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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 부산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 인사말씀 [보도자료]
작성일 2020-10-30

김상훈 국민의힘 4.7 ·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 정양석 사무총장은 2020.10.30.() 14:00, 부산 벡스코를 방문해 경선준비위 부산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상훈 국민의힘 4.7 ·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

 

부산시민 여러분, 당원여러분 안녕하신가? 이번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상훈이다. 오늘은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러 왔기 때문에 짤막하게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먼저 여러분들 싫어하시는 정치 이야기 조금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2015년도 새누리당 경남 고성군수가 선거법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그 해 10월에 경남 고성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그때 보궐선거 유세 지원을 위해서 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의 어떤 분께서 내려오셔서 보궐선거 요인을 제공한 당은 후보 공천을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분이 누구인지 여러분 아시는가? 지금 청와대에 계시는 분이다.

 

어제 민주당에서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이 있는 이유로 직위를 잃으면 보궐선거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당헌 962항을 고치는 전당원 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궐선거 우리가 하자고 해서 하는 선거가 아니다. 민주당의 도덕적 타락성을 부산시민에게 인증하라는 얘기인지 묻고 싶다.

 

오늘 부산시민 여러분들께서 내년 4월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어떤 부산시장을 원하시는지 현장에 와서 말씀을 경청하고자 왔다. 제가 아는 많은 부산 지인 분들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렵지만,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더 어렵다”. 이렇게 말씀 주셨다.

 

최근에 부산의 모 유력언론매체에서 부산시민 백분에게 들어본 차기 부산시장은 어떤 분이 되어야하는가?’. 많은 분들께서 답을 주셨는데 부산은 해양수도가 되어야 한다, 가덕도 공항, 민생 챙기기, 많은 말씀을 주셨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공통적으로 부산 경제를 살리는 시장이 필요하다이렇게 말씀을 주셨다. 저는 정말 우리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부산시장을 뽑는 데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 차이가 없고, 좌파와 우파의 가치관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부산시를 위해서 헌신봉사 할 수 있는 그분, 정당의 구분이 없어도 그런 분이 부산시장으로 당선되어야 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역량 있는 후보를 가려내가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이 모든 과정을 우리 부산에서 경선준비에 참여해주신 박수영 의원님, 황보승희 의원님, 또 오늘 같이 해주신 부산지역 국회의원님과 당협위원장님들, 같이 하도록 하겠다. 겸허한 마음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여리박빙의 심정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산시장을 찾아 나서겠다. 감사하다.

 

<정양석 사무총장>

 

여러분 반갑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전 국회의원 정양석 이다. 우리당에서 정말 좋은 부산시장을 뽑기 위해서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다. 우리가 왜 1년 임기의 시장을 다시 뽑아야 되는가. 생각하기도 부끄러운, 우리 부산시민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한 부끄러운 성추행 사건 때문에 우리는 또 선거를 치르게 된다. 여러분의 힘으로 반드시 부산시민의 명예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주시길 바란다.

 

금년 초와 지난해 우리 대한민국의 서울시장, 충남지사, 부산시장은 자기를 뽑아준 시민·도민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많이 했다. 부산도 마찬가지이다. 총선 전에 그 일이 발생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총선 때까지 이 비밀을 은폐했다. 그게 총선에 영향을 줄까봐, 그게 당연히 알려졌어야 했는데 막았다. 여기에 계시는 박민식 의원님, 이언주 의원님, 총선 전에 밝혀졌으면 당연히 더 많은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당선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막았다.

 

그러고 나서 이제 당헌당규까지 바꿔서 또 후보를 낸 다고 한다. 우리 가족 중에 사고를 쳤다. 그리고 사과를 한 듯하고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되는데 당원 투표해서 당헌 개정하겠다고 한다. 사고를 쳤는데 생각해 보니까 가족회의를 했더니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거짓말 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렇게 철면피, 말 바꾸는 정당, 이제 후보 낼 것이다. 그리고 이 당 선거 과정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또 어떤 거짓말을 할지 모른다.

 

여러분! 우리 좋은 후보 꼭 뽑아주시고 또 선거 과정에서도 우리의 민주주의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우리당에서도 여기에 계시는 많은 당원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번 선거 반드시 승리해서 부산시민의 명예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잡는데 뒷받침하겠다. 여러분 사랑한다.

 

 

 

2020. 10. 30.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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