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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제35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19-09-23

나경원 원내대표는 2019. 9. 23() 10:30, 35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은 정말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새로운 형식으로 해서 저도 조금 당황스러웠다. 우리가 해마다 9월이면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통해서 우리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여러 가지 논의했던 뜨거운 체육관의 전경이 있었는데, 오늘은 국제포럼과 같이 진행하면서 차분하게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 같다. 어찌 되었든 반갑다는 말씀을 한번 드리면서, 우리 정기영 회장님 그동안 장애인부모회를 이끌어 오시느라고 너무 애 많이 쓰시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제가 오늘 오늘의 포럼, 오늘의 이 장애인부모대회의 주제를 보면서 , 우리 대한민국의 장애인 정책도 조금 발전은 했구나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기발견’, ‘조기치료이런 것을 얘기하다가 그것이 점점 진화되어서 이제 고령장애인 정책에 이르렀다. 아직 부족하지만 그만큼 어떻게 보면 이제는 고령장애인에 대한 관심까지 가질 정도로 이르렀다면 그나마 변화는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이런 생각을 해본다.

 

아까 정기영 회장님 말씀 중에서 제가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부모는 강합니다. 장애인 부모는 더 강합니다였다. 아마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부모, 가족 여러분들 그런 마음으로 그동안 활동해오셨고, 또 그런 마음으로 우리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 가족들이 더 이 사회에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어떻게 하면 줄 수 있느냐에 대해서 고민을 해오셨을 것이다.

 

저는 크고 작은 입법적 노력, 예산적 노력을 해왔다. 오늘 고령장애인 정책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이제 장애인 중에서 고령인구가 굉장히 급증하고 있다. 또 그동안 발달장애인이나 이런 경우에 생존연령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고령장애인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맞는 여러 가지 서비스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오늘 포럼에서 나온 정책적인 제안들, 그를 통한 예산적인 지원들을 저희가 꼭 당에서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 당에서는 김승희 의원님 여기 와 계신데 이번에 장애인기본법을 대표발의해주셨다.

 

늘 자유한국당 그러면 따뜻함이 부족한 당인 것 아니냐이렇게 말씀들 하시는데, 정당 중에서 가장 먼저 장애인위원회를 만들었었던 정당이다. 제가 2004년에 초선의원으로 들어가서 제가 했던 제일 먼저 한 일이 국회에 장애인특위를 만든 것이었다. 그때 장애인특위가 2년 활동하면서 장애인 문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만 볼 일이 아니다. 교육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모든 상임위에서 장애인 문제를 살펴보고, 그에 관한 정책과 예산을 챙겨야 된다는 그런 주장을 했었던 기억이다.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예산 더 신경 쓰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때마침 원내대표다. 그래도 원내대표가 야당이지만 힘이 좀 세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저를 이때 이용하셔야 한다. ‘우리 장애인부모회를 통해서 만들어진 정책을 위해서 이런 예산이 필요하다확실하게 제대로 전달해주시면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2019. 9. 23.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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