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020. 4. 12(일) 10:00,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 유세를 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원시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전 경기도 유권자 여러분, 이제 총선이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4월 15일 총선의 의미가 뭐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4월 15일 총선은 지난 3년간의 문재인 정부의 실적에 대한 평가의 날이다. 문재인 정부 지난 3년 실적을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겠다.
간단히 얘기해서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얘기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여러분들이 아마 잘 느끼고 계실 것이다. 과거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우리 국민은 지금 3가지의 불안에 떨고 있다. 첫째 안보의 불안, 경제의 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번 4월 15일 총선은 여러분들을 이런 불안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날이 되어야 한다.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이번 4월 15일 총선을 이길 것이고, 4월 총선에 승리하게 되면 여러분들을 이 3가지 불안에서 해방을 시킬 것이다. 이 정부는 지난 3년 동안에 안보도 무능했고, 외교도 무능했고, 경제도 무능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러분들이 매일매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경제상황이라는 것은 정말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겪어보지 못한 경제상황을 겪고 있다. 왜 이렇게 된지 아시는가. 이 정부는 처음서부터 우리나라 경제가 어떤 상황에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인식 없이 마구잡이로 경제정책을 수행해왔다. 그러다보니까 자기들이 얘기했던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성장, 이러한 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이 결과적으로 실업과 폐업을 양산하는 경제상황을 전개했다.
여기에서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들, 이 소상공인·자영업들과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다. 그 사람들이 지난 3년 동안 참 어렵게, 어렵게 지탱을 해왔는데 최근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함으로 인해서 그들의 삶은 더욱더 처절하게 되어버렸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뭘 하고 있는가. 정부는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늦게 경험한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대통령과 수상들이 전면에 나서서 국가재정을 동원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미 정부의 재정을 일반국민들에게 풀어주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금 뭘 하고 있는가. 그저 코로나바이러스를 우리가 잘 극복했다는 식으로만 얘기를 하고 자화자찬에 빠져있는 지금 상황에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 중앙정부, 문재인 정부는 제가 보기에 도지사, 시장만도 못한 것 같다. 도지사, 시장들은 그나마 어렵다고 해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일부 시·도의 재정을 풀어서 어려운 경제주체를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제가 미래통합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분명하게 정부에 요청을 했다. 정부는 빨리 금년도 예산을 항목 조정해서 이걸 가지고 예산의 100조 정도의 자금을 확보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생계를 직접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라. 이것을 하려면 대통령이 헌법상에 주어진 긴급명령을 발동하면 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러는지, 기분이 나빠서 그러는지 안한다. 자기네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데 야당에서 그런 건의를 하니까 ‘우리가 야당 말 듣고 할 수 없지 않느냐’ 해서 안하는 것 같다. 나아가서 제가 여러 번 생각을 해봤다. 이 정부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을 수가 있는가 생각을 해보니까 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자기네들이 경제정책으로 지난 3년 동안 매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자기들을 도와주지 않을 것 같으니까 안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이런 의심까지 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 정부의 상황이다.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느 정도는 극복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 그런데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나면 경제 코로나가 도달한다. 이미 우리나라의 전 산업에 코로나가 침투를 해서 우리 생산이 거의 마비상태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는 지난 3년 동안에 경제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온 실정을 놓고 봤을 적에 과연 이 사람들이 엄청난 경제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겠는가. 제가 보기에는 이 사람들은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는가.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여러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미래통합당의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서 국회에 보내시면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게 되고,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면 금방 지금까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이 정부도 우리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면 그 이튿날부터 정신이 혼미해질 것이다. 그 사람들도 생존의 본능이 있으니 ‘이렇게 지금까지의 잘못을 지속하다가는 자기네들 생존도 앞으로 위태로울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말씀을 드려서 우리가 지금까지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지난 3년 문재인 정부 속에서 우리나라의 법치가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저는 이번 선거를 보면서 더욱더 ‘아, 이 나라가 이런 식으로 앞으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법치가 무너지면 지금까지 우리가 어렵게 이뤄놓은 민주적인 질서가 파괴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다. 최근에 선거양상을 보면 이 조국이라는 바이러스가 이 선거에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우리가 극복한 것처럼 우리가 조국의 바이러스를 뽑아내야 된다. 그리고 특히 이 조국의 바이러스와 밀착되어 있는 사람들을 사회적 격리를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반드시 마련해야 된다.
이 사람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유지하고, 범죄자들을 엄벌하기 위해서 자기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꿋꿋이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사람을 이 바이러스 균들이 자꾸 건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 이 조국 바이러스에 밀착되어 있는 이 사람들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사회격리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처음에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아주 그럴듯한 얘기를 너무 많이 했다. ‘이 사회를 정의, 공정사회로 만들겠다’ 이 사람은 입으로만 공정, 정의를 부르는 것이지 실상을 보면 정의와 공정하고는 완전히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의 지금 실태를 보면 우리나라의 자유주의경제질서에서 향유할 것은 다 향유하면서 자기네들 스스로가 사회주의자니, 뭐니 떠들어대면서 갖은 못된 일은 다 한 것이다. 그러니까 검찰이 두려운 것이다. 이 사람들이 소위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을 내세워서 검찰을 장악해서 자기네들이 지금까지 저지른 비리를 어떻게든지 면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지금 이 조국 바이러스들이 아주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태이다.
제가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가 잘못되면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잘못 행사하시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되지도 않고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것이 지난 3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가 확실하게 보여준 증거이다. 이래서 여러분들이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서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
제가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면 여러분들이 이번에 투표장에 가시면 투표용지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지역에서 출마하시는 분들을 찍는 투표용지인데, 거기에서는 기호2번을 다 찍으시고, 그 다음에 기다란 투표용지가 하나 있다. 이 선거법이 아주 해괴망측하게 개편이 되서 팔 길이만한 투표용지가 하나 있다. 그 투표용지에서는 여러분들이 꼭 두 번째 칸을 택해서 찍으시라. 미래한국당이 두 번째 칸이다. 기호는 4번인데 여러분들이 착각해서 하나, 둘, 셋, 네 번째에 가면 표가 딴 데로 갈 수 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칸을 두 번째 칸을 반드시 선택한다고 생각해서 양쪽 다 두 번째 칸을 찍으시면 된다. 그리고 긴 투표용지에 나열되어 있는 ‘더불어’와 ‘민주’란 글자는 절대로 읽지 마시라. 그거만 빼고서 투표하시면 된다.
2020. 4. 12.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