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11.6.(금) 14:00, 제일라 아트홀을 방문해 국민의힘 서울 시민 후보 찾기 공청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다. 내년 4월 7일, 새로운 서울을 설계할 새로운 시장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국민의힘은 시민 여러분들이 어떤 후보감을 바라시는지를 듣고, 우리 당은 어떤 후보를 내세울 것인가를 생각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모셨다.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님께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내년 4월 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는 전임 박원순 시장의 권력형 성폭행 사태로 인해서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다. 원래 내년 재·보궐선거에 민주당에서 자기네들이 내세웠던 시장이 잘못된 사고로 인해서 선거를 실시하기 때문에 후보자를 내서는 안 될 선거였다. 그런데 최근에 당헌에 규정된 것까지 고쳐서 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하는 이런 몰염치한 행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여러 시민들의 냉정한 판단이 있으시리라고 확신한다.
내년 4월 실시되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는 저희 국민의힘으로 생각할 때, 매우 중대한 행사라고 저는 생각한다. 내년 서울시장의 보궐선거에서 우리가 승리를 거두어야만 2022년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당이 새롭게 집권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러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이 어떤 인물을 원하고, 그 서울시민들의 의사에 합당하게 우리 당이 어떤 후보자를 낼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늘 참여하신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후보를 내는 그 절차를 토의하셔서 가장 합당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도출해내시면, 우리 경선준비위원회에서 그게 알맞은 경선의 룰을 확정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앞으로 서울을 정상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후보자를 선출해주시리라고 확신한다. 감사하다.
<김상훈 4.7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
반갑다. 인사드리겠다. 멈춰버린 도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 자리가 지금 공석이다. 우리 시민들께서 납득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일로 그 자리가 비어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이 원해서 하는 선거가 아니다. 그 비어있는 자리에 어떤 분을 시장으로 모실지 여러분의 고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3,226세대의 초거대 아파트 단지, 강동 롯데캐슬의 전세매물이 몇 건인지 아는가. 한 건도 없다. 신길동에 34평 아파트 전셋값이 15억, 8억에도 전세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지난 3개월 사이에 서울의 전세매물이 71% 감소했다. 전세를 찾아서 경기도로 떠나고 있는 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고통의 연속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서울시민들의 삶을 지켜주고 같이 할 수 있는 서울시장은 누구인가 오늘 우리가 같이 고민하는 자리가 되겠다. 서울시민들과 함께,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피와 땀을 같이 흘리고,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시민은 누구인지 오늘 진지하게 모셔가는 자리가 되겠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국민들의 혈세 838억원을 들여서 성인지 감수성을 학습하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 오로지 서울시민들의 삶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고민을 불철주야할 수 있는 그런 시민을 뽑은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는 진영 간 싸움이 아니고, 내편 네편 싸움이 아니고 오로지 서울시민만 바라보는 그런 선거를 향해서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이 원하는 그런 후보를 낼 것이다. 오늘 많은 분들 특히 여성 청년분들의 의견 경청하겠다. 또 서울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룰과 방식에 충분히 참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의미 있는 시간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 감사드리겠다.
2020. 11. 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