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당선자는 2020. 5. 25(월) 16:30,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호영 원내대표 당선자>
우리 손경식 경총 회장님과 경총 임원님들께서 저희 당을 방문해주셨다. 방문을 환영하고 오늘 귀한 시간, 소중한 건의 말씀이나 정책에 관한 의견 듣도록 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미증유(未曾有)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쳐왔다. 위기의 상시화와 불확실성 증대로 우리 경제 역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우리 경제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며 위기대응을 하고 있고, 최악의 경우 기업의 존속을 위협받거나 대량실업이 현실화될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다. 정부도 전례 없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정금융확장정책을 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위기 수습방안이 될지는 몰라도 나라 예산을 응급처방 식으로 주는데 그치고 있는 그런 실정이다. 본질적으로는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투자와 고용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데 많은 규제, 뒤늦은 지원조치 이런 것들로 안타까운 점이 많으실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말씀 듣고 저희들이 정책에 반영하거나 여당에 전해서 설득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그렇게 해서라도 이런 위기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생존하고, 최대한 고용과 투자를 유지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오늘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우리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님께서는 의정에 매우 밝으신 분이시다. 또 이종배 정책위의장님도 여러 가지 경제문제에 대해서 단체들과 많이 협력을 해오셨던 분이시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원내수석부대표님, 대변인님 모두 감사드린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훌륭하신 분들이 의정활동에 앞장서서 일 해주시게 된 것에 대해서 무척 반갑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또 지난 20대 국회는 임기가 다 돼서 막바지까지 생존 기로에 내몰린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법안들을 신속히 통과시켜주셔서 국회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지금 제조업 중심국가로서 우리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산업 충격이 본격화될 경우 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의와 도전을 제약하는 규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주십사 하는 게 저희들의 첫 번째 사안이다. 그리고 이어서 경쟁국들에 비해서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는 각종 세제와 경직된 노동법 제도를 적어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으로 개선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점을 감히 건의를 드린다.
그러나 또 경제인들도 고통 분담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에는 2009년 금융위기 노사민정 합의 이후로 11년 만에 노사정이 한데 모여서 대화의 물고를 텄다. 서로 고통을 분담하고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였다.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의 투자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게 21대 국회가 적극 나서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경제인들은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원내대표님의 취임을 축하하러 온 자리에서 어렵고 무거운 말씀을 드리는 것 같아서 무척 송구스럽다. 원내대표님들께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종배 정책위의장 내정자>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간단히 인사 말씀드리겠다. 평소 존경하는 우리 손경식 경총회장님 방문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우리 당에서는 경제를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 오늘 좋은 말씀주시면 지금 침체된 경제,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더 악화된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저희들이 입법 활동, 재정지원 활동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린다.
2020. 5. 25.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