정말 냉정을 되찾고 한 사람도 본회의장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내일 그 시간쯤에 또 그런 결정이 있기 때문에 몇 명의 의원이 참석해서 어떤 의사 표시를 했다는 것이 전부 기록에 남고 국민들이 알기 때문에 열 일 제쳐놓고 오늘 또 내일 특히 그런 표결이 있을 부분에는 다 참여해주면 좋겠다.
2020. 12. 1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