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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원총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0-12-08

128일 비상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의원님들 어제 낮과 밤은 참괴와 분노로 아마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어제 철야 농성에 참가해서 고생해주신 의원님들께는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 민주당은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정당인 줄 알았지만 그나마 한낱 부끄러움은 알고 있는 것 같다. 어제 어떻게 이렇게 무도한 짓을 하느냐고 하니까 정회를 하고 모두 고개를 숙이고 눈도 맞추지 못한 채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더구나 속기록에 발언을 적지 말라고까지 했다. 역사와 자신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최소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부끄러움을 알면 더이상 부끄러운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러고도 또다시 부끄러운 짓을 했다.

 

안건조정위원회에 야당 몫 3인 중에서 한 사람에 열린민주당의 최강욱 의원을 지명했다. 여러분 최강욱 의원이 야당인가. 민주당보다 더한 민주당 아닌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 물론 위성 비례 정당을 만들 때부터 자신들 말을 뒤집고 위성 정당은 가짜 정당이고 2중대, 3중대 정당이라고 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인데 다시 이렇게 해서 안건조정회의조차 무력화하고 하루 만에, 30분 만에 사건을 끌고 가려는 이런 짓을 하고 있다. 더구나 최의원은 국회법 48조 제7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이해충돌의 당사자로서 법사위에 올 수도 없는 사람을 이렇게 보내놓고 이런 짓을 하고 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한다. 10일 가는 꽃이 없다. 그렇게 무성하던 나뭇잎도 서리 한번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 이 시절에 다들 잘 보고 있지 않은가. 역대 독재 정권들이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해서 정권을 유지하고 정권의 치부를 덮으려고 했지만 성공한 정권들은 하나도 없으며 그 치부를 덮으려고 했던 조치들 때문에 또다시 처벌받는 악순환을 되풀이했던 그 권력의 법칙이 문재인 정권이라고 예외가 될 리가 없다. 지금이라도 광기를 거두고 냉정을 되찾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했다. 뒤늦은 사과일 뿐만 아니라 진정성도 없다. 그리고 어떻게 추미애-윤석열 사이의 갈등이 서로 싸우는 갈등인가. 일방적으로 추미애가 위법을 거듭하면서 권력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무력화하고 수사의 칼날을 거두기 위해서 하는 그 짓을 두둔하면서 지켜봐왔던 대통령이 뒤늦게 이제 와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도대체 민심을 제대로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가.

 

공수처는 야당이 반대하면 불가능하다고 저에게도 국민들에게도 몇 차례 이야기했던 대통령이 이제 와서 견제와 균형에 따라서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공수처가 출범하기를 희망한다.” 여러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참여연대, 변호사회, 대한법학교수회 이런 단체들이 모두 추미애 잘못됐다 경질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전국 검사의 99%가 또 법원이, 감찰위원회가 모두 잘못됐다고 하는데 이것을 방치하면서 절차적 공정성을 이야기하는 대통령은 정말 제대로 우리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대통령인가. 공수처를 만들어서 자신들을 향한 사건들을 빼앗아가고 수사를 중단시키면 퇴임 이후가 안전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다시 한번 배우고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밝히고 처벌받을 일은 처벌받고 해야만 되는 것이지 민심의 무서움을 권력 법칙의 엄중함을 아직도 모른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저들은 저 사람들은 일단 호랑이 등에 올라탄 이상 끝까지 공수처법이나 나머지 15개 법을 강행할 것이다. 우리는 그 무도함에 끝내 막아내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막아내고 이 법들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얼마나 무도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최대한 알리기 위해서 무슨 절차든 포기하지 않고 들어가서 따지고 이야기하고 알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오늘, 내일 또 여러 가지 긴박한 일들이 있고 모여야 할 일이 있지만 전부 협조해 주셔서 이 과정에 국민들로부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무도함을 알려서 민심이 절대 용납하지 않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도록 다 같이 노력하십시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수고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의원님들 민주당 다수 횡포에 저항하시느라고 너무나 시련이 많으신 것 같다. 이것이 모두 다 지난 415일 총선의 결과가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시련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회라는 것이 원래가 다수가 소수를 배려하지 않을 것 같으면 항상 마찰이 있을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정권은 실질적으로 권력에 대한 절제의 기능이라는 것을 상실하고 자기네들이 원하면 뭐든지 다 될 것 같이 생각을 하는 정권인 것 같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추미애 사태에 대해서 국민에 사과하면서 하는 소리가 무엇인가.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진통을 겪고 하는 것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저는 그 뜻이 공수처를 탄생시키는 역할을 국회가 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소리 같다만 저는 절대로 지난 정치 역사를 볼 적에 이렇게 무리를 가하는 정권이 종말에 가서 어떠한 상황을 초래한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저는 우리가 지금 이 상황에서 여러분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러분들 아마 이 법안을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투쟁을 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한편으로는 뭘 또 해야 되느냐. 우리가 어떻게 하면 국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돌려서 우리가 다시 한번 이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잡을 것인가 하는 여기에 우리는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저는 이런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 결국 돌아오는 47일에 서울시장 보궐선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만 이 보궐선거가 우리 당의 절대절명의 운명을 가늠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용하면서 이 기회를 놓치면 과연 국민의힘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여러 의원님들이 47일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당의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하는 이 생각에서 절대로 멀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린다. 저는 이 비상대책위원회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저는 여기에 안주하려 온 사람이 아니다. 목표한 바를 꼭 실현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시더라도 당이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다시 얻을 수 있느냐 하는 이 노력에 대해서 다 같이 협력을 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 감사하다.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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