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11. 30(월) 16:00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정병국 의원이 주최한 한국도예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한국도예협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국도예협회가 창립되어 우리 도자기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해본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명원문화재단의 김의정 이사장님은 성곡 김성곤 선생님의 따님이시다. 저와는 사돈어른 되시는 분이다.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장관님, 박희태 前 대표님, 정병국 명예회장님, 그리고 저희들에게 좋은 말씀해주신 윤태운 회장님, 고문자문위원님들 반갑다. 여기에 황주홍 군수님 오셨는데, 제가 그분을 알게 된 것은 전남 광진에 잔디축구장을 만들어 전국중학생축구대회를 개회한 적이 있다. 군수님은 박사이시고 이분이 쓰신 책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위대한 산책’인데 위대한 대가들의 업적을 섭력하여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좋은 분인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하셔서 고맙다. 윤태운 회장님께서 유인촌 장관님에게 감정이 좀 있으신 모양인데, 유인촌 장관님께서도 끝까지 들어주시는 것을 보면 저의[底意]가 있으신 것 같다. 윤태운 회장님을 많이 도와주실 것을 저도 기대해본다.
- 윤태운 회장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유럽의 연금술사도 도자기를 만들지 못했다. 그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우리의 도자기는 유럽의 연금술보다도 더 오묘한 것들이 다 모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제가 아는 분 중에 한분이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분청사기나 도기를 많이 수집하시고 있다. 그런 것이 다 국보급이라고 한다. 손님이 오면 그런 그릇에다가 대접한다고 들었다. 그 집에 가서 한번 대접을 받은 사람은 크게 감명 받는다고 한다. 윤태운 회장님이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전통 도기에다 스테이크 요리를 대접한다면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그에 대해 저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제가 몇 번 말씀드린 이야기지만, 작년에 중국에 가서 발해만에 있는 진항도이라는 도시가 있다. 만리장성이 시작하는 도시인데 거기에 가서 저녁시간에 TV를 틀었더니 우리나라 대장금 프로가 방영되는 것을 봤다. 죄송하지만 저는 국내에서 대장금 프로를 본적이 한 번도 없었다. 거기서 대장금 프로를 재미있게 봤다. 그 다음날 북경에 가서 중국공산당 왕자루이 외교부장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어제 TV를 봤는데 대장금 프로를 재미나게 봤다고 얘기를 했더니, 왕자루이 부장이 하는 얘기가 본인은 대장금 프로를 42-43회 전부를 다 봤다고 하였다. 역시 문화의 힘은 언어와 국경을 초월한다.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한국도예협회 창립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많은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축하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박희태 前 대표, 장광근 사무총장, 고흥길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안홍준 제2사무부총장, 이계진·정병국·이주영·김기현·한선교·이한성·구상찬·성윤환·김금래·김소남·김성태·강성천·이화수·김학용 의원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윤태운 한국도예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2009.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