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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혁신 아젠다 포럼 ‘분열과 절망을 딛고 미래로’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8-20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 8. 20.() 13:30, 당 경제혁신위 주최, 혁신 아젠다 포럼 '분열과 절망을 딛고 미래로' 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우리당에 경제혁신위원장이신 윤희숙 의원님께서 주제발표를 하는 행사가 앞으로 우리 미래통합당이 국민에게 제시해야 할 여러가지 경제정책의 혜안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잘 아시는 것처럼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2번째 파장이 일어나서 모든 여건이 굉장히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와 함께 경제에 미치는 파급도 크다고 생각하고 특히 그 중에서도 제일 염려되는 것은 그동안에도 심각하게 벌어져있던 양극화 현상이 더 크게 벌어지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결국 그렇지 않아도 지금 높은 빈곤율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 더욱 빈곤율이 증가한다면 과연 이 사회가 정상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사회가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경제가 정상적으로 발전하고 한국의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지켜질 수 있을까에 대해 매우 회의적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잠깐 들었지만 윤희숙 위원장께서 발표하신 내용 중에서 우리가 앞으로 빈곤과의 전쟁을 어떻게 잘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이 도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가 어제와 엊그제 지방도시를 다녀왔지만 지방도시의 경제상황은 수도권에 비해 더욱 더 어려운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제조업을 업으로 삼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은 지방도시의 경제상황이라는 것은 더욱 더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지금 사실 이 정부는 부동산정책 하나 제대로 수립을 못 해서 거기에 몰두하느라 다른 정책적인 생각을 할 별다른 여유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파장이 지나고 난 다음에 과연 한국 경제가 어떤 모습 보일 것인가 하는 것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나라가 각종 자기 나라의 특성에 맞게 정책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고, 이와 함께 닥칠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적인 변화 문제도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과연 이와 같은 것이 지금 우리나라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굉장히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

 

미래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가 그런 점을 명확히 인식하시고 우리가 이를 위해서 어떤 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심혈을 기울여서 연구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에 지방에 가서 미래통합당에 대해서 물어보면 이런 얘기를 하신다. 당신네들이 얘기하는 것은 그럴 듯한데 과연 그것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런 믿음이 잘 안 간다. 하시는데 왜 그런 믿음이 안 가느냐. 우리가 한번 국민에게 배신의 역사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만큼은 우리 미래통합당이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고 절대로 가공적인 어떤 것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이런 문제를 철저하게 국민들에게 인식을 시키고, 그 믿음을 국민으로부터 얻어야만 우리가 집권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특히 윤희숙 위원장님께서 보다 심혈을 기울여서 지금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좋은 안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0. 8. 20.

 

 

미래통합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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