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11.3.(화) 15:00,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전남 동행 국회의원, 전남 광역ㆍ기초단체장 정책협의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바쁘신 가운데 오늘 정책협의회에 참석해주신 전남 광역 기초단체장 여러분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우리 당은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기초의원이 한 석도 없다. 지역 현안을 챙기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저희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전남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을 가속할 것이다.
얼마 전 우리 당은 당 소속 의원 49명을 중심으로 호남 동행 국회의원단을 발족하고 당 차원에서 호남 지역 챙기기에 팔을 적극적으로 걷어 붙였다. 오늘 정책협의회도 그 일환이다. 여러 정당이 전남 발전을 위해 서로 경쟁을 하면, 그 결실은 오로지 전남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전남이 힘찬 미래로 대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두 날개로 날아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은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정책협의를 통해 전남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고, 함께 동행한 국회의원들을 일꾼으로 활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앞으로 우리 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전남과 함께 동행하겠다. 감사하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오늘 참 감개무량하다. 제가 27살에 해남에 내려와서 54살까지 27년 동안 참다래, 고구마를 살린다고 부단히 노력했다. 제가 순천에서 여수, 고흥, 보성, 강진, 장흥. 해남, 진도, 완도, 부안, 신안까지 27년 동안 돌아다닌 사람이다. 장관을 하고 제 고향인 전주에서 당선되고 공식적으로는 여기에 와서 제대로 말씀드리게 되어 참 감개무량하다.
9월 23일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제가 국민통합위원장이 되면서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제대로 시늉이 아닌 실질적인 동서통합을 위한 실천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해서 이번에 국민통합위원회에 동행의원단 49명을 발족했다. 전라남도 22개의 지역구에도 한분 한분 다 지정을 했다. 장기적으로 자매결연도 맺고, 현안, 법안 또는 예산 그리고 공동프로젝트까지 함께 한다면 두꺼워진 지역 장벽을 극복하고 영·호남의 화합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오늘의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지금까지 묵혔던 서운함도 이번 김종인 위원장님의 치열한 5.18의 무릎 사과를 시작해서 이번 수해 피해의 적극적인 노력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으로 이제 시늉이 아닌 진정성을 갖는 마음으로 전남도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우리 김영동 시장님은 완도 군수 때 제가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했고, 또 이개호 장관은 도(都) 정책과장 때 만나서 전남 농경을 발전시키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는데 그 연장 선상에서 정치적으로 영·호남의 화합 그리고 국민통합의 미래를 열어가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제가 인사말씀이 좀 길어졌는데 꼭 다시 한번 여러분들이 앞으로 국회에 가서 우리 지정 국회의원님들하고 제2의 동행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지금 목포에 김기현 의원님이 낮에 광주까지 오셨다가 현장을 못 오셨다. 상임위가 계속 열려서 오늘 6명의 국회의원님이 직접 오셨는데, 오시지 못한 국회의원님들도 꼭 소개해 드리고 싶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법사위 간사이신 김도읍 의원님, 하영제 의원님은 오늘 오셨다. 전라남도 순천은 오늘 복 터졌다. 김웅, 김영식 의원님이시다 오셨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김형동 경북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광양시는 배현진 서울 송파구을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담양은 이영 비례대표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곡성군은 황보승희 부산 중구영도구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구례군은 전봉민 부산 수영구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고흥군은 오늘 오신 권명호 울산 동구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이명수 충남 아산시갑 4선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이만희 경북 영천시청도군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임이자 경북 상주시문경시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서정숙 비례대표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늘 나오신 강대식 대구 동구을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영암군은 최승재 비례대표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엄태영 충북 제천시단양군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함평군은 정희용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영광군은 서범수 울산 울주군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조해진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의원님이시다. 전라남도 완도군은 김성원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의원님이시다. 이달곤 경남 창원시진해구 의원님은 오늘 광주까지 오셨다가 또 못 오셨는데 전라남도 진도군을 맡으셨다. 그다음에 윤두현 경북 경산시 의원님은 전라남도 신안군을 맡으셨다. 이렇게 27명을 한분 한분 제가 호명하는 것은 이분들이 전라남도의 각 지자체의 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또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중앙무대에서 도울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 말씀드린다. 오늘 이것을 계기로 해서 여러분들이 시늉만이 아닌 실질적인 협조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길이 열렸다는 것 말씀드린다. 언제라도 문이 열려있으니까 여러분들이 중앙에 오시면 꼭 지역담당 의원님들을 찾아주시고 저는 지금 호남을 맡고 있으니까 저한테도 와주시면 기꺼이 환영하고 돕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0. 11. 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