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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 현장방문(서초구청 및 서초구 보건소)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1-29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29() 15:30,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 현장(서초구청 및 서초구 보건소)을 방문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구청장님 말씀, 통제관님의 현안 브리핑 잘 들었다. 서초구는 지난 21일부터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들었다. 굉장히 빨리 대책본부를 구성한 것으로 보여진다. ‘호흡기 질환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제적 조치다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지난번에 여러 메르스라든지 사스라든지 그런 경험을 통해서 체득한 것인데 서초구청이 아주 발 빠르게 대처를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1차 저지선인 검역망에 빈틈이 발생을 했고, 3번째, 4번째 감염자가 늦게 격리조치가 되어서 지역사회 확산의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증상이 없어 입국한 분들 중에서도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매우 크시리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한 입국자 3,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됐는데 이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 통제관께서 이 내용들을 아시는가. 조치를 아주 신속하게 한 점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중국인 등 외국인의 경우에는 소재파악이 어려울 수가 있는데 관계기관과 협력해서 원활하게 소재파악을 해두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명이라도 구멍이 생기면 굉장히 많은 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들 잘 하시리라고 생각한다. 우한 이외에 중국 입국자에 대해서도 대응이 필요하다. ‘샘플조사라도 해야 한다는 그런 의견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번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들과의 투명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공중파를 비롯해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경각심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염속도가 빠르고, 중증도도 높은 만큼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정확히 알리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초기대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부분도 우리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 우리가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아는 국민들이 많지만, 아직 알지 못하는 분들도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에 소상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한 폐렴 증상이 나타날 시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우선 전화하도록 국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는데 제가 들어보니까 이 전화가 잘 안 된다는 말씀들이 있다. 통화가 잘 안 된다고 하는 이야기인데, 대응인력 확충 등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가장 기본적인 체계부터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또 확진환자의 동선 공개 등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은 숨김없이 알려드려야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도 있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자체 자체적으로도 잘 챙겨야 될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중앙과 지자체가 매일 점검을 하는 일은 어렵지 않은가. 매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접촉자가 크게 늘었는데,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접촉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파악자체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접촉자 관리까지도 해야 하니까 부담이 많으시겠지만 우리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서 이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대처를 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 접촉자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생계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직은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러나 2차 감염 우려들이 자꾸 여기 저기 나타나고 있으니까 잘 챙겨보셔야 될 것 같다. 지자체 책임이 적지 않은 만큼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책임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자유한국당에도 TF를 구성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신상진 의원님께서 TF팀장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고 계시다. 우리 중앙당에 건의하실 말씀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고, 우리 다함께 힘을 합쳐서 빨리 과거에 우리 잘해왔던 것처럼 우한 폐렴 극복에도 같이 힘 모으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다.

 

 

2020. 1. 29.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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