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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2020년도 교육계 신년교례회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1-08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8() 11:00, 2020년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오늘 여러 선생님들을 뵈니까 5년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난다. 45년 전에 제가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제가 총리로 지명이 되고 청문회를 시작하게 되니까 연락이 오셨다. 깜짝 놀랐다. 그 사이에 한 번도 제가 연락을 못 드렸었는데, 편지가 왔다. 그걸 보니까 우리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다. 성이 저와 같은 선생님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선생님의 편지를 보고서 제가 감격했고 바로 연락을 드렸더니 연락이 돼서 뵙게 됐다. 선생님은 어린 학생 하나를 졸업시키고 나서도 45년 넘도록 기억하고 계셨다. 그게 정말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선생님들이 정성으로 우리 학생들을 잘 길러주셔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고 계시는 교육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교육은 나라의 미래를 이끌 동량(棟梁)을 키우는 국가의 백년지대계이다. 그런 만큼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되고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난 한해도 교육계가 정말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는데 그래도 바른 교육에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교육에 희망을 가질 수가 있었다.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듬뿍 받아서 올 한해도 우리 교육을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 교육은 한 개인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는 우리사회에서 교육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고, 교육을 책임지는 분들은 다른 걱정 없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이제는 그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교육자의 길은 사명감의 길인데 앞으로 교육인 여러분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지금 교육현장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럴수록 교육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의 원칙, 말은 쉽지만 구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공부한 만큼 성과가 보장되는 그런 공정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나라를 키우는 그런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신년의 시작인 2020년이다. 우리 교육이 제자리를 찾고,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교육으로 거듭나는 2020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교육이 개인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저와 자유한국당도 적극적으로 돕겠다. 저희들이 그동안에 챙기지 못한 부분들 이제 2020년 새해에는 꼼꼼히 잘 챙겨서 선생님들, 학생들, 학부모들이 정말 행복하게 아이들을 기르는 그런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올바른 교육에 헌신하는 교육인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새해 정말 복 많이 받으시고 큰 뜻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어렵지만 힘내셔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2020. 1. 8.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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