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20(월) 11:30, 자유한국당 경제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저는 법학을 전공을 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대학교 때 조순 교수의 경제학원론을 읽으면서 ‘경제가 이런 것이구나’라고 하는 것을 그때 처음 접해봤다. 중고등학교 다닐 적에 사회시간에 했지만, 제대로 된 경제학은 조순 교수의, 제 기억으로는 한 800페이지 정도 되는 두툼한 책으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대통령 권한대행 할 때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경제를 살릴 방법들을 강구해서 실제로 경제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제가 경제학자여서 경제 살릴 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론자이기 때문에 그대로 하니까 되더라. 어렵게 할 것도 없이 우리가 경제학원론에서 배웠던 그 이야기를 그대로 하니까 아마 대단한 성장은 아니라도 꽤 나아지는 상황이 오더란 말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를 내려놓으면 경제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우리 김성원 전 부사장이 ‘그냥 내려놓아라, 그러면 된다’ 그 말 맞는 것 같다. 다만 이제 ‘정부는 다 내려놨더니 나쁜 짓하는 이런 것만 체크해주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경제 살리는 것 어렵지 않은데 경제 살리는 것 어렵게 만드는 이 문재인 정권을 정말 규탄하고 싶다. 여러분도 아마 비슷한 생각이시라 생각한다.
오늘 자유한국당 경제자문단의 출범을 축하한다. ‘민부론’ 국민들이 부자 되는 경제이론, 민부론의 공약작업과 후속입법 등 실천 작업들을 뒷받침할 기구, 그게 바로 오늘 자문단이 되겠다. 경제자문단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60여분의 경제전문가 그리고 17명의 청년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은 청년위원들은 많이 못나왔다. 한번 손들어보시라. 감사하다. 저는 경제학자 5명을 불러 모으기도 힘들더라. 제가 총리 퇴직한 다음에 공부를 하느라 경제학자들을 찾아봤는데 힘들더라. 혹시 날 도와줬다가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서 그랬는지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60여분의 여전히 아직도 우리가 야당인데,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해주시고, 젊은 분들까지 같이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정면에 현수막 “힘을 Dream팀”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름 참 잘 지은 것 같다. 이거 누가 지은 것인가. 제가 책 낼 때마다 서명해서 드리면 맨 마지막에 “황교안 Dream” 이렇게 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게 ‘dream’을 쓴 건지 그냥 우리 글로 ‘드림’을 쓴 건지 못 보고 넘어가는 분도 있더라. 정말 우리 경제가 무너져 갈 때 dream을 드리는 우리 경제자문단이 됐으면 좋겠다. 다들 잘 아시기 때문에 상세한 얘기는 생략하겠다. 우리 오정근 교수님, 윤창현 교수님 그리고 김태기 교수님, 김용하 교수님, 최준선 교수님 모두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 공동단장을 맡아주시기로 했다. 우리의 대한민국 경제는 징비록을 만드는 것에서 끝날 수 없다. 대안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만든 것이 국민을 부자 되게 만드는 경제, ‘민부론’이었다. 그러나 민부론 만드는 것에서 끝날 수도 없다. 그것을 입법화할 것은 입법화하고, 우리 의식을 바꿀 부분들은 바꾸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민부론이 실제로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런 노력들을 앞으로도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를 드린다.
경제와 민생은 자유한국당이다. 이렇게 우리가 입에 늘 붙이면서 ‘경제와 민생은 자유한국당이다’ 이런 말로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우리 ‘힘 Dream팀’이 되시기를 바란다. 공약들도 우리가 차근차근 내놓고 있는데 그동안 학자적 관점에서 내놨던 공약들을 이제 국민적 관점으로 조금 치환해서 쉽게 만드는 작업들도 앞으로 해주시기를 바라고, 결과적으로 우리들이 만들어낸 이 민부론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힘써주시면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응원하겠다. 우리 경제자문단 저희가 믿고 따르도록 하겠다.
<심재철 원내대표>
오늘 출범식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바로 그 환상적인 꿈의 ‘Dream팀’이 오늘 드디어 이제 떴다. 5분의 공동단장님, 60분의 전문가님, 그리고 청소년들 17분 해서 모두 77명께서 이렇게 일을 맡으셨는데 너무너무 고맙다.
저는 경제는 제 전공은 아니었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제가 경제를 알았던 것은 정치판에 와서야 알았다. 그 전에는 월급쟁이였었는데 월급쟁이는 월급 받아서 그냥 쓰면 되니까 경제를 심각하게 못 느꼈지만, 정치판에 와서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보니까 ‘사람들은 경제적 동물이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추동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바로 이 경제구나’라는 것들을 이제 절감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어떻게 살려야 하느냐’ 하는 것인데 제 소박한 생각으로는 ‘규제혁신’, 두 번째가 ‘노동개혁’, 그 두 가지가 우선 우리가 손댈 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노동개혁’은 노동세력과 지금 한판 큰 싸움을 벌여야하기 때문에 노동개혁보다도 우선 먼저 할 수 있는 것이 저는 ‘규제혁신’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이 규제혁신들, ‘미주알고주알 다 간섭하는 것 풀고 알아서 뛸 수 있도록 남겨두자. 아주 이제 우리들이 보호해야 될 소상공인들, 영세한 분, 극한 사업들 이런 부분들만 우리들이 하지, 나머지 것들은 자유롭게 뛰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경제가 살아갈 길이 아니겠는가’라고 이렇게 생각을 한다.
늦게 왔지만 아까 하태형 교수님, 그리고 김성원 부사장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더 일찍 와서 진짜 이 이야기 좀 들을걸. 공부 좀 할걸’ 하는 그런 것을 느꼈다. 너무 생생한 좋은 현장 이야기들 많이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여기 오신 여러분들의 의견들 저희들이 잘 묶어서 당의 정책으로 만들고, 이번 총선을 통해서 반드시 저희가 제1당 그리고 나아가서는 과반수까지 우리들이 잡음으로써 그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정책으로 만들어내서 실제 경제가 바꿔질 수 있도록, 그래서 실제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희망 속에서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 오늘 이렇게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0. 1. 20.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