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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제주 예산 정책협의회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0-11-02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0.11.2.() 15:00, 제주 예산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님을 비롯한 제주도 관계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또 국회 방문을 환영한다. 사실은 저희들이 제주도를 방문해서 현지 사정을 듣고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도저히 시간이 안 되어서 서울로 오시게 한 점에 대해 저희들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국정감사가 끝나고 이번 주부터 각 상임위별로 내년도 정부 예산 예비심사가 있고 예결위원회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상황이다. 그래서 각 광역단체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관한 의견을 듣고,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에서 꼭 반영을 시켜야 하거나 증액되어야 할 항목들에 관해서 의견을 듣고 저희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제주도는 평화의 도시이자 특별자치도로서 글로벌한 위상과 제주도라는 독특한 브랜드 밸류를 가진 지역이다. 이 같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제주도의 특화된 맞춤형 사업과 정책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우선 제주 지역 제2공항 사업을 두고 현 정부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제주 제2공항은 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새롭게 성장시킬 핵심 인프라라는데 우리 국민의힘은 제주도민들과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우리 당 차원의 공약으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혀온 만큼 공항 건설이 정상적으로 적기에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아울러 4.3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우리 당의 이명수 의원 발의로 심사가 진행 중이고, 43일이 박근혜 대통령 정부 시절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바 있는 만큼, 제주도당과 이명수 의원이 협력하고 있는 내용, 즉 부당한 공권력의 폭력에 희생된 무고한 제주도민에 대한 진상조사와 진실규명, 그리고 그에 합당한 명예회복과 보상조치 등의 내용이 법안 개정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적극적으로 챙기겠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제와 관련하여 정부의 권력기관 개편안 방침에 따라 제주자치경찰이 국가경찰로 흡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 문제는 제주도와 제주 경찰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참작하여 경찰개혁에 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제주 지역의 국제 관광도시라는 위상만큼이나 숫자가 급증하는 관광객들로 인해서 쓰레기나 오폐수 처리 등의 문제가 지역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제주도민들을 위한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오늘 긴 시간은 아니지만, 예산 정책 협의와 정책 현안 협의회를 통해서 제주도의 민심도 청취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제주도의 힘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국회 방문을 환영하고, 제주도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오늘 제주도 예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주신 원희룡 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장성철 도당위원장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주는 천혜의 자원과 문화환경을 갖춘 세계의 보석이다. 그동안 우리 제주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자존감도 높이고 제주도가 있으므로 훈훈한 마음을 가졌지 않나 생각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제주도의 타격이 심하지 않나 걱정된다.

 

지난 2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 실적을 보니까 제주도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행히 지난 추석 연휴에 46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고, 또 최근에 회복세를 보여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관광업계의 침체 모색에 대해서 원희룡 지사의 고민이 깊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 협의에서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또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 말씀드린다.

 

우리 당은 지난 총선 당시에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정한 과거 청산을 약속한 바 있다. 4.3 특별법도 우리 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발의했고 법 발의 이후에 국가추념일도 지정했다.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 총의를 모아가겠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이다. 그동안 시범으로 시행해온 제주자치경찰 등 제주형 자치 분권 모델 구현방안도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 오늘 귀한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뜻깊은 예산정책협의에서 제주도의 숙원사업을 경청하고 내년도 예산 그리고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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