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9(목) 10:30,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오늘 아주 꿈을 꾸는 귀한 행사라고 생각을 한다. 총선이 D-97일이다. 지난해에 꾸준히 발표해온 정책비전을 토대로 해서 본격적인 공약개발에 착수해야 할 때가 되었다. 작년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선 투쟁도 있었지만, 경제와 민생, 안보와 외교, 그리고 교육과 청년 등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안들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바가 있다.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고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절차탁마(切磋琢磨)했다.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을 모아서 우리 당의 대안을 공약으로 구체화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할 때가 되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는 말이 있다. 오늘 출범하는 공약개발단이 보배를 만들어서 국민들께 큰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새해에 우리 당이 가야 할 방향의 하나로 ‘국민중심 민생정당’을 제시한 바가 있다. 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져서 국민들의 아우성이 하늘을 찌르는데도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자화자찬에만 열을 올렸다. 북핵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안보가 누란의 위기로 접어들었는데도 북핵 포기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김정은 답방을 위해서 노력하자”고 하는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 문재인 정권의 사전에는 국민도 없고, 민생도 없다. 우리가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으로 국민과 민생을 챙겨야하겠다.
공약개발단이 ‘국민중심 민생정당’의 큰 기조에 맞추어서 공약개발에 만전을 기해주셔야 하겠다. 공약개발에 있어서의 기본 원칙은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혁신적 희망 대안이다. 지난 2년 반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 희망을 드리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지금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기대하는 것은 비판과 반대를 넘어선 합리적인 대안일 것이다. 우리 당이 지향하는 가치에 기반해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희망 대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
둘째는 생활밀착형 공약이다. 국민들께서 절실하게 느끼는 분야의 생활밀착형, 생활공감형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사회가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면서 국민들의 생활패턴과 요구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과거의 정책을 답습하다보면 실제 국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그런 것들을 놓치게 되기가 쉽다. 국민들의 변화된 관심과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서 기존정책과 공약을 제로 베이스에 재검토하고 국민 생활에 밀착한 공약으로 업그레이드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셋째, 소통형 공약이다. 국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소통형 공약이 되어야하겠다. 우리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요즘처럼 정보가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소통이 원활한 사회에서는 국민들께서 해답이 될 아이디어를 갖고 계실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지금 여당은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면서 국가재정을 다 거덜 낼 상황이다. 이미 대놓고 예타 면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이번 총선에서도 온갖 퍼주기 공약 다발을 내놓을 것이다. 작년에 날치기로 통과한 예산 512조원의 62%를 상반기에 집중 조기 집행하는 등 총선 전에 돈을 살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반드시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당의 공약이 진짜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공약인지 판가름해주실 것이다.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의 망국적 공약에 맞서서 공약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작년 상반기에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낱낱이 조사를 했다. 그것을 ‘징비록’이라고 하는 책으로 발간했다. 이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이 경제를 살릴 것인가’ 경제 대안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교수님들이 50여분이 넘는 분이 참여하셨고, 현장 전문가들 30여명 가까이 참여를 하셔서 정말 제가 나중에 들어보니까 새벽 7시 반부터 모여서 어떤 날은 점심 먹을 때까지도 토론하면서 우리 정책들을 만들어가셨다고 들었다. 그 결과가 ‘민부론’이다. 국민을 부자 되게 하는 경제이론, 민부론을 만들어냈다. 그 안에 사실은 중요한 우리 경제정책 다 있다. 그리고 ‘민평론’도 만들어냈다. 국민중심 평화론, ‘민평론’을 만들어냈다. 우리 청년 대책들도 만들어냈다. 그런 여러 정책들이 사실은 다른 당에서는 하지 못한 것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들을 만들었는데 이제 이것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공약들을 찾아서, 책을 국민들에게 드려서는 안 되지 않는가. 그래서 좋은 공약을 찾아서 국민들에게 드림으로써 국민들이 우리 당의 변화와 노력을, 앞으로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실 수 있도록 힘을 합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심재철 원내대표>
오늘 공약개발단 출범식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이 공약들 총괄 지휘해나가실 김재원 정책위의장님, 성동규 원장님, 배승희 변호사님 단장 맡아서 큰 고생해주시겠고, 전체적으로 여러 의원님들, 외부 전문가님들, 청년대표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서 멋진 공약으로 잘 개발해서 챙겨주시기 바란다.
아시는 대로 이제 이번 선거,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한다. 문재인 좌파독재가 앞으로 계속해서 기승을 부릴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저지할 것인지가 이번 선거에서 결판난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제대로 지켜내느냐, 안하느냐’ 하는 이런 매우 절체절명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우리가 부강한 나라로 계속 발전할 것이냐, 아니면 남미 좌파국가들처럼 몰락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결정 나는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작년 연말에 국회에서는 선거법·공수처법 2대 악법이 통과됐다. 저희들이 숫자가 부족해서 미처 잘 막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제 다시 한 번 마지막 기회가 지금 오고 있다. 바로 4월 총선이다. 그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가 이겨서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를 저지하는 그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그 승리의 커다란 보탬이 되는 것이 승리의 기폭제가 또 공약개발이다. 그래서 아주 멋진 공약, ‘이것 하면 맞아’ 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멋진 공약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 여러 전문가님들, 의원님들, 보수우파 청년들 그 힘을 모으면 우리는 무엇이든지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로 세분화된 공약, 마음을 한마디로 확 잡아끌 수 있는 멋진 공약, 잘 챙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 함께 다같이 4월 총선 승리를 만들어가자.
2020. 1. 9.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