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9(목) 13:40, 강원도 소상공인 기업 방문 및 청년직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우리 유동부 사장님은 제가 몇 년 전에 좋은 장소에서 달리 뵐 기회가 있었다. 헤어질 때 유동부 치아바타를 주셔서 서울에 가서 참 맛있게 먹었다. 그랬던 인연이 있는데, 오늘 이렇게 다시 뵙게 됐고, 같이 일하시는 여러분들하고 가까이서 접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요즘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특히 어렵다. 중소기업들도 어렵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하고 계시다고 해서 오늘 다시 한 번 찾아왔다. 특히 대기업 중심인 제빵분야에서 급성장하면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고 해서 비결이 궁금하기도 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건강한 빵을 만들고 그래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으로 알려졌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주시는 것 같아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6년 창업할 때 직원들이 3명이었다고 한다. 여기 그때 창업 당시에 직원이었던 분 혹시 계시는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됐다는 것 자체가 아주 기쁘고, 다들 어려워지는데,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 다 힘들다고 하는데 그렇게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 오신데 대해서 우리 유동부 사장님도 애 많이 쓰셨고, 우리 직원 여러분들도 같이 애 많이 쓰셨다고 생각한다. 우리 직원들 대부분이 20-30대라고 들었는데 청년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할 수가 있겠다. 이 자리에도 20분 정도가 모이셨는데 옛날 일자리는 정부가 세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 것을 그런 교훈을 실감하게 되었다. 일자리가 4-5명에서 40명이 된 것인가. 결국은 이것을 정부가 만들어준 것인가, 여러분들이 만드신 것인가. 특히, 우리 아드님이 아들 티 안내신다. 열심히 일하신다. 그러니까 회사가 발전하면 다 싹을 보면 다 알 수 있다고 한다. 정부가 할 일은 뭐냐 하면 세금을 쏟아 부어서 단기알바 일자리 급조하는 것이 아니고 유동부 치아바타 같은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주력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대표적인 모델이 이 회사 아닌가 싶다.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SNS로 시식평가단을 모집해서 검증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같다. 처음에 시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또 다른 투자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빵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이런 남다른 고민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소상공인들은 그러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낼 텐데 노하우를 그분들하고 잘 공유해주시면 좋겠다. 7번의 실패를 이겨내고 견실한 회사를 키워내신 우리 유동부 대표님 정말 훌륭하시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건강한 빵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계시는 우리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정말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얼굴 표정들을 보니까 다들 밝다. 직장생활 얼마나 행복하게 하시는가 알 수가 있었다. 모두 다 힘을 모아서 회사를 더 크게 키우고, 직원 여러분도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다.
조금 전에 공장을 좀 둘러보고 왔는데, 빵에 당연히 들어갈 것으로 아는 여러 가지 설탕이라든지 버터, 달걀 이런 것 다 빼고 만들었다고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향기롭고 맛있는 빵을 만들었는지 아주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다. 그래도 제빵일이 여간 고단한 게 아닌데 조금 후에 일하시면서 느끼시는 점들,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말씀을 해주시면 고맙겠다. 올해도 경제전망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크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크시겠지만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 모두 위축되지 마시고, 지금처럼 도전정신으로 뛰어주시기를 바란다. 저와 우리 자유한국당도 여러분처럼 땀 흘리고 있는 기업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입법이라든지 정책을 통해서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릴 것을 약속을 드린다.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말씀은 한마디도 흘려들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시는 말씀들 편안하게 해주시고,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우리 당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아주 행복하다. 여러분도 행복한 직장생활 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우리 지금 어렵고 힘들어서 국민들이 정말 마음 아파한다. 그럴 때 여러분들이 빵으로나마 기쁨을 주시고, 여러분들의 모습을 통해서 ‘아, 우리의 미래가 여기에 있구나’ 깨달으면서 정말 다시 한 번 기회를 생각해보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0. 1. 9.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