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 7. 15.(수) 14:30, 이용 의원·당 정책위원회 공동주최 체육인 복지법 공청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육인 복지법 공청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에 전개되는 양극화가 너무 심화되고 있다. 모든 분야가 다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현실이다. 체육인들은 운동할 때의 순간이 가장 즐겁다. 국제대회,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따면 국민에게 촉진제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체육인들이 현역을 떠나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는 이런 시기에 이르면 생계를 걱정할 수 밖에 없다. 가지고 있는 기능은 운동밖에 없는데 사회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현실에 봉착하게 된다. 체육인들이 현역에서 물러나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 방법을 찾을 것이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고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재정적으로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지난 IMF 때 겪었던 양극화 현상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 체육인들의 은퇴 이후 생활 보장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 분야별로 이익을 대변하는 복지도 있고 제도도 많이 있지만, 체육인들에 대한 안전망이 부실한 상황이다. 그간에 여러 가지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만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공청회에서 체육인들이 전성기를 지나서 은퇴 이후의 실제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장치나 노후를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지 좋은 대안들을 만들어주셔서 입법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20. 7. 15.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