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 8. 4(화) 09:30,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사건이 일어난지 상당히 시간이 경과 되었는데도 아직도 그것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이라든가 사건 처리가 오리무중에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우리가 지금 과거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그리고 박원순 전 시장에 이르기까지 지자체 장들에 대한 자기들이 데리고 있던 연약한 비서들, 연약한 여인들에게 행한 여러 가지 성범죄라는 것이 상상하기 굉장히 어려운 그러한 것들이다. 최근에 김지은 씨가 쓴 책을 보니까 조직의 문화라는 것이 조폭 문화 비슷하게 되어 있어서 조직을 배반하면 죽는다는 이런 식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조직이 운영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연약한 여인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야 이와 같은 것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인가. 상상이 잘 안된다. 무슨 제도를 만들었을 때 그와 같은 짓이 발생하지 않느냐. 그런 사태가 발생하면 처벌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박원순 전 시장 같은 경우는 본인이 그 결과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여튼 오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여기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겠는가 이런 좋은 안을 도출해 주시기 바란다. 저희 당에서도 성폭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가지고 끊임없이 계속 발전시켜 나가려고 애를 쓸 것이다. 감사하다.
2020. 8. 3.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