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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부산시당 신년인사회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1-10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10() 15:20,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자랑스러운 부산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새해에는 흰 쥐띠 해라고 한다. 부요와 번영, 결실을 상징하는 흰 쥐띠이다. 작년에 참 어려우셨는가. 힘드셨는가. 이제는 금년에 우리가 꼭 작년에 고생, 우리의 노력들을 열매로 맺어서 이제는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금년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 그 분기점이 무엇인가. 415일이다. 지금 96일 정도 남았는데 이 총선에서 우리가 생각도 하지 못했던 그런 압승을 거두어서 금년은 행복하게 살자.

 

작년에 이 정권이 행한 무도한 짓들을 여러분들이 잘 보셨다. 512조 예산을 날치기했다. 선거법도 날치기했다. 공수처법 날치기했다. 선거법보다 더 공수처법이 중요하다고 이 민주당이 그랬는데 왜 그랬을까. 요즘 우리가 이걸 보면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이, 청와대에 있는 측근들이 유재수 사건 감찰 막아버리고, 송철호 부정선거 행하고 그랬다. 이런 청와대의 대통령 핵심들이 그런 짓을 했다면 그 정점은 과연 누구일까. 그런 명확한 정점이 없이 어떻게 청와대에 있는 이 사람 저 사람이 다 나서서 정부까지 나서서 민주당까지 나서서 이런 일들을 했겠는가. 그 정점은 누구일까. 우리가 반드시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서 심판해야 된다.

 

오늘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규탄은 여러분이 하셨으니까 저는 우리 당 이야기를 하겠다. 우리 아까 조경태 최고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우리 당 아직 부족하다. 아직은 부족하다. 왜 그러면 부족하게 되었는가. 제 앞에 비대위가 있었다. 기억나시는가. 그 앞에는 홍준표 대표 체제 때 다 끝 못 마치고 중간에 물러났다. 그 앞에는 또 인명진 비대위, 그 앞에 탄핵, 그 앞에는 김희옥 비대위, 비대위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그러니까 당이 힘을 낼 수가 있겠는가. 우리 좋은 인재들 다 빠져나가고,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은 바닥에 떨어지고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때를 여러분들이 보내오셨는가.

 

그래도 우리 부산 애국당원 여러분들께서 당이 다 무너질 때 지지율이 7%, 8%밖에 안 될 때도 우리 당을 굳게 붙잡아주셔서 지켜주셔서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 살아나고 있다. 여러분들이 버텨주셔서 바닥까지 갔던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제 지지율 30%를 넘는 그런 당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바뀌어가고 있다. 잘하지만 망해가는 길을 가는 그런 정권과 부족하지만 날마다 혁신하면서 내일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애쓰는 정당과 결국은 누가 이기겠는가. 우리 자유한국당, 승리할 것이다.

 

엊그제 우리 두 번째 인재영입 행사가 있었다. 엊그제 있었던 인재영입 행사, 혹시 기억나시는가. 이번에 들어온 인재들 괜찮은가. 사실은 탁월하다. 젊은 청년들 2명이다. 38, 29, 용기 있게 인권침해에 맞서고, 미투에 맞서는 이런 젊은 인재들이 우리 당에 들어왔다. 이 인재들 하는 말이 무엇인가 하면 자유한국당에 들어올까 말까 망설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과연 이 당이 지금까지의 국민적 불신을 극복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 당에서 설명을 쭉 듣고 우리 당이 이렇게 변화해가고 있다. ‘장애인들도 잘 챙기려고 하는 정당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또 미투 피해자들, 용기 낸 사람들 도와주고 지켜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런 이야기를 쭉 듣고서는 그럼 우리가 미래를 보고 자유한국당에 들어가겠습니다해서 두 사람이 왔다. 이게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이제 96일 뒤에 총선에서는 우리가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과 박수를 받아야 되겠다.

 

어제는 우리 전국의 당협위원장들이 일제히 사퇴서를 냈다. 이야기 들으셨는가. 우리 여기 위원장님들 계시는데 사퇴서를 다 냈다. 왜 냈는가. ‘좋은 인재가 우리 당에 많이 들어오고, 그분들과 정정당당하게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그런 용기 있는 결단이다. 우리 당협위원장님들께 감사의 박수 쳐주시기 바란다. 하더라도 훨씬 나중에 할 수 있는데 이왕이면 일찍부터 공정 경쟁을 하겠다그런 뜻이기 때문에 더 귀한 것 아니겠는가. 또 초·재선 의원들이 앞으로 자신들의 거취에 대해서 당 지도부에 다 맡기겠다. 통합·혁신 우리 당 지도부에 다 맡기겠다이래서 70명 내지 88명이 서약서 써서 저에게 냈다. 이것 대단한 것 아닌가. 내 미래를 당에다 맡긴 것이다. 당을 믿지 않으면 그런 일이 가능하겠는가. 이제는 우리가 정말 똘똘 뭉쳐가고 있다. 당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 옛날의 당을 생각하지 마시라. 과거의 당을 생각하지 마시라. 우리는 변화되어 가고 있다. 바뀌어가고 있다.

 

그리고 또 어제 통추위(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우리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정치세력들이 하나로 뭉치자, 통합하자. 정말 어렵고 힘들었지만, 일단 통추위를 열었다. 통추위가 만들어졌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이제 합쳐야 된다는 마음이 모여진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이 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이기려면 똘똘 뭉쳐야 되겠다. 우리 당 안에서 똘똘 뭉치고, 당 밖에 있는 자유민주 진영과도 똘똘 뭉쳐야 된다. 그런 시시비비 가릴 것 있다. 네가 잘못했다말할 것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문재인 정권을 이겨놓고 그리고 차근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먼저 싸우면 어떻게 우리 문재인 정권 이기겠는가.

 

당은 쇄신해가고 민주세력은 통합하는 쇄신과 통합의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고, 그리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서 나라를 다 망가뜨리는 문재인 정권, 대한민국보다는 북한 생각만 머리에 가득한 문재인 정권, 우리의 외교안보 다 무너뜨리고 있는 이 무능한 문재인 정권, 심판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심판하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뭉쳐야 한다. 힘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혁신하는 것이다. 우리를 새롭게 해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 심판하자.

 

우리 부산시민들은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서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애국시민 아닌가. 대한민국이 6.25 전쟁으로 밀려서 정말 이 땅에 한 귀퉁이만 남아있을 때 마지막까지 버틴 게 우리 부산시민 아닌가. 그래서 유엔군 들어오고 미군 들어오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위기 때마다 우리 부산시민들 큰 역할을 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해있다. 반드시 우리가 힘을 다 모아서 부산에서 열기를 일으켜서 이것이 창원으로 가고, 대구로 가고, 충청권으로 가고, 서울까지 가서 이런 심판의 큰 물결이 이 정권을 뒤덮을 수 있도록 여러분부터 우리 나서서 싸우자. 이기자. 나라를 되찾자.

 

 

2020. 1. 10.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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