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3(금) 10:00, 2020 의료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의료인 여러분, 새해 인사드린다. 힘들고 어려운 지난해를 딛고, 이제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에는 정말 여러분들의 바람대로, 그 이상의 좋은 결과들이 많이 나오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연말연시 여러 모임 등으로 인해서 들떠있을 때 더 긴장하고 더 분주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 의료인들로 알고 있다. 국민들 건강을 보살피느라고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의료인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우리 의료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의료인은 선망의 직업이지만, 참 힘들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그런 길이기도 한 것 같다. 약 1년 전에 이맘 때 임세원 교수님께서 환자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또 그 무렵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께서 설 연휴 과로로 운명을 달리하신 일도 있었다. 의료인들이 겪는 말 못할 어려움이 참으로 많다. 우리 의사협회 그리고 병원협회, 보건의료단체에서 의료인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서 올해에도 많은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우리 의료인들께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기쁘게 일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뒷받침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이 곳곳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탈원전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원전 생태계가 붕괴되고, 원전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국정운영의 폐해는 의료계에서도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위 ‘문재인 케어’를 무리해서 밀어붙인 결과 예견됐던 부작용들이 지금 속출하고 있다고 들었다. 건강보험 재정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결국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현장의 의료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수록 과잉 의료 등 의료 서비스 왜곡, 의료 인력 쏠림 등 의료 양극화도 문제로 부각이 되어오고 있다.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이런 의료 분야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리라 생각을 한다.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계시는 두 단체 관계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말씀을 저희들도 잘 경청하면서 앞으로 우리 의료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좀 꼼꼼하게 챙겨보도록 그렇게 하겠다. 여러 가지로 걱정이 큰 상황인데 의료계와 저희 자유한국당이 원활히 소통하면서 함께 바로 잡아 나아갔으면 좋겠다. 지난 한해 국민 건강을 위해서 참 애 많이 쓰셨다. 새해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서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의료 환경도 한 단계 한 단계 더 개선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0. 1. 3.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