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0.11.10.(수) 14:30, 인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님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관 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저희들이 인천광역시청으로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17개 광역단체를 다 만나다 보니까 저희들이 시간을 도저히 마련하기 어려워서 오시도록 했다. 이쪽으로 오신 것에 대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 저희들은 ‘민생정책 발굴단’이라는 회의체를 만들어서 광역단체들의 주요 현안이나 예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특히 지금 원래 내년도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즈음이라서 예산 중심으로 협의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 예산에서 반영되지 못한 사업이라든지 반영은 되었지만, 국회에서 증액되어야 할 사업을 중심으로 의견을 듣고 저희들이 예산 반영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도움 주는 회의체이다.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서울에 인접해 있다는 점 때문에 그냥 수도권으로 많이 분류되고 제대로 된 대접을 잘 못 받는 것 같다.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천은 공항과 항만, 도로, 철도 모든 교통 인프라들이 다 갖추어져 있지만, 그 실상은 인천의 도시발전 자체에 기여하기보다는 서울과 수도권의 관문 역할에 한정된다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인천의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원인 중의 하나도 이 같은 인프라가 인천의 도시 균형 발전보다는 서울을 의식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인천은 근대 개항장이 조성된 이래로 대한민국의 얼굴 관문 역할을 수행해 온 도시로써 고유한 역사성을 가진 도시인만큼 그 고유성과 특성이 인천의 발전에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마지않다. 수도권 매립지 이전 문제를 비롯한 서울시 그리고 중앙정부와 같이 협의해서 풀어가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도 지역 간 상생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정책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인천대교, 공항고속도로,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 공항철도를 비롯한 많은 교통 인프라들이 민자사업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천의 내부 교통망과 연계성이 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점, 이들 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서 이 같은 인프라들이 인천의 도시발전과 시민의 편의성 제고에 직접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아가겠다.
짧은 시간이라 수많은 현안과 예산들을 모두 다 논의하기는 아쉽지만, 오늘 준비해온 책자들도 있고 저희들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인천시 예산을 담당하는 소위원을 지정해서 직접 채널을 만들어 드리도록 할 테니까, 오늘 논의 안 된 부족한 부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좋겠다. 오늘 이 모임이 조금이나마 인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인천의 주요 정책들을 국민의힘이 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인천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 고맙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우리 국민의힘과 시도 예산정책 협의회가 어느덧 마지막이다. 오늘 귀한 시간 내서 같이 자리해주신 박남춘 시장님을 비롯한 인천시 이끌고 계시는 관계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 우리 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이학재 위원장님, 배준영 대변인님, 최형두 대변인님 자리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등장한다는데 인천시가 주인공 아닌가 생각된다. 인천시는 우리 하늘길의 첫 관문이고 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지역도 인천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와서 마주치는 곳이 인천이 제일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서 ‘인천이 우리나라의 얼굴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 또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송도, 영종도, 청라지구도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제를 운용하는데 착실히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보에도 인천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 중의 하나다. 시장님의 오늘 첫 번째 건의가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인데, 외국인 유입이 상당히 많은 만큼 인천에 꼭 필요한 것 아닌가 해서 우리가 꼼꼼하게 잘 살펴보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또 계양-강화 고속도로도 우리 당에서 총선에 공약했던 것이기 때문에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이외에도 오늘 귀한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박남춘 시장님, 인천시 관계관 여러분들 말씀하시는 것들 잘 경청해서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고, 앞으로 입법이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2020. 11. 1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