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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20-01-30

130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심재철 원내대표>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 공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내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다. 그러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우한 폐렴은 악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정반대이다. 과거 메르스 사태 때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이었다.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지금 진두지휘해야 할 문 대통령은 뒤로 빠진 채로 있다. 정부 부처 간에도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도대체 어디가 컨트롤타워냐고 묻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벌써 전세기를 보내서 자국교민들을 철수시켰지만 우리는 바로 코앞에 나라를 두고도 여태 못하고 오늘 저녁에 간다, 어쩐다 이야기하고 있다.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대통령은 처음에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했다가 불과 이틀 만에 말을 뒤집었다. 과도한 불안감은 사태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철저한 위생방역이 필요하다는 점 물론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점 우리 의원님들께서 지역구 활동에서 많이 잘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현재 우리 당에는 우한폐렴대책TF’가 꾸려져있다. 신상진 의원님께서 위원장 맡아주시고 있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좋은 의견 있으시면 곧바로 전달해주셔서 당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어제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관련해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포함해서 13명을 무더기 기소했다. 바로 이것은 청와대 기획과 조직적 개입에 의한 부정선거였다라고 검찰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명수사, 후보매수 시도, 선거공약 만들어주기, 예타 면제 특혜, 이 모든 것들이 청와대에서 주도한 총체적인 선거부정이었다. 이런 것들이 검찰 수사를 통해서 공식화된 것이다. 그 이전에 독재정권에서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이렇게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뻔뻔한 모습만 연출하고 있다. 낯짝 두겁기가 악어가죽 저리가라이다. 문재인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인사들이 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튀어나왔다. 무려 70여명에 달한다. 그 사람들이 모두 다 대통령팔이 표 장사를 하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마음껏 설레발을 치고 있는 것이다.

 

그 한 사람 중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 한 말은 가히 오만방자의 끝판왕이다. 뻔뻔함이 하늘도 찌를 기세였다. “기획된 수사다. 정치적 짜맞추기 수사다라며 펄쩍뛰며 거짓말을 한 것이다.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딱 맞다. 석고대죄해도 모자를 판에 빳빳이 고개를 쳐들고 국민을 능욕한 것이다. 썩은 내가 진동하는 이 정권이 발버둥 칠수록 그 악취는 더욱더 멀리 퍼지게 될 뿐이다. 모든 전말을 알고 계시는 국민들께서 이번 4월 총선에서 심판의 철퇴를 내리실 것이다. 검찰인사 학살과 관련해서 저희 당에서는 TF를 만들었고 권성동 의원님께서 위원장 맡아서 활동해주고 계신다. 역시 여러 좋은 의견들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의총은 그동안에 이야기됐던 보수통합 진행상황을 조금 있다가 비공개 때 여러분들께 보고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김상훈 의원님께서 경과보고를 해주시겠다. 그러고 나서 여러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말씀 적극적으로 개진해주시기 바란다.

 

<황교안 당대표>

 

명절 연휴기간이 짧지 않았지만 여러분들 그 기간 동안에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복 많이 받으셨기를 바란다. 이제 정말 새해가 시작됐는데 새해에는 지난해의 어두웠던 모든 그림자들 다 잊어버리고 정말 우리가 새로운 꿈을 이뤄가는 그런 의미 있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한 폐렴으로 아마 다들 지역구나 주변분들의 걱정 때문에 마음 편치 않으셨으리라 생각한다. 지금 문재인 정부의 대응과정이 너무나 미흡하다. 국민 걱정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불안이 불안을 낳고, 혼란이 혼란을 낳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의원님들께서 차분하게 지역주민들, 우리 국민들 잘 이끌어주시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오늘 자유한국당 지역구 후보자 추천 신청을 접수받는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전국의 수많은 인재와 열정 있는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번 선거는 다음 임기 국회의원 선출의 의미를 넘어서 무능과 실정을 반복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이다. 4.15 총선은 과거 매몰세력과 미래 준비세력의 대결이다. 자유냐, 통제냐의 투쟁이다. 민주주의가 사느냐 또는 죽느냐 기로에 있다. 상식이 비상식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통합과 혁신은 절대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통합과 혁신에 대한 많은 분들의 우려, 저도 충분히 잘 알고 있다. 어떻게 제가 추운 광장을 삼켜야 했던 많은 분들의 그 울분과 분노를 모를 리가 있겠는가. 그러나 반드시 승리해야하기에 저는 통합과 혁신을 포기할 수 없다. 통합은 커지는 길이다. 혁신은 강해지는 길이다. 통합과 혁신을 통해서 자유민주주의 시민이 더 크고 더 강해져야만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4·15 총선에서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되살려낼 수가 있다는 생각이다. 자유한국당은 더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 아직은 부족하다. 더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 정권의 위험성을 깨닫는 이들이라고 하면 누구든지 녹아낼 수 있는 큰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 생각의 차이를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 차이 위에서 더 큰 뜻을 함께 하자는 생각이다. 이번에 이기지 못하면 우리 안에서의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말게 될 것이다. 건전한 경쟁과 토론 모두 무의미해진다. 저는 오늘 문재인 정권 심판의 승리로 답하겠다. 승리를 위한 그 길 위해서 흔들림 없이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

 

저의 총선 출마지역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저의 목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가 승리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 그것이 저의 목표이다. 어느 지역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것 그것도 참 중요하다. 그렇지만 저의 목표는 우리가 이 총선에서 압승을 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 그래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 목표이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 공관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중진들이 모여서 가장 우리 당에 도움이 되는 그런 출마지역을 찾아서 거기서 여러분과 함께 싸우도록 하겠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금 진행되고 있는 통합 그리고 혁신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

 

어제 검찰이 한병도 전 정무수석 그리고 백원우·박형철 전 비서관 등 모두 13명을 울산시장 선거개입 그리고 하명수사 혐의로 일괄 기소했다. 제 기억으로는 이 13명이 대부분 청와대에서 근무를 하거나 했던 사람으로 기억이 된다. 바꿔 말하면 청와대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도 기소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소환된다. 그동안 여러 TF와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서 문재인 정권 3대 농단게이트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 주셨던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눈부신 역할을 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의 제보도 있었다고 들었다. 국민과 여러분들이 함께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 대한 싸움을 이겨내신 것이다.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남은 수사가 있고, 기소된 사람들에 대한 재판이 남아있다. 앞으로도 여러 의원님들께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우제 우리가 하나하나 보지만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너무 힘드셨다. 여러분 너무 애 많이 쓰셨다. 많이 상하셨다. 다치셨다. 그러나 이제 심판의 날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정말 우리 하나가 돼서 이 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여세로 대선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힘을 모두 모아 갈 수 있는 새 자유한국당, 멋진 자유한국당 되기를 기대한다.

 

 

2020. 1. 30.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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