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020. 4. 13(월) 10:40, 충북 충주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충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기 이종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 여러분들, 이 4월 15일 총선에서 이곳에서 출마하신 이종배 의원을 다시 국회로 보내시겠는가. 저는 이번 4월 15일 총선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을 한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여러분들이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왔는가를 잘 아실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말대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버렸다. 우리가 과거에 지금처럼 이렇게 불안하게 살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지금 안보도 불안하고, 경제도 불안하고, 그러니까 미래는 더 불안하다. 여러분들이 이번 4월 15일 날 총선에서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가 이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느냐,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 불안 속에서 살아가야 하느냐를 결정짓는 날이다.
지난 3년 동안에 우리 경제가 어떻게 변한지 아시는가. 이 사람들이 3년 동안 마음대로 경제를 운용을 해봤다. 최저임금도 올려보고, 소득주도성장도 해보고, 탈원전도 하고, 이것저것 다 마음대로 했다. 지난 3년은 청와대가 경제를 마음대로 운용했던 시기이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결과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몰락의 길로 가게 되고 근근이 지금 3년을 버텨왔다. 그런데 최근에 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것이 우리 경제에 충격을 주니까 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이분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이들 기업에 종사했던 많은 근로자들이 당장에 먹을 게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경제상황에 도달했다. 그러니까 최근에 뭐라고 그러는 줄 아시는가.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뭐가 다르냐” 하는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지금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금 지나면 우리나라에 경제 코로나가 온다. 경제 코로나가 오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된다는 걸 아시는가. 지금까지 이 무능한 경제정책을 추진한 정부가 과연 이것을 해결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벌써 이제 반달정도 됐는데 4월 달에 우리나라 수출이 벌써 2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앞으로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지금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도 정부는 지금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는 이 코로나가 몰고 온 경제의 위협에 대해서 감이 없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아무런 예시를 못하기 때문에 과거의 지난 3년 동안에 해온 경제정책의 능력으로 봐서 더욱이 지금 사태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
이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보다도 더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대통령·수상들이 직접 나서서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것을 염려해서 각종 조치들을 이미 민첩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만큼은 아무런 감각이 없는 것 같다. 제가 미래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정부에 대해서 강력하게 권고를 했다. “지금 이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경제의 위기에 놓여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존과 생업을 지탱하도록 하기 위해서 금년도 예산의 20% 정도를 항목 조정을 해서 10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서 일단 그 재원으로 당장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경제주체들의 생존과 생계를 위해서 활용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아무 대답이 없다. 그래서 제가 이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이 없이 그냥 둔하게 있는가를 생각해보니 그러니까 이 사람들도 어떤 생각을 하는가. 지난 3년 동안에 무모한 경제정책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이들을 아주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나서서 도와줘봐야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우리에게 표를 주겠느냐’ 하는 이런 심산이 아니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지금 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우리 경제상황에서 이런 상태를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더 끌어갈 것 같으면 과연 무엇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은 뻔하게 보인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우리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치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에게 한 가지를 꼭 당부 드린다. 무엇으로써 그러면 현재의 이 정부의 경제정책을 시정할 수 있겠는가. 이건 딱 한 가지 길밖에 없다. 충주의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이번에 우리 후보인 이종배 후보를 당선을 시키시면 우리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이상 의석을 확보하게 되고, 과반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당장에 이 정부의 경제정책이 바뀔 수밖에 없다. 의회의 막강한 압력이 정부에 미치게 되면 그 사람들도 살아야 한다는 생존의 본능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잘못된 정책을 바꾸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시고,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 이종배 후보를 당선되도록 여러분들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가 하면 이 나라에는 ‘공정’과 ‘정의’라는 게 거의 없어져버렸다.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자기 취임사에서 가장 강조한 내용이 공정과 정의이다. 그런데 공정과 정의를 강조해놓고, 지난 3년을 돌이켜보니까 공정과 정의가 가장 훼손이 되었는데 그 공정·정의가 훼손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무엇인가 하면 조국이라는 사람의 법무부장관 임명과정에서 나왔다. 이 조국이라는 법무부장관을 임명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은 장관이 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검찰에서 그 사람과 그 사람 가족에 대한 범죄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을 했다. 임명을 하니까 수많은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이런 사람은 법무부장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소리를 치니까 또 그 사람들의 소리가 무서워서 한 달 조금 지나서 사표를 받았다. 사표를 받고나서 검찰이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니까 어떤 일을 저질렀는가 하면 수사팀 자체를 해체를 해버린 것이다. 불과 몇 달 전에 자기가 자랑스럽게 임명한 검찰총장과 그 검찰총장의 수하를 그저 차단을 시켜버린 것이다. 이런 걸 놓고서 우리가 공정사회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 그걸 다 떠나서 최근에 선거를 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 무엇인가. ‘그 사람을 어떻게 다시 한 번 살려볼까’ 하는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지금 이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는 것이 나타나니까 지금 이 정부는 무슨 생각을 하는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생겨나서 발생한 경제문제 이런 것은 해결하려고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자기네들의 잘못을 슬쩍 덮고 넘어가지 않겠느냐 하는 착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여러분들 지금 다들 코로나바이러스가 겁이 나서 전부 다 마스크를 쓰고 계시는데 마스크 쓴다고 지난 3년의 이 정부의 잘못이 절대로 가려질 수 없다. 저는 현명하신 이 충주의 유권자들을 믿는다. 여러분들이 마스크를 썼다고 그래서 지난 이 정부가 잘못한 정책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다 기억하시지, 잊어버리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슬기롭게 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지금 넘어가는 과정이다. 그러니까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한 국민들의 이 슬기로움을 가지고, 제가 말씀드리는 이 조국의 바이러스도 우리가 극복을 해야 된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가장 부정의하고 불공정을 자행한 그러한 바이러스를 다시 살아나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조국 바이러스와 밀착되어있는 사람들도 사회적으로 격리를 시켜야 된다고 하는 것을 제가 강조해서 말씀드린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아주 해괴한 것이 무엇인가. 잘못을 저지르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그러한 잘못을 지적하고 범죄를 단속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이러한 선거판이 벌어지고 있다. 저는 이런 선거판을 대한민국의 선거가 실시된 이래 지금 처음으로 느껴본다. 저는 현명하신 이 충주의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그런 사실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 저는 지금 이 무능력한 정부가 지난 3년 동안에 이루어놓은 모든 정책적인 실패를 우리가 바로 잡고, 새로운 나라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우리 이종배 후보를 당선을 시켜서 국회에 보내시면 미래통합당이 국회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그렇게 해서 반드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밝은 설계를 할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을 드린다. 여러분들, 4월 15일 우리 이종배 의원을 꼭 당선시키겠는가.
제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데 이번에 투표를 하러 가시면 투표용지가 두 장이 있다. 하나는 짤막한 투표용지이고, 투표용지 하나는 제 팔 길이만한 투표용지가 하나 있다. 이 짤막한 투표용지에는 우리 이종배 후보 2번을 찍으시면 되고, 그 다음에 긴 투표용지는 두 번째 칸, 미래한국당의 기호는 4번이지만 두 번째 칸에다가 꼭 찍으시라. ‘미래’라는 말을 꼭 확인하시고 찍으시면 우리가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의원도 많이 당선을 시켜서 우리 미래통합당의 당선된 의원님들과 함께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고, 여러분들이 지금 걱정하고 불안해하시는 것을 말끔히 저희들이 씻어줄 것이다.
※ 오늘 충북 충주 후보 지원 유세에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종배 충북 충주시 후보가 함께 했다.
2020. 4. 13.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